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황] 원유 가격 급등락해도 “결국 중동 의존” 세 가지 이유는… 왜 매장량 상위인 미국·캐나다·베네수엘라 등에 분산되지 못할까? / 3월 11일(수) / MBS 뉴스
■ 급등락하는 원유 가격… 두 가지 이유는 무엇일까?
3월 9일, 한때 "1배럴=119달러"가 된 WTI 원유 선물 가격(CME Group). 10일에는 한때 '1배럴 = 81달러'로 하락해 급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란에서 모지타바 사제가 후계자가 되면서 전투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으며, 그 이후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종결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유 가격 상승. 도심의 주유소에서는 한 대당 최대 20리터까지 구매 제한을 일시적으로 두는 등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는 매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왜 일본은 석유를 중동에 계속 의존하고 있는가?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은 어떻게 될까? 모모야마 대학의 코지마 마사토시 교수와 일본 에너지 경제 연구소·중동 연구센터의 엔도 켄타로 주임 연구원에게 들었습니다.
■ 약 77.5% 오일 쇼크 이전부터 높은 석유의 중동 의존도
일본의 원유 수입처 중 약 95.1%를 차지하는 중동 국가들. 아랍에미리트(43.7%)와 사우디아라비아(40.0%) 두 나라에서 80%를 넘어, ‘중동 의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2024년 경제산업성·자원에너지청).
과거를 되돌아보면, 석유 파동 이전인 1970년 초에는 석유의 중동 의존도가 약 77.5%로 이미 높았으며,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석유 수출 규제가 시행된 1973년에는 원유 가격이 3개월 만에 4배로 상승했다(오일 쇼크).
■ '탈석유'·'탈중동 의존' 오일 쇼크 이후 정책 전환을 도모한다
오일 쇼크 이후, 일본은 두 가지 정책인 ‘탈석유’와 ‘탈중동 의존’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첫 번째는 ‘탈석유’입니다. 화력에서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화력 중에서도 석유가 아니라 가스 비중을 높이려는 움직임입니다.
두 번째는 ‘탈중동 의존’. 안보 강화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중국·멕시코·말레이시아 등과의 ‘정부 간 직접 거래’를 추진해 중동 의존도가 1970년 초 77.5%에서 1987년 67.9%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후 거래 상대국이 경제 성장으로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되면서 형식화되어 가게 됩니다.
한편, 1974년에는 미국의 키신저 국무장관이 제안하여 IEA(국제 에너지 기구)가 설립되었고, 일본도 참여했다. 비상 상황에서의 ‘공동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석유 비축이 촉진되었습니다.
■ 왜? 다른 지역에도 매장돼 있는데도 '중동 의존'
미국·캐나다·베네수엘라 등 중동 이외에도 매장된 석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중동 의존이 계속되어 왔을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석유 매장량> (단위: 배럴)
1위 베네수엘라 3,038억
2위 사우디아라비아 2,975억
3위 캐나다 1,681억
4위 이란 1,578억
5위 이라크 1,450억
6위 러시아 1,078억
7위 쿠웨이트 1,015억
8위 아랍에미리트 978억
9위 미국 688억
10위 리비아 484억
※2020・Energy Institute
우선 원유의 ‘품질’ 문제입니다. 원유는 정제 과정을 거쳐 경유·가솔린·제트 연료·중유가 되지만, ‘좋은 원유’라고 불리는 것은 경유·가솔린으로 정제하기 쉬운 ‘가벼운’ 원유입니다. 그러나 매장량 1위를 자랑하는 베네수엘라는 ‘초중량’, 3위인 캐나다는 ‘중량’에 해당합니다.
또한 아시아·유럽 국가들은 매장량이 적고, 러시아·베네수엘라는 정치적 문제로 공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매장량 9위인 미국은… '국내 소비 우선', '운송 거리 문제'
한편, 매장량 9위인 동맹국 미국은 국내 우선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수출 여유가 없습니다. 원유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가격도 높고, 텍사스에서 일본(약 1만 8000km)으로 운송하는 것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일본(1만 2000km)으로 운송하는 편이 더 가깝습니다. 즉, 운송 비용도 더 많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가깝고 운송 비용이 저렴하다’, ‘양이 많고 안정적이다’, ‘품질이 적당하고 저렴하다’는 중동 원유가 크게 활용되어 왔습니다,
■ 석유 비축은 '빼지 않는 보검'인가…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일본의 에너지 정책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
‘뽑지 않는 보검’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는 석유 비축량은 ‘254일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본의 석유 비축> (2025년 12월 말 기준)
▼ 국가 비축 146일분
▼ 민간 비축 101일분
▼ 산유국 공동 비축 7일분
모모야마 대학의 코지마 마사토시 교수는 휘발유 가격 대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민간 비축 석유를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격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근본적으로 ‘중동 탈피’는 어렵기 때문에 환경 측면뿐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석유 탈피’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2026년 3월 10일 방송 MBS 텔레비전 ‘욘찬TV’에서)
매일방송
【イラン情勢】原油価格が乱高下も「結局は中東依存」3つの理由とは…なぜ埋蔵量上位のアメリカ・カナダ・ベネズエラなどに分散できない?
