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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상호 |
왕국수 |
02 |
전화 번호 |
051) 523-4700 |
03 |
위치 |
부산 동래구 안락동 |
04 |
휴무일 |
일요일 |
05 |
영업시간 |
오전 ? 시 ~ 저녁/밤 8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그냥가게앞 |
08 |
나의 입맛 |
보통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글쎄요^^;;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
우와~ 카페 구경만 하다가 첨으로 남겨요ㅎㅎ
아 뿌듯^^
그냥 소개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홍보하고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집을 발견했어요
제가 알바로 방문 레슨을 하는데요 레슨하는 집 근처에 국수집이 생겼대요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 학생이랑 같이 갔어요
메뉴는 잔치, 비빔, 주먹밥 요렇게 메뉴 3개 있구요 하나씩 시켰죠
제가 워낙 맛에 그리 민감하거나 그렇지 않아 어떻게 표현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냥 생각대로 말씀드리자면ㅋㅋ
진짜 반했어요
일단 잔치 국수 국물이요 멸치맛이 진하게 나는데 깔끔한게 좋아요 맘에 들어요
멸치 똥냄새(?) 약간 나던데 거북스럽지 않구요, 또 몸에 좋다니까^^
주먹밥 3개 천원 ㅎㅎㅎ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모양도 귀엽고 무난한듯, 국수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쫌 싱거운듯, 그래도 괜찮았어요
김치도 무랑 배추 두가지 주는데 엄마김치 같은맛? 색깔도 이쁜데 모양이 쫌 이쁘면 더 맛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절 완전 반하게한 비빔국수,, 요고요고 진짜 짱이었어요 매콤달콤한게 깔끔하구요 진짜 진짜 짱 별다섯개예요
요놈이 너무 먹고싶어서요, 수요일에 그동네 또레슨갔다가 4시반쯤? 혼자 찾아갔지요
아직 20대초반 아가씨라,,ㅎㅎ 햄버거가게 말고 혼자 밥 사먹기는 처음이예요;;
쫌 뻘쭘했지만 손님도 없을시간이고 자꾸 생각나고해서 ㅎㅎ
드디어 혼자 밥먹고 어른이 된거죠^^;;;
주먹밥 땡기는데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 참구요 비빔만 시켰어요
두번째 먹으니 더 맛있는비빔국수, 그리고 같이 주시는 국물이요 고명이랑 간장 같이 들어간것 잔치국수보다 걘적으로 더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냥 국물만인데 칼칼한 맛이 나는게 끓일실때 땡초가 들어가는듯? 암튼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국수에는 김치가 안먹어져서, 단무지를 줘도 괜찮은듯 해요
가게가 엄청 깨끗하구요 벽에 이것저것 글들이 많았어요
음식 나오는 동안 이것저것 읽어보는데 매월 1일은 동네 어르신들께무료 급식을 한다네요 그래서 일반영업은 안한다고
주인아주머니 친절하시고, 저는 혼자있고 손님도 세테이블밖에 없고 해서
친한척 하면서 무료급식하고 그러면 남으시냐고 그랬더니
아직은 첫달이라 남진 아닌데 잘 될꺼 믿고 하신대요
열심히 하셔서 5년안에 밥차 사는게 목표라고, 그래서 남편분이랑 어려운분들 대접하고 싶어서 장사 시작하셨다고
수입에 따라서 무료식사 대접도 한달에 두번, 세번으로 늘리고 싶으시다고,,
저도 교회 다니는데 근처에 안락교회 다니신다네요, 예수님대접하듯 음식 준비하겠다고 왕국수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정성을 다 하신다고, 재료도 파는것 중에 젤 비싸고 좋은것만 쓰신다고.
