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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집단이든 기업집단 이든
혁명보다 더 힘든것이 개혁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참으로 답답 합니다.
일이 너무빨리 더럽게 꼬여 가는 같습니다.
지금 문재인의원이 칼을 빼들면 풍지박산 날것이고 ..
유화책을 쓰면 리더쉽 부재를 물고 늘어질 뿐만아니라
버릇처럼 생떼 쓸것이고..
지금 쓸수있는 유화책이란 집주인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겟다는 이면 계약서 뿐인데
이렇게 하면
개혁은 물건너 가고 ....
보통 일반기업체의 개혁 성공율은 30%가 되지 않고 ,
온갖이해관계가 난마처럼 얽혀있는 정치세력의 개혁성공율은 1%가 되지 않습니다.
오너가 전권을 가지고 마음대로 해고시키고, 인격적모독, 금품회유
집체교육 , 등 온갖 비열한 방법동원이 허용되는 상황 아래서도 개혁의 성공율은
30%가 안됩니다.
오너가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면 ,참모들부터 밥도 안먹고 24시간 대기 근무에 들어가고
개혁의 화살이 자신에게로 돌아올까 두려워 스스로 선봉대장역활 까지 서로들 하려고 아우성 칩니다.
이런 조건하에서도 성공율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낮습니다.
만약 전권도 없는 특정분야 이사나 부장이 개혁 드라이브를 걸면
결과는 더 참혹해 집니다. 이때는 경쟁관계에 있지도 않은 모든 중량급인사들까지
개떼처럼 달겨들어 인신공격으로 물어 뜯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참모들 부터 눈을 부라리며 대표에게 대드는 정치권에는 그 어느누구도 기업체오너가 가진 권력을 가진 당대표는 없습니다.
권력도 있고, 부동의 탄탄한 지지세력이 버티고 있고
비교적 무식한 카리스마를 가진 박근혜가 갑자기 정신이 돌아와서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새누리당 개혁을 하고자 마음 먹는다 해도
개혁의 성공은 커녕 새누리당은 새민련보다 더많은 조각으로 조각조각날 것이 뻔한 일입니다.
다행한 일이 있다면
정치권은 기업체오너가 가진 전권에 비교되는 국민적지지라는 권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치개혁의 성공여부도 결정되어 진다고 보아 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민적 지지는 개혁주체의 지지세력에 국한된 지지를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개혁 세력의 반대파, 경쟁상대 ,정치방관세력 , 등 이들의 심정적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혁성공의 키포인트이며 열쇠라고 보아집니다.
만약 개혁추진주체의 지지자들이 강성으로 변하고 추진주체에 힘을 실어주고자
세로서 반대파나 개혁저항세력에게 대응함으로서 반대세력의 상대적 반발 수위를 높인다면
개혁은 이전투구의 싸움판으로 변하고 본질은 퇴색되고 결국 개혁은 실패하고 맙니다
옛날 차떼기 정당이라 불리던 한나라당
심각한 당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그들이 택한 잔머리는 당내 개혁을 내걸고
여의도 천막당사를 택한것이 었습니다.
이 행동하나만으로 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나 중도보수 , 정치방관자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 잡았습니다.
차떼기 정당의 이미지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는놈들이 저런 고생을 선택하다니.... 박근혜가 역시..." 이런 여론이 조작되기 시작하고
결국 당은 다시 살아남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자들의 뇌리속엔
"여의도 천막당사" 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쇼인데 , 이것이야 말로 일반국민들의 심정적 지지를 얻는
키포인트라는걸 그들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혁에는 손도안대고 개혁을 성공시킨 것입니다.
니가 나가라 내가나가라 주장하는것은 개혁이 아닙니다.
문재인 의원이 개혁에 성공하려면
첫째 , 대선주자, 개혁이라는 말이 이슈가 되지 않도록 관리 해야합니다
상기 두 이슈는 개혁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두 이슈가 전면에 돌출되면 개혁은고사하고 개싸움판만 벌어지는건 역사가 증명합니다.
둘째 , 문재인의원님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야 합니다. 선 고난의행군이 필요합니다.
신뢰, 믿음주는 사람, 어떤고난도 능히 인내하고 헤쳐나갈것같은 의지, 그러면서도
어느누구도 포용할수 있는 대인배 정신..원칙은 타협없다는 공인으로서의 강인한 정신
그리고 광주로 임시당사를 옮겨 최소 두달정도 소통하고
새누리당보다 더 편안히 의원생활하는 저들을 정시출근, 정시퇴근 당의 모든 이슈토론과
회의에 참석 시키고 같이 동고동락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수도권 지역별로 돌라가면서 한달씩 임시당사 운영하고
만약 기득권세력이 아이고 나죽겟네 도저히 못따라한다 나자 빠 지면 ,
그때가 바로 개혁을 시작해야할 싯점입니다.
셋째 안철수에게도 역활을 확실히 주셔야 합니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합칠때 어떤 그림에 무슨색을 칠하려 했는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당내 분란에대해 안철수의 역활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합칠때 한 약속이 아직 계산이 덜 끝난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과거를 논하자면 개혁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아니면 안철수를 받지말았어야하고 받았으면 줏어온 자식취급하면 안됩니다.
한솥밥먹는 식구라면 겉돌지 않고 할수 있는 역활을 분명히 주셔야 합니다.
