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유장준) 특수교육대상 학생 30여명이 지난 11월 5일 서울 경복궁 및 청와대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장애로 인한 경험의 제한을 극복하고, 책과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내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
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경복궁을 관람하고 대통령의 집무와 생활공간을 볼 수 있는 청와대를 방문하였다.
경복궁에서는 궁궐의 의미를 배우고 조선시대 궁궐의 구조와 웅장함을 관람하였으며, 청와대에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집무실과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녹지원, 무궁화동산 등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특별한 체험을 가졌다.
유장준 교장은 “사회적인 경험과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문화를 알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충남장애인신문 (news3308@hanmail.net)
나의 의견
청와대는 비장애인 학생들도 방문하기 힘든 곳인테 이렇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문화를 알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는 교장의 말을 볼때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이런 기회가 제공되지 않으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곳이여서 이런 현장체험 학습이 많이 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