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 스포팅 뉴스란 스포치잡지를 읽다가
이걸 발견해서 올립니다
토드존스는 베테랑 투수이며, 메이져리그에 93년부터 활동했던
10년 베테랑입니다
이번 토드존스가 이잡지에 쓴글인데..
님들 읽으시면 좋으실것같아서 올립니다
Feeding the beast without getting bitten.
물리지 않으면서 괴물에게 먹이를...
When you go to a big market, a lot changes-the expectations, the pressure and the media scrutiny. If you can't handle the media, Boston and New York are the toughest places to play, followed closely by Philly.
메이져리그같은 큰 시장에 나와서 선수활동을 하면, 많은것들이
변한다, 주위에 있는 압박감, 극성인 언론들.
만약 한선수가 언론에 대해 약하다면, 보스톤, 뉴욕, 필레델피아는
갈곳이 아니다.
In Boston, there is a distinct line between the media and the players. To be honest, the media here is brutal. They are the most negative spin doctors Ive run into. They make big deals out of nothing.
보스톤에선, 선수들과 언론들사이에 선명한 선이 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보스톤에 있는 언론들은 무지막지하다.
그들은 당신이 평생 만나본 사람들중에 제일 부정적인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그들은(언론) 아무것도 아닌일도 크게 부각시킨다
One reporter goes in for an interview, and the next thing you know there are 35 around your locker asking the dumbest
questions, such as "Did you mean to give up that homer?", or "After this loss, is your team finished?"
한 리포터가 인터뷰를 한다, 조금 있다가 정신차려보면
한 35명의 리포터가 주위를 둘러싸고있다, 또한 바보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그 홈런을 고의적으로 내줬음니까?" 또는 "이번 팀이 진이후,
레드삭스는 끝입니까?" 이런식으로 말이다
The reporters are the only real contact players have with the fans, and they should realize that these fans hang on every word in the papers. The fans believe everything that is written about their beloved team, and they are fuled by the media.
여기 리포터들, 아니 어딜가도 모든리포터들은 팬들과 선수들을
이어주는 역활을 한다, 또한 리포터들은 그들이 쓰는 말한마디
한마디마다, 한 선수를 좋아하는 팬이 읽고있다는거다
팬들은 신문에 실린 글들을 읽고 또 다 믿는다, 또한 신문에서
뉴스를 접하는게 팬들에게는 에너지가 된다
The media make the players appear to be bigger than life. The media also control the interest in the team. If a story is on the front page, then the fans get fired up and the team is fresh on everybody's mind. All of this creates even more interest, which is great, but the tilt in the media here in Boston is vicious.
이런 미디어들은 선수들을 뻥튀기시켜 보이게한다.
또한 미디어는 한 팀에 가는 관심을 조정할수도 있다
어떤 한 기사가 1면에 실리면, 그기사를 읽는 모든이들에 집중대상이
된다. 이러한 기사가 더많은 관심을 모아들인다, 이렇게 미디어에서, 팀이나 선수들을 부각 시키는것들은 좋다..
그러나 보스톤에선 이같은 상황이 달라진다.
In fact, in spring training, there are meetings about how to handle the media in Boston. Reporters here ask the same question in six different ways. They figure you're not smart enough to figure out they are asking the same questions, and like, "do you think Player A or Player B should have caught the ball that cost you the game?"
You give them Player A, and the headline says "Jones says
Player B did not hustle, cost the Sox game." You are like,
"Huh? What just happened?"
시즌전 스프링 캠프에서는 야구 훈련뿐만이아니라, 어떻게
언론을 상대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도 캠프에서 가르켜준다. 특히 보스톤
에있는 미디어들을 상대할려면, 특별한(?) 기술을 배울필요가있다.
보스톤에 있는 리포터들은 똑같은 질문을 6번은 다르게 물어본다.
리포터들은 니가(선수가) 그렇게 똑똑하지 않은줄알고, 똑같은 질문을
다르게 한다. "오늘경기서 선수 A 와 선수 B 중에 누가 그공을
잡았어야 했나..특히 너의 오늘 경기를 패전으로 몰고간 그 중요한 케취를 말이다..?"
선수가 A 라고 답하면 내일 1면엔 "존스선수는 선수 B 가 분발하지 못했다 라고 인터뷰했다, 또한 그 선수때문에 어제 경기에 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보도가 된다, 인터뷰 했던 선수는 이런생각을한다
"잉? 지금 무슨일이 있었지???"
The media members want to know why they are portrayed this way. All cities have unscrupulous journalists who just come in - you have never seen them before- ask loaded questions, get their headlines, and you never see them again.
언론인들은 자기들이 왜이런식으로 설명이 되는지 궁금해한다.