【イラン情勢】原油価格が乱高下も「結局は中東依存」3つの理由とは…なぜ埋蔵量上位のアメリカ・カナダ・ベネズエラなどに分散できない? / 3/11(水) / MBSニュース
毎日放送
■ 乱高下の原油価格…2つの理由とは?
3月9日、一時「1バレル=119ドル」となったWTI原油先物価格(CME Group)。10日には一時「1バレル=81ドル」に下がり、乱高下の様相を呈しています。
【グラフを見る】日本の原油の輸入先一覧 中東依存度は…
高騰の理由について専門家は「イランでモジタバ師が後継者となり戦闘長期化が懸念された」ことを挙げ、その後の急落については、トランプ大統領の「まもなく終結する」とした発言の影響が大きいのではと見ています。
私たちの暮らしに、大きな影響を与える原油高。都内のガソリンスタンドでは、1台につき20Lまでの購入制限を一時的に設けるなど、異例の対応を取っている店舗も出てきています。
そもそもなぜ日本は石油を中東に依存し続けているのか?今後のエネルギー政策はどうなるのか?桃山学院大学の小嶌正稔教授、日本エネルギー経済研究所・中東研究センターの遠藤健太郎主任研究員に聞きました。
■ 約77.5% オイルショック以前から高い石油の中東依存度
日本の原油輸入先の約95.1%を占める中東諸国。アラブ首長国連邦(43.7%)、サウジアラビア(40.0%)の2国で80%を超えていて、「中東依存」と言える状況です(2024年 経産省・資源エネルギー庁)。
過去を振り返ると、オイルショック前の1970年初頭、石油の中東依存度は約77.5%とすでに高く、中東戦争の影響で石油の輸出規制が行われた1973年は、原油価格が3か月で4倍となりました(オイルショック)。
■「脱石油」「脱中東依存」オイルショック後に政策転換図る
オイルショック後、日本は2つの政策「脱石油」「脱中東依存」を同時期に進めます。1つ目が「脱石油」。火力から再生エネルギーへの転換、そして、火力の中でも石油ではなくガスの比重を高めようとした動きです。
2つ目が「脱中東依存」。安全保障強化の観点から、インドネシア・中国・メキシコ・マレーシアといった国々との「政府間直接取引」を進め、中東依存度は77.5%(1970年初頭)から67.9%(1987年)に下がりました。しかしその後、取引相手国が経済発展したことで輸出国から輸入国となり、形骸化していきます。
一方で、1974年にはアメリカのキッシンジャー国務長官の提唱でIEA(国際エネルギー機関)が設立され、日本も参加。有事の際の“共倒れ”を防ぐため、「石油備蓄」が促進されました。
■ なぜ?他の地域にも埋蔵されているのに「中東依存」
アメリカ・カナダ・ベネズエラなど、中東以外にも埋蔵されている石油。それにも関わらず、なぜ中東依存は続いてきたのか?そこには様々な理由があります。
<石油の埋蔵量>(単位:バレル)
1位 ベネズエラ 3038億
2位 サウジアラビア 2975億
3位 カナダ 1681億
4位 イラン 1578億
5位 イラク 1450億
6位 ロシア 1078億
7位 クウェート 1015億
8位 アラブ首長国連邦 978億
9位 アメリカ 688億
10位 リビア 484億
※2020・Energy Institute
まずは原油の“質”の問題です。原油は精製されて軽油・ガソリン・ジェット燃料・重油となりますが、「良い原油」とされているのは軽油・ガソリンに精製しやすい「軽い」原油。しかし、埋蔵量1位を誇るベネズエラは「超重量」、3位のカナダは「重量」なのです。
そして、アジア・欧州諸国は埋蔵量が少なく、ロシア・ベネズエラは政治的な問題で供給が難しいという問題もあります。
■ 埋蔵量9位のアメリカは…「国内消費優先」「輸送する距離の問題」
一方、埋蔵量9位の同盟国アメリカは、国内優先で消費するため輸出する余裕がありません。原油の質が良いため価格も高く、テキサスから日本(約1万8000km)に運ぶよりも、ホルムズ海峡から日本(1万2000km)に運ぶ方が近い、つまり輸送コストも高くつきます。
こうした理由から、「近くて輸送コストが安い」「量が多く安定している」「質がほどほどで安い」中東の原油が重宝されてきたのです、
■ 石油備蓄は“抜かずの宝刀”か…今後のエネルギー政策は?
今後、日本のエネルギー政策はどうあるべきか?
“抜かずの宝刀”として使うべきではないとの意見もある石油備蓄は「254日分」とされていますが…
<日本の石油備蓄>(2025年12月末時点)
▼国家備蓄 146日分
▼民間備蓄 101日分
▼産油国共同備蓄 7日分
桃山学院大学の小嶌正稔教授は、ガソリン価格対策について、「補助金」を出すことより「民間備蓄の石油を放出すべき」と主張。価格上昇を緩やかにすることが重要だとしています。
さらに、そもそも「脱中東」は難しいため、環境面だけでなく安全保障の面でも重要な「脱石油」を考えるべきだと言います。
(2026年3月10日放送 MBSテレビ「よんチャンTV」より)
毎日放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