교회다니시는것도 개인적으로 반갑고, 울 엄마 또래쯤 되실것 같았는데, 마음이 너무 따뜻한게 진짜 엄마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카페에 홍보해드린다고 사진 막 찍었어요
음식도 찍고 가게 벽에 문구도 찍구요. 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모양은 쫌 허접하네요^^;;
맛도 진짜 괜찮았구요, 그리고 가게도 깨끗하구요, 아주머니 친절하시구요
그것만해도 또 가고싶은 곳인데
나누면서 베풀면서 사시고 싶다는 아주머니 말씀에 그 마음에 배만 부른게 아니라 가슴도 따뜻해졌어요
저희 동네가 아니라 위치 설명 드리기가 어중간 한데,,,
제가 버스내려서 가는길데로라면
해운대에서 동래가는 방면으로요, 안락동 한전 쪼끔(한 10미터?) 못가면 무슨 소아과 있고 JACE라고 옷가게가 있어요
그 사이길로 쭉~ 걸어서 3분쯤 가시면 그길 끝에 오른쪽에 있습니다
제가 센스가 없어 외관 사진을 안찍었네요^^;;;
나오면서 내부는 찍었는데 꾸진 폰카메라에 다 안들어가네요
저기 왼쪽으로 방이 두군데 있어요
하나는 입식, 하나는 좌식인데 손님 없는 시간이라 불은 꺼두셨네요
비빔은 비벼져나와서 안보이는데 잔치국수보면 국수 면이 흰색이 아니고 약간 노란빛이예요
여쭤봤더니 특수면? 이라고 하시면서 소화도 잘되고 좋은거라네요
저기 아저씨 세분은 다 곱빼기 드시는데 가격은 똑같다는거! ㅎㅎ
근데 보통도 보통이 아니예요 양 많으니까 여자분들 많이 달라고 하시면 낭패보실꺼예요
저도 라면 한개 반 끓여 먹는데ㅎ 보통다먹기 힘들다는,,,ㅎㅎ
쫄깃쫄깃 면도 맛있구요
국물도, 비빔양념도, 주먹밥도, 김치도 다 맛있구요
아주머니 미소도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자주 가기로 약속 드렸거든요 빨리 밥차 사실 수 있도록 말예요ㅎㅎ
담번에 가서는 잔치랑 주먹밥 사진도 찍어와서 올릴께요
디카 들고 가서 제대로^^
카페에 처음 올리는 것이라 두서 없고 글자만 많네요^^;;
이거 쓰느라 40분 걸렸어요ㅎㅎ
이해해 주시구요 리플 많이 달아주시면 신나서 자주 올릴 것 같은데^^
카페가족 여러분~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우리동네에 이런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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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근처인거같은데 어딘지 감을 못잡겠어요...문형기소아과랑 양복점골목 말씀하시는거예요?
훈훈한 집입니다 꼭 시간만들어서 가봐야겠네요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글 남겨 주세요
분위기 훈훈한 집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가봐야 겠군요 ^^
참 맛깔스럽게 예쁜 글 만큼이나 맛있겠네요...울 동네 에서 얼마 안떨어져 함 가보겠요...
꼭 들려봐야겠어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글 스신다고 고생했습니다. 꼭 한번 가게 만드네요...근처 동기회 사무실이 있으니 가보겠습니다.
마음씨 좋은 가게군요...이런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시면 맛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것 같군요^^꼭 들러 보겠습니다.
안락 한전 코끼리분식 자장면 소개받고 즐식을 하고 있는데...국수집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와우~~~좋은일도 하시고 맛난 국시도 파시고~~정말 좋으네요~~~ 사장님 대박나셔요^^ 맛보러 달려가봐야겠네요^^
따뜻한 집이군요!~ 저도 꼭 가보렵니다 ^^
맛나보이네요 꼭 가봐야겠어요 면종류를 좋아해서...........
ㅎㅎ 저희 집 앞에 있는 새로 오픈한 집이네요~ 세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내일 바로 시식입니다~
카페분들 반응 궁금해서 집에 오자마자 달려왔는데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뿌듯해라^^ 오늘 버스 지나면서 봤는데 SKALET 님 말씀하신 문형기 소아과랑 양복집사이 골목 맞아요^^ 주일은 쉰다니까 주중에 가보세요ㅋㅋㅋ
비빔국수 아주 맛나 보여요 ^&^
어~나두 가봐야 겠네...
옆에 충렬시장 입구에 손칼국수 집 국수도 괜찮고, 그 아주머니도 교회 다니시는 것 같던데......어쨌든 동네 좋은집 하나 생겼다니 가 봐야지우~~~~~~~~
안락동 사는 사람들은 조~~~오~~켓~~~~ 따~~ 저런 맛난집이 있어가~ 히..
도새기삼겹살 앞골목에는 수산촌국수가 1,500원 하던데 갠적으로는 왕국수보다는 가격도 싸고 양도많고 맛이 있던데요. 1,500원주고 나오려니 미안해서 얼른 나왔어요.
왕국수보다 맛있다구요? 가보고싶어요 ㅋㅋ 테라님이 맛집 소개해주세요 놀러가보게요 ㅋㅋㅋ
꼭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완전 떙긴다~이번주에 꼭 한번 가봐야지~ 주인아주머니 궁금해요^^
친절한 안내에 감사드리며 꼭 한번가보고싶네요,,,정보고맙습니다~~~~~~~``
어제 가봣어요...시간을 안보고 가서 8시 40분쯤 도착했더니 끝났다고..졸라서 한그릇 먹고 왔어요...ㅋㅋ 다행히 저희 일행 뒤에도 한분이 더 들어오셔서 덜 미안했네요...딱 사진처럼 이쁘게 나오구요 맛도넘 좋고 양도 많고...친정 가까이라 자주 갈거 같아요..사장님 사모님 다들 넘 친절하셔서 또가고 싶어지드라구요 추천합니당...꾸욱
지난주말에 다녀왔어요^^ 정말 좋은 곳이라...저두 후기 남겼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빔 맛있겠어여 위치좀 정확히 알려주실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