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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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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알고보니 숨길 생각도 없었던 사자보이즈ㄷㄷㄷ
(본인닉네임). 추천 0 조회 84,378 25.07.04 04:22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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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7.04 04:25

    첫댓글 라틴어인줄도 몰라씀ㅋㅋㅋㅋㅋㅋㅋㅋ

  • 25.07.04 04:33

    하나도 모르고있다가 영혼빨리겠네

  • 25.07.04 0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대놓고 ㅋㅋㅋㅋ

  • 하 안되겠다 홀리기전에 골근 듣고 자야지😴

  • 25.07.04 05:25

    하 이런 설정 너무 좋아... 벅차오른 오타쿠됨

  • 25.07.04 06:14

    https://youtube.com/shorts/jXpB5q_bFuc?si=0S9zoi9TFHdnezFE

    소다팝에서도 티냇다죠 ㄷㄷ

  • 25.07.04 06:23

    미친 라틴어 해석 직접적이고 너무 무서와요

  • 25.07.04 06:54

    저숭라라 가면 라틴어를 배운다는건가요 ㄷㄷㄷ

  • 25.07.04 07:01

    유영진이랑 계약했나

  • 25.07.04 07:13

    아니 숨길 생각 1도없넼ㅋㅋㅋ

  • 25.07.04 07:27

    이런거까지 완벽하게 한국아이돌답다.

  • 25.07.04 07:32

    더 해봐

  • 25.07.04 07:39

    참나 한국 악귀들 라틴어까지ㅜ배우고 악귀들도 죽어서도 자기계발하나봐

  • 25.07.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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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귀새끼들ㅜㅜ

  • 25.07.04 08:22

    너네 악귀맞구낰ㅋㅋㅋㅋㅋㅋㅋ 지독한 한국 아이돌..

  • 25.07.04 08:23

    악귀놈들 개나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07.04 08:24

    이건 일종의 의식문 또는 사자의 선고문이다.

    (Pray for me now)
    저승사자가 직접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는 건 모순처럼 보이지만, 만약 이 사자가 자기 의지로 저승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어떤 형벌이나 숙명에 의해 강제된 존재라면 이건 자기 존재에 대한 고백이자 통곡으로 바뀐다.
    → “나도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역설적인 메타발화.

    Dies irae
    “진노의 날” = 바로 지금, 이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이자 이 저승사자가 등장하는 시간.
    → 즉, “나는 심판을 집행하러 왔다”는 선언.

    Illa
    “그것(그날)” — 심판의 날, 죽음의 날. 이건 시점이나 장소를 가리키는 말로 기능.
    → “그 날이 왔다.”

    Vos solve in Favilla
    “너희를 잿더미 속에 풀어놓겠다” 또는 “너희는 재가 될 것이다.”
    → 이건 거의 사형 선고에 가깝다.
    단순히 무너지는 게 아니라, 재가 되어 흩어지는 식의 종말.
    저승사자가 죽은 자들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 곧 죽을 자들에게 하는 선포에 가깝다.

    Maledictus
    “저주받은 자여” — 대상에 대한 규정.
    → 이미 심판이 끝났고, 너는 저주받았다는 낙인이 찍힌 상태다.

  • 25.07.04 08:27

    Erus
    “주인” — 이게 중요하다.
    → 만약 저승사자가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존재라면, 이 ‘Erus’는 죽음의 군주, 혹은 신 자체, 또는 이 세계를 조율하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일 수 있다.
    → 혹은 반대로, 저승사자가 자신을 ‘Erus’로 선언하는 거라면 “나는 주인이며, 너희의 끝을 결정하는 존재다”라는 선언이 된다.

    In flamas Eternum
    “영원한 불꽃 속으로.”
    → 지옥, 또는 끝없는 심판의 상태.
    → 죽음이 단순한 소멸이 아니라, 끝나지 않는 불꽃 속에 갇히는 형벌임을 알림.

    정리
    1.의식적 선포 — 종말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선언.
    2.판결문 낭독 — 청자를 ‘저주받은 자’로 지목하고, 운명을 통보.
    3. 자기폭로 — “나도 기도받아야 할 존재다”라는 모순적 발언으로, 죽음의 사자조차 구원을 갈망하고 있음을 드러냄.
    4. 주객 전도 — 아이돌 무대라는 환상적 공간이, 실은 죽음의 의례가 펼쳐지는 심판의 제단으로 전환됨.

    지피티햄 ㄷㄷㄷㄷ

  • 25.07.04 10:24

    멋지네

  • 25.07.04 08:49

    재밌다 ㅎ

  • 25.07.04 09:05

    개멋있네진짜

  • 25.07.04 09:40

    이런 디테일설정 좋아

  • 25.07.04 09:43

    라틴어였구나 너무 좋아

  • 25.07.04 09:48

    소다팝때부터 내 영혼 뽑아갈 생각밖에 없네 ;;

  • 25.07.04 10:24

    투명한 저숭사자들 ㄷㄷㄷ

  • 25.07.04 10:27

    영혼 바칠만도

  • 25.07.04 10:48

    ㅋㅋㅋㅋㅋㅋ근데 아이돌이 저런가사 쓰면 걍 컨셉인줄알았을거같앜ㅋㅋㅋㅋㅋ

  • 25.07.04 11:15

    이런거 좋음ㅋㅋㅋㅋ

  • 25.07.04 11:25

    이거 근데 성가ㅠㅋㅋㅋ 원곡은 성가고 유명한 작곡가들이(본문에도 있는데 모차르트 등) 클래식으로 많이 편곡? 했음
    dies irae 보자마자 서양음악사 공부했을때 생각나서 찾아왔다!! 그래서
    그분=하사장,
    불에 휩싸이는거 = 기독교가 말하는 지옥의 유황불
    대충 종교는 다르지만 의미가 상통하는너낌

  • 25.07.04 11:55

    마싯다..

  • 25.07.04 12:28

    ㄷㄷㄷ

  • 헐머싯음

  • 25.07.04 13:17

    인트로에 라틴어 넣은거 간지

  • 25.07.04 13:37

    와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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