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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에 대해 우선적으로 “ 저 놈 잡아라!”는 정부 최고위층의 지적과 호령에 의해 검경(檢警)은 엇박자를 놓으면서도 총력을 하는 듯이 보였고, 언론들은 진실보도를 주장하며 몽상의 날개를 폈다. 그 가운데 국민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연일 무능해 보이는 수사에 질타를 보내면서 술잔을 들어 마시는 일부 한국 남성들은 뜻밖에 호위무사로 등장한 절세미인 박수경에 대한 찬반(贊反), 즉 증오와 넘치는 동정 사태가 일고 있다. 여성 범죄자가 미인이면 동정받을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인 것을 증거하고 있다.
경악할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뒷북만 치는듯한 경찰수사가 9평의 오피스텔에서 3개월 동안 숨어지냈던 유대균과 여성 호위무사 박수경을 체포했다는 뉴스를 본 일부 남성들은 호위무사를 보는 순간 경악했다.
수많은 수사관들, 그리고 수많은 기자들의 질문속에 추호의 두려움없이 얼굴을 들어 묵비권을 행사하는 박수경을 보고, “절정고수인 호위무사가 미스 코리아 뺨치는 미인이라니!” 감탄을 토했다. 일부 남성들은 노소(老少)를 막론하고, 마치 저런 절정고수요, 미인이 경호를 해준다면 원이 없겠다는 듯하고, 박수경에 대한 동정 론의 사태(沙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작금에 박수경의 사진, 그의 무술 실력이 담겨있는 동영상은 대한 민국 검색 1위로 등극했다는 뉴스 보도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일부 남성들은 박수경에 대한 맹비난을 언제 그랬냐는 듯, 동정론릏 펴는 데 첫째, 어머니인 신(申) 엄마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 호위무사를 한 것이니, 효녀(孝女)가 아니냐는 찬사이다. 둘째, 무술을 유대균의 부친인 유병언에게 배우기도 했다는 데, 보은을 위해 유병언의 아들을 호위했으니 의(義)를 아는 여성 고수라는 찬사도 있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박수경은 유대균이 부자이기에 호위무사를 한 것이고, 돈 때문에 두 아들을 뒷전에 두고, 씻을 수 없는 지탄을 받아 명예가 실추되었다는 것이고, 또다른 반론은 박수경과 유대균과 찰떡궁합의 인연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일부 남성들은 동정론으로 박수경을 안타깝게 보기 시작한 것은 분명하다.
대한민국 일부 남성들은 여성 범죄자에 대해 지탄과 욕설의 돌을 마구 던져대다가 돌변하여 동정론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1987년 11월29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가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공중폭파 된 사건이 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자 115명 전원이 북한 공작원에 의한 폭파로 전원 숨졌다는 숨가쁜 뉴스 보도가 있을 때 국민들은 전원 분노했다. 분노한 국민들은 체포된 북한 여성 공작원을 전국적으로 규탄해 마지 않았다.
하지만, 폭파 공작원의 이름이 공개되고, TV 등에 얼굴이 확연히 드 러났을 때, 일부 국민들은 탄식했다. “저렇게 예쁘고 착해 보이는 처녀를 얼마나 모질게 세뇌시켜 강압적으로 공작임무를 시켰으면… 저 여성도 희생자지….” 동정론이 일어났다. 마누라 등 여성들에 쥐어 뜯기고, 지탄을 감수하면서 동정론을 펼치는 노소(老少) 남성이 있었던 것이다. 나역시 동정론을 펼쳤는 데, 익명의 네티즌은 댓글에 미인 공작원과 사귀려는 음모가 아니냐는 질책이 있었다. 늙고 병든 노비구승에게 너무 심한 댓글 아닌가.
