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습니다!
후기가 200개가 넘는 슈퍼호스트인데요,
제가 다른 에어비앤비를 여러번 예약을 해봤는데
호스트들이 정말 곧바로, 그것도 굉장히 다들 친절하게 답을 줬거든요.
그런데 이 애 둘 엄마 서양아주머니는 하루가 지났는데
예약확인이라던가 체크인 과정을 알려주질 않네요ㅠㅠ흔한 인사라던가...ㄷㄷㄷ
소개글을 보니 성격이 좀 깔끔? 까칠한? 사람 같기도 한데...
(분리수거를 정확히 해라, 침대시트, 수건 등 사용한 것 모두 세탁기에 넣고 체크아웃해라 등등)
암튼, 제가 다시 메시지를 보내니 곧 답이 왔는데
흔한 Hi 조차 없이 본론만 얘기하네요.
조금 무례하다고 생각돼서 기분이 좀 그랬지만...
그래도 궁금한 걸 다시 예의 갖춰서 보냈는데
역시 그냥 요점만 뚝뚝.
괜한 생각이긴 하지만 동양인 여자가 20박이나 묵으려니 그냥 싫은건가 갑자기 걱정이 들어요ㅋㅋㅋㅋㅋㅋ
가기 전부터 엄청 소심해지네요ㅠㅠㅋㅋㅋㅋ
가뜩이나 오래 묵는데 조금이라도 뭐 잘못하면 엄청 뭐라뭐라 할 것 같은 느낌이.....!!!!
아래는 궁금하실까봐 대화내용이예욬ㅋㅋㅋ
첫댓글 typical white people talk.
메일박스 안에 키있으니 알아서 들어오라고 하네요. 모 늦는다고 말만 해주면 될듯 싶네요.
ㅠㅠ그냥 별일 아닌듯 무시해도 되는데 출국을 앞두고 제가 엄청 소심해졌나바여
갠적으로 저는 이런 사람들이 더 편해요 ^^ 딱딱 자기 자리에서 맡은일만 정확하게 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 ^^ 개인적인 스타일들이니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아하... 그렇게 생각하니 또 그게 장점이겠네요! 귀가 팔랑팔랑~
덕분에 마음이 좀 풀어졌어요ㅠㅠㅜ
@aaLive 왕소심 ^^
ㅇㅇ 잘 아시네요
대부분 이래요 괜히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옛날 전화기에 써있던 "용건만 간단히"란 문구가 생각 나는군요.
다들 맞는 말씀인듯
이미 프로세스 다 말했고, 컨펌 됐다고 했는데 뭘 더 원하시는건지 정확히 말씀을 안하셨네요.. 저쪽에서는 이미 님에게 체크인 어떻게 하면 된다고 설명했고 컨펌한거에여.. 더이상의 대화가 필요없는걸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