지금 친노패권을 명분으로 저렇게 날뛰는데 친노, 친문 누군가가 행동대장이 되면
반발만 더 세질테고 교체선수로 안철수를 투입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지난 대선의 결과야 어떻든
표면상 대권출마 양보한것은 사실이고 , 같은 식구도 되었으니..
당내에서 먼가 역활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족쇄를 반드시 채워주셔야 합니다.
넷째 : 지지자들의 흥분을 잠재워야합니다.
지금은 전투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너무일찍 전투력을 소모해버리면 나중에 싸울 힘이 없어 집니다
그리고 지금 싸우면 개혁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그래서 개혁이 혁명보다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죽음과 죽임이 없는 혁명은 단 한건도 없었고
마찬가지로 피를 보지 않은 개혁은 단한건도 없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개혁은 혁명보다 더 힘듭니다.
왜냐하면
혁명은 총이나 무력으로 상대를 없애거나 제압하면 끝이 나지만
개혁은 맨손으로 기득권 이라는 암덩어리를 치료해서
생명을 살리고 거기다 더해서 건강하게 회복시켜야 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런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99%의 정치개혁이 실패한 길을 걸을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싸움건다고 의원님 지지자들도 우하고
죽일놈 살릴놈 같이 휩쓸리면 .......
다섯째 , 진보세력통합에 좀더 속도를 내주셔야 합니다.
누가 저에게 문재인의원이 어디로 가시냐고 물어보면
저는항상 " 달마가 간 방향"이라 대답합니다
저는 의원님이 동쪽으로 가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더불어 몇몇 아까운 분들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사회 ,
하루종일 노동현장에 있다보니 여기 까페 사람들처럼 자기의견도 말할 시간조차 주어지지않는
근로자들과 , 하루하루 생계에 목메단 서민, 이들을 대변해주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
여러가지 더있지만
제 능력이 여기까지라 글이너무 길어지고 긴글이나 꼬장꼬장하는글 안보는 인터넷 문화인데
그만 쓰겟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마 살아있는것이 지겹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허망하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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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럴듯하나
문대표가 그런사람이었군요
아주 꼼수스러운
내부 인사 그것도 국회의원이
안철수 능력 유무는 거론않겠습니다
그어려운 개혁을...안철수가?
소가 웃을일이군요
좋은 카드 널렸는데
왜 이런 꼼수를?
이해 안됩니다
님이 생각하는 좋은 카드에 대해 좀 듣고 싶네요...부탁합니다
@무 기 수 구체적인 좋은 카드의 청사진은 업습니다
다만,
지금 현 시점에서 혁신과 개혁을 논하면서
당내 분란의 제일원흉인 김한길과의 깊은 커넥션이 있는 안철수를 개혁위원장으로 추천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오로지 봉합하겠다는 것 외에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그런 봉합이라면 지금 옆에 있는 지지자들도 다 떠납니다
그럴시간에 범야권 통합에나 신경쓰기를
@pianosarang 지금 무슨 뾰족한 묘수가 있겟습니까마는 ...
이것이 현실정치의 한계아니겟습니까?
때로는 적과의 동침도 할수밖에 없는 ... 그런데 전 절대 그렇게만 보지 않습니다.
현실정치의 뜨거운 감자를 받아든 안철수가 한수 배워서 변할수도 있다는 , 진정으로 문재인님 옆에 올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정적인문제는 좀 걷어내고 문재인은 현재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이게 아니면 사퇴 카드를 빼내들수 밖에 없는 , 또는 세로서 밀어 부치거나 ..
이런 선택 또한 상당한 문제거리 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원래부터 사퇴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미권스 대부분의 분들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 왜 문재인이 사퇴해 지들이 나가야지 !! 이런 반응..
결국 문재인은 이미지에 상당한 험집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드림오브비전 변명거리 , 명분싸움에서 우선 유리한 고지가 되고 , 개혁의 대상들끼리 짝작쿵지은 고리 속에 개혁대상인 안철수도 같이 들어가서 덜익은 개혁 협의 결과를 가지고 나오겟죠, step by step 나아가며 문재인 대표가 실질적으로
당을 관리할수 있는 여건을 우선 만들어야 합니다,
@드림오브비전 문재인의 대권에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안철수 지지자 뿐이라는 말은 ....
글세요 , 저부터도 겉으로 말은 안하지만 대권을 생각하고 있고, 문재인의원 까페 지지회원들은 공식적으로 대권에대해 항상 얘기하고 있는줄로 압니다
안철수가 야당인사는 맞죠? 같은 새정련당 소속인거도 맞고요?
@드림오브비전 저는 제대로된 의인을 만나지 못한 안철수가 현실정치의 절벽을 느끼고 진정으로 문재인님을 도우는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 ㄴ났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냥반 안철수가
반드시 전권을 줘야한다고 했다지요???
누군가를 지지하면서
항상 내재적 관점에서 모든걸
이해해야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해하려고 노력했건만
지지자들 가슴에
사리 만드는 능력하나는
출중함을 인정합니다요
엄밀하게 따지면 새정련자체기 정체성이 모호한 지역색+진보 +친노+ 중도 ...별별사람이 다모인 정당 아닙니까
쉽게말해 지역색주인의 집에 전전세를 사는 신세죠...언젠가는 개혁해야되는데...
거의 불가능한일을 문재인 의원이 할려고 한다고 봐야합니다.
안철수만 문제가 아닙니다
두고보십시요 이것저것 다나올겁니다
동의합니다. 추천...
다시한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