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보다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어느게 맞는건가요 ㅠㅠ
현재 보유한 현금 1,000원이 있을 때, 1년 정기예금하면 1년 후 1,080원의 돈을 찾을 수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5%일때, 내가 실제로 얻은 이자율은?
1.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5% 이니깐, 1,000원의 미래가치는 1,050원.
즉 내가 실제로 얻은 이자율은 (1,080 - 1,050) / 1,000 = 3% 이다.
2.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5%이니깐, 현재 1,000원짜리 재화의 미래가치는 1,050원이다.
즉, 내가 미래에 1,080원으로 현재 1,000원 가치의 재화를 미래에 구입할 수 있는 척도로 따지면
1,080/1,050 = 1.02857... 즉, 2.86%이다.
!? 너무 모호합니다.. 뭘 보다가 나온 질문이냐하면,,,
경제학 볼 때 분명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기대인플레이션율 이라고 봤었는데
재무관리에서 보니 (1+명목이자율) = (1+실질이자율)(1+기대인플레이션율)이라고 나와있어서 ㅠㅠ 뭐가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질가치를 유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1+명목이자율) = (1+실질이자율)(1+기대인플레이션율) 이 정확한 것 같은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기대인플레이션율 도 맞는것같고 ㅠㅠ
첫댓글 재무관리에 나와 있는 설명이 수학적으로 더 정확한 것입니다. 근데 저걸 다 쓰기 귀찮으니 명목 = 실질 + 인플레 라고 하는거죠
둘 다 맞습니다. 다만, 식을 풀다보면 1+명목이자율 = 1+ 기대인프레이션율 + 실질이자율 + 실질이자율*기대인프레이션율 이 되고, 양쪽의 1을 제거합니다. 실질이자율과 기대인프레이션율을 곱하게 된다면, 굉장히 작은 수가 되고, "중요성"이 없어지므로 0으로 간주하게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명목이자율 = 기대인프레이션율 + 실질이자율 이라는 식이 성립하게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