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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관리국은 외국인 여행객이 입국 전에 도착 정보를 제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앱 ‘THIM’(Thailand Immigration Management)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것으로 인해 태국 공항 입국 심사대기 시간이 조만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 앱의 목적은 입국 심사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심사장의 혼잡을 완화하며, 도착 시 수속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현재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이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 8월까지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THIM’은 출발 전에 여권 정보, 여행 계획, 숙소 상세 정보 등 도착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디지털로 등록할 수 있으며, 2025년에 도입된 태국의 디지털 도착 카드(TDAC)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설계되었다.
AI를 활용한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를 읽어올 수 있으며, 앱 전체적으로 얼굴 사진 페이지, 기계 판독 영역(MRZ), 내장 칩에 포함된 3가지 정보를 지원한다.
또한 이 앱은 그룹 등록도 지원하여, 최대 10명분의 여행자 정보를 한꺼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가족 단위로 여행할 때 유용하다.
아울러 태국을 자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도 재방문시 절차를 더욱 간편하다.‘ THIM’ 시스템에서는 등록이 필요한 것은 첫 방문 시뿐이다. 여행자는 자신의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으며, 다음 방문시 항공편명, 숙소, 귀국일 등 일부 여행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입국 시 수속 시간이 1~2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착시 입국 심사대에서 여권만 제시하면 심사관은 디지털 등록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필요했던 디지털 도착 카드의 QR 코드를 별도로 대조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시범 버전은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향후 15개 언어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한다.
태국은 궁극적으로 ‘THIM’을 보다 광범위한 출입국 관리 ‘슈퍼 앱’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류 신청, 출입국 관리 관련 예약, 나아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관광 경찰 핫라인 이용까지 아우르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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