여성 절정고수 박수경의 신체적 조건과 미모를 확인한 모 영화제작자와 감독은 탄식했다. 무술영화의 여주인공이 딱 인데, 왜 그동안 정보가 없이 베일에 쌓였느냐는 것이다. 유치장에 있는 박수경에 당장 달려가 사전 섭외를 하겠다는 것이고, 부자 남성들은 호위무사로 섭외를 해야 한다는 둥, 또, 익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앞을 배회하는 모(某)인은 박수경은 청와대의 최고위층의 경호원인 즉 호위무사로 섭외해야 한다는 주장의 설(說)도 있다. 어쨌거나 유명해지면 정계 진출은 물론, 호구지책(糊口之策)에도 큰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인 것같다.
기막힌 국민적 관심사는 유병언의 죽음에 관한 진위(眞僞) 설이 쉬지않고 난무한다는 것이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유병언이 쫓기는 도망자(逃亡者)의 신분으로 유병언의 별장인 ‘숲속의 추억’에서 영어만을 구사하려던 30대의 미모의 여비서 신모(某) 여성과 음양합덕(陰陽合德)의 방사를 했다는 당시 경찰 수사관의 주장이 언론에 보도 되었다. 근거는 나신(裸身)의 여성 옆에는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는 정액이 휴지에 양(量)도 푸짐하게 묻은 채 증거인멸하지 못한 상태로 놓여 있더라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유병언의 왕성한 정력 활동에 대해 무슨 약, 무슨 보양식을 해왔는 지 정보 수집을 한 결과 쇠고기의 육포와 세모 제약에서 만든 ‘스쿠아알렌’을 장복했다는 분석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진짜, 가짜 비아그라가 판치는 한국사회에 도망자 신세이면서 방사를 하지 않고는 못견디게 하는 약으로 ‘스쿠아알렌’과 육포로 결론되면서, 대형슈퍼던 구멍가게던 불티나게 팔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남녀도 있다.
또, 기막힌 것은 유병언이 사체가 있는 주위에 있는 주민들의 이상한 언행이다. 어느 주민은 유병언의 사체는 지난 4월부터 존재했다는 주장을 했다. 겸경의 소환장을 받을 일이다. 어느 주민은 목뼈와 백골이 되면서 벗어지는 머리털을 남몰래 수거해가서 보관하다가 마누라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어느 주민은 유병언의 지팡이 마저 가져갔다 한다.
진짜 유병언의 사체가 맞다면, 분명히 돈다발이 있어야 마땅하다. 돈다발은 누가 가져갔을까? 고독하게 죽은 유병언의 사체 주위에 도적들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사자(死者)의 유품을 노리는 자는 정녕 없었을까? 잔쟁터에서 죽은 자들의 금이빨을 절취하는 자들같은 자들은 없었을까?
추상같이 세월호 사건으로 문죄하기 위해 유병언을 잡아 들이라는 엄명을 내린 박근혜 정부의 고위층은 간신히 유병언이라는 백골과 지팡이 등을 확보했을 뿐이다.
일부 국민들은 어디까지 진실이고, 가짜인가에 대해 혼란스럽고, 불볕 더위에 호주머니 사정상 양주던, 소주던, 막걸리던 술을 마시며, 모두 망각의 강에 보내려고 한다. 미인 호위무사만은 동정론으로 안타까워 하면서 말이다.
결 론
이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것은 광신(狂信)이다. 정치인에 대한 광신, 종교인에 대한 광신은 가공(可恐)할정도이다. 제정신이라면, 구원파들은 금수원의 대집회에서 해산 결의를 해야 마땅한데, 그들은 오히려 마귀와 현정권이 의인 유병언을 죽게 했다고 이슬람처럼 성전(聖戰)을 외치고, 구원파는 더욱 가열차게 성금을 모와 교주님의 혈통을 北의 백두혈통 결사옹호(決死擁護)하듯 보호, 지원해야 한다고 외칠지도 모른다. 한국의 미래는 첫째, 종북좌익척결이 있어야 하고, 둘째, 국민에 사기쳐 몸과 돈을 갈취하고, 죽이는 사교(邪敎)들을 하루속히 쳑결해야 희망이 있는 것이다.
박근혜정부, 사회정화의 결단을 촉구한다. 이법철(大佛總, 지도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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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자는 이쁘고봐야해...
예쁘면 용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