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1시에 훼드로웨이 은목 교회 주차장에서 큰 트럭이 와서 생선을 싸게 판다고 해서 남편과 가다.
손목사님과 어떤 아주머니가 저울로 달아서 팔고 있었다.
은대구 3마리와 도미 한마리를 18불에 사고 큰 광어 한 마리는 40불이라고 해서 58불어치 생선을 사다.
남편은 생선을 좋아하니까 싸다고 하니 ... 은대구는 금방 다 나가고 큰 광어만 남았는데 좀 비싸고 크고 ....
집에 와서 식탁에 신문지를 펴고 남편이 생선 비늘의 다 벗기다.
나는 은대구를 씻어서 칼로 잘라서 냉동고에 얼리다. 도미와 광어는 남편이 칼로 다 자르기까지 하다.
가위로 썰고 ... 냉동고에 다 얼리고 광어만 오늘 저녁에 해물탕을 해 먹기로 하다. 회로 먹으면 좋지만 ...
은행에 가서 저금도 하고 홍권사님댁에 가서 한약재료들을 드리다. 먹지 않아서 새것도 있다.
달라고 하셔서 ... 체육관에 가려고 하다가 오늘은 가지 말자고 하다. 너무 피곤하고 시간도 없고 ...
한국 마켓에 가서 오늘 끓일 광어탕에 들어갈 대파, 쑥갓, 호박, 무를 사고 도미니카에 가지고 갈 떡국떡도 사다.
청주를 사야 하는데 잊고 못사다.
후레드마이어에 가서 내 수첩과 도미니카에 가지고 갈 훨더를 사다.
1월이 다 지나가서 25년도 수첩이 세일한다.
집에 오니 5시가 되어 서둘러 광어탕을 끓이다. 비비고 뼈 국물에 무를 깔고 양파, 대파, 호박을 넣고 광어도 넣어서 끓이다.
사위에게 제일 큰 고기 덩어리를 주고 먹고 교회 가라고 ... 밥은 하나도 안 들고 광어탕만 들고 교회 철야기도회에 가다.
싱겁게 만들어서 다행이다. 남편도 한 토막 나도 한토막 씩 ...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
남편은 고구마와 감자와 광어탕을 들고 밥은 안 먹겠다고 ...케잌도 안들고 남편이 절제를 잘 한다.
나는 사위가 안 먹는 밥과 광어탕으로 배부르게 들다.
여러가지로 할일이 참 많다. 도미니카에 갈 일로 ... 유 목사가 회비 말고 도미니카에 1000불을 헌금하다.
유목사가 가고 헌금을 해주고 교회에 있는 선물보따리도 가지고 가고 너무 감사하고 좋다.
캐나다 사촌 동생의 딸 친구가 간호사인데 타코마에 와서 잠깐 지내다가 간다고 ...
주님, 모든 것을 주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