https://youtu.be/0eyX_5hjR_s?si=haftu21QY53k7bae
281회:관악산(신년해맞이)
1.일시:’24.1.1.월.06:36
2.장소:과천종합청사역11번출구(지하철4호선)
3.참석자(5):김창덕.박호봉.오춘식.유재성.이규대.윤명란
4.코스:과천종합청사11번출구(4호선)-과천향교-연주대방향4코스(용마능선입구)-4코스첫번째봉우리-관악산둘레길과천구간(남태령망루)-용마골-둘레길제1쉼터-선바위역-탕마루-귀가
2024.갑진년 새해 첫 날이 밝았다.
작년 갔던 관악산 용마능선으로 해맞이를 간다.
6:36분에 4호선 과천종합청사역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세벽부터 서둘러야 한다.
버스는 4시부터 운행하고 4호선 전철은 서울역에서 첫차가 5:50분에 있다.
어두운 산행길 헤드라이트를 달고 1시간 정도를 오르면 4코스 첫번째봉우리 라는 팻말이 서 있는 마당바위가 해맞이 명소다.
새해 첫 날 동이 트는 하늘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은 뜻있는 일이다.
해돋이행사를 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그려 본다.
기상 예보는 흐리다고 하였으며 일출 시간은 07:43분이다.
이는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시간이다.
정확히 8:00정각에 청계산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모여 있던 20여명이 모두 함께 와~~ 감탄사를 연발한다.
그리고는 침묵이 흐르고 사진 찍는 소리만이 고요한 새해 아침 관악산 정적을 깬다.
작년에 왔던 장소를 찾아서 떡과 따끈한 군고구마와 뜨거운 라면으로 추위를 녹인다.
하산하는 용마골 길 양쪽에 제법 큰 시냇가에 생각보다도 많은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여름 철 계곡에서 물놀이하기에 손색이 없겠다.
남태평망루 방향 용마골 과천 둘레길 제1쉼터도 관악산에서 좋은 곳임을 기억해 두어야겠다.
다사 다난했던 지난 한 해 보다도 새해는 더욱 어려운 해가 될거라고 한다.
코로나19 비상사태는 2020.1.19.일 시작하여서 2023.5.11.일 일상으로 돌아가는 종식선언을 하였으니 3년 4개월 만이였다.
2022년도 우크라이이나-소련 전쟁에 이어서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갈등은 전 세계로 번지고 한미일 공조와 북중러 밀착으로 한반도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트럼프가 올 년 말 당선되면 2027년 이전으로 예상하고 있던 중국의 대만 침공 시점이 금년에 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전세계 기상이변으로 역사상 가장 더웠던 7월이었다.
3년 인플레 전쟁 끝에 미 금리는 5.7% 한국은 3.5%에서 이제 미 연준은 금리 인하 예고를 하고 있으며 금융 대 변화로 달라가치는 하락하고 암호자산의 세계화가 진전이 된다고 한다.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전쟁으로 보조금-자원이 무기화되어 우리나라는 어쩌면 떼돈 버는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장미 빛도 있다.
물가 급등으로 서민 가계 어려워지고 있고 ‘22~23년도에 영끌족의 부동산 매입과 전세사기가 전국 확산되었고 부동산 시장은 깊은 하락을 예고하며 부동산 침체기는 10년을 간다고 한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수치스러움과 부산 엑스포 유치의 좌절로 나라가 후진국이 되어 버렸다.
사회는 불안해 젔다.
길러리에서는 무차별 흉악범죄가 횡행하였으며 22년 10월 이태원 할로원 압사사고(159명사망)에 이어 호우로 잠긴 오송지하차도 참변(14명사망)이 있었다.
그리고는 드디어 839일 만에 굿바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23년도 계묘년 세상이 우리 의도와 사맛디 아니 하였다.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다.
작년 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교수신문이 뽑은 ‘23년도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 였다.
’24년 갑진년(甲辰年)이 끝나면 교수신문은 어떤 사자성어를 택할까?
새해에는 국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리 모두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IMF와 OECD, 아시아개발은행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평균 2.2%로 전망했다.
KDI는 "내수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산업연구원은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 이라면서도,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건설투자가 위축되면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우리 경제를 예측하고 있다.
위기는 때로 기회가 된다고 했다.
푸른 용의 해는 권위.힘.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청룡은 푸른색 (갑)과 용(진)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문화에서 용은 신성하고 강력한 존재로 여겨져 입신출세와 성공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이 해는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시하며 모두에게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좀 더 활기찬 뫼두열을 만들자.
70 고령화로 행사 참여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더 나은 산행을 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희생정신으로 봉사하자.
회식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새날이 밝았다. 건강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Happy New Year. 2024.1.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