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있는 용문역이나 양평역에는 Wondeok로 바뀌었음에도 정작 원덕역에서는 요지부동이군요.
그러나 신호소로 되어있는 역들은 대개 표기되지 않습니다.
님이 올린 글에서 신호소에 해당되는 역은 역명판 다음역 란에 표기하지 않습니다.
경부선의 경우는 세류, 두정, 서창, 대전조차장, 세천, 미륵, 신암, 신거, 미전이 그 좋은 예지요.
제가 많이 타는 중앙선의 경우는 동교, 유교, 금교, 치악, 창교, 연교, 구학, 고명, 죽령, 안정,
승문, 서지, 무릉, 업동, 비봉, 갑현, 송포역이 그렇구요.
호남선은 가수원, 채운(더 이상 가보지 못해서 죄송...)같은 역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영동선의 경우는 북영주, 봉성, 동백산, 심포리, 흥전, 나한정같은 역들이 신호소이구요...
그래서 이 신호소들은 역명판 다음역에 표기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간이역으로 남은 역들은 여객취급을 하지 않더라도
신호장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여전히 표기됩니다.
--------------------- [원본 메세지] ---------------------
역명판은 어딜 가나 말썽쟁이입니다.
2000년 이전엔 로마자 표기법도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영천역은 Youngchon 불국사역은 Pulquksa
또 다음역을 표기하지 않고 다음역의 그 다음역을 해 놓습니다.
예컨대
대전
<- 회덕 옥천->
대전역 다음이 부산역 방향으로 세천역인데 옥천역으로 표기합니다.
또
제천
<-봉양 삼곡->
제천역 다음은 청량리 방향으로 제천조차장역인데 봉양으로 표기하고, 안동 방향으로 고명인데 삼곡으로 표기합니다.
또
영월
<-청령포 탄부->
안동
<-무릉 서지->
조치원
<-오송 내판->
청령포역과 탄부역과 서지역과 오송역은 여객취급을 하지않는데도 표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동
<-청도 밀양->
상동역 다음은 서울쪽으로 신거역인데 청도로 표기합니다.
일부는 로마자 표기가 개정되어있지않은 것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