어느 도시를 가도 이런 사악한 리포터들이 있다, 니가 처음으로
보는 그들은 경기장에 들어와, 여러가지에 질문을 하고, 그들의
1면기사를 찾은다음, 다시는 못보는 그런기자들이다
The beat writers who are in the club-house all the time are just doing their jobs.
They are the good guys- they have to be. If you burn a player, and he won't talk to you, you cant do your job
제일 나은 기자들은 클럽하우스에 있는 기자들이다- 항상거기에
있으면서 그들에 일들을 하는기자들이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좋아야만 한다.
만약 그들이 클럽하우스에서 매일 있고, 한 선수에 대해
잘못보도하면, 그선수는 다시 얘기안할테고, 또 그럼
그 기자는 자기 집업에 충실할수 없다
This is a give-and take relationship. You treamt me good-
and I am not even saying candy-coast my storied when I stink, Iam saying get the quotes, dont take them out
of the context, get your story and get out of the clubhouse- you wont have a problem.
이런 기자와 선수의 관계는 주고 받고 하는 관계이다.
한 선수를 잘해주고- 여기서 잘해주라는 말은 선수가 못할때
잘한다! 잘한다! 말하는게 아니라, 올바른 보도를 말하는것이다.
내가 말하는걸 인용하고, 또 다른 인터뷰에서 그한마디말
빼내는게 아니고, 올바를 보도 말이다, 그리고 이런스토리로
헤드라인을 하는거다
Players know you are just doing your job
그럼 선수들은 니가(기자가) 너의 할일을 다하는다는걸 안다
But if you comein here, lets say durinng the redsox-yankee series, and look for a headline to sell your paper and have no professionalism at all, then forget it.
그러나 니가(기자) 레드삭스 양키전중에 클럽하우스에 들어와,
헤드라인 거리만 찾아 신문을 팔려고 한다면, 넌 프로패셔날리즘이
없다, 넌 기자할 자격이 없다, 잊어버려라
All you will get is"just happy to be here" " take one day
at a time" "good lord willing, it will all work out" or
"just hoping to help my team win"
이런기자들이 클럽하우스에 들어오면 이런 기사만 찾을 것이다
"여기 와서 행복하다" "하루하루 잘해라" "모두 잘될것이다"
또는 "우리팀이 이기길.." 이런기사들 말이다
We have to do that in Bostin and Newyork and Philly,
You cant let your guard down becuase you will get burned.
우리 선수들은 특히 보스톤, 누욕, 필리, 이런데서 뛰는 선수들은
항상 언론을 조심해야한다, 언제 누가 언론에게 타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Todd Jones tjones@sportingnews.com
아까 중계중에 상렬이가 한 말을 이 기사와 대비 시켜 보니 상렬이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 알 수 있습니다. bk가 지역 언론과의 관계가 나쁘다고 했지만 그날은 위 글을 보면 상렬이도 똑같은 기자넘임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스가 얘기한대로 그렇게 극성인 언론은 잘했고 bk가 잘못했다고 멘트하는 것을 저는 이해
첫댓글 오~ 샤론님의 마지막 글 원츄~^^ 우리 야구나 봅시다!! 뭐하러 비싼밥먹고 그런 인간들한테 에너지를 낭비하냔 말얌-_-^
그래요 뭐라고 하든 결국 야구는 즐기면 그만이죠 ㅋㅋ
아! 참고로 아래 이메일주소는 토드좀스 선수 이메일입니다..관심있으신 여자분들 저기로...^^
잘 설명해준글이네요.. 선수가 쓴글이라 무엇보다도 더 신뢰가 된다는.. +_+
와아.. 마지막 문장!! 언제 누가 언론에게 타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섬뜩하네요..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우리는 그냥 즐겨요즐겨요~~~
아까 중계중에 상렬이가 한 말을 이 기사와 대비 시켜 보니 상렬이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 알 수 있습니다. bk가 지역 언론과의 관계가 나쁘다고 했지만 그날은 위 글을 보면 상렬이도 똑같은 기자넘임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스가 얘기한대로 그렇게 극성인 언론은 잘했고 bk가 잘못했다고 멘트하는 것을 저는 이해
할 수 가 없습니다. 가끔 기자들은 자신들이 무슨 저널리스트로 국가도 초월하면서 객관적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선수는 인간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인터뷰에 조금 불성실하다고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찌라시의 본성을 전국민이 보고 있느 방송에서 지껄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차라리 보스톤 언론의 속성을 이야기 하면서 bk가 좀더 보스톤 언론에 초연해지라고 얘기하는 것이 더 올바른 것이 아닐지....
그 홈런을 고의적으로 내줬음니까? <--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