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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지맥 설명(천안의 박종률선배님)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구봉산(549m)을 지난
쌍암재에 내려서기 직전 남쪽으로 가지를 쳐
옥천의 원당교까지 이어가며
보청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9.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조진대 선배님)
금적지맥은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청원방향으로 오다가 보면
멀리서 금적산이 보이고,팔음지맥에서 보청천 건너로 보이던 산줄기라
언제나 가보려나 하던 곳입니다.
구간을 끊기도 어려워서,해가 긴 시간대에 동트기 전에 분기봉을 오르고
기왕이면 노성산을 넘어서 노성고개까지 가려고 합니다.
제 체력으로는 무리가 따를텐데,그래도 이번 구간만 잘 마치면
금적지맥을 3번에 마칠 수 있어서 강행하기로 합니다.
새벽 5시 경에 쌍암재에 도착해서 준비 합니다.
보은군의 내북면과 회북면을 잇는 도로인 *571번지방도
쌍암재 표지판에서 반대편으로 아스팔트를 건너서
세멘트 임도를 잠시 걸어가니
아주 큰 밭이 나오는데,아무 것도 심지 않았네요
방향을 잘보고 두리번 거리다가
산으로 오를 듯한 곳에 표지기들이 보입니다
좋은 길따라서 오르는데,한남금북 정맥길 따라 고도 150여미터 오르고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금적지맥 분기봉 표찰을 봅니다
구룡산으로 오르는 이정표를 보고
오르는 길에 뒤로 돌아보니
좌측으로 팔봉지맥과
우측으로는 팔봉지맥 분기봉 지나서
한남금북정맥이(뒤에 보이는 능선)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청주외곽으로 가겟네요
구룡산(*549)에 오르고
이어서 가는 길은 아주 좋은 길인데
주차장 표시가 있는 곳에서 지맥 산행하는 표지기들이 산으로 오르기에
주차장 방향으로 안가고 산으로 잠시 오르다가
길없는 길로 내려 꽅이네요
온 길이 아리송해서 뒤돌아보니
둥근 봉우리 정상에서 급격하게 안부로 내려와서 우측으로 이동해서 오기는 하였는데
저 봉우리에서 주차장으로 표시한 길(우측 능선의 일반등로)로 가다가
방향을 틀어서 오면 편안하게 능선이 연결이 될텐데
아마도 선답자분들도 산길로 오른다고 하다가~~우측 능선으로 갈아타는 지점을 잘못 잡은듯
이어서 가다가 (*445.9봉)의 삼각점봉
옛길을 지나고
*490봉을 돌아서 내리고
간간히 가시잡목들이 나타나더니
안개가 많이 끼는 날씨네요
2차선 도로인 갈티재에 내리고
좌측은 *420봉인데,오를 만한 곳이 없어서
아스팔트따라서 약간 휘돌아가니
갓쓴묘로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오르고
봉우리에서 내려오면,순흥안공 묘로 내려와서
도로 우측으로 *381.5봉이 보이고
묘지에서 뒤돌아보는 팔봉지맥과
걸어 온 금적지맥의 우측 능선들을 보고
아스팔트 따라서 가다가 *381.5봉은 안들르고
묘지만 잠시 구경하는데
묘비를 보고요
가야할 마루금은 저 동물이동통로로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산림청 이정표인데
산으로 오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임도를 잠시 가다가
지나온 지맥길이 보이고
가운데 울퉁불퉁한 산이 지나온 구룡산
좌측 1/2멀리는 팔봉지맥
당겨서 보고요
고생고생해서 마루금으로 올랐다가,
내려오니 다시 산림청 표시 말뚝과 임도인데
좌측으로 애써 지나온 마루금과
저 멀리는 팔봉지맥
보이는 봉우리는 *494봉인데,저기로는 안가는 듯
임도로 가지않고,임도로 절개된 마루금으로 오르는데
팔봉지맥은 여전히 보이고
갑자기 지맥의 노성산이 처음 보이기 시작하고요
맨 좌측 멀리는 금적산이네요
살짝 당겨보고
노성산 우측 뒤로, 운해위로 보이는 산줄기는
대청호반 건너의 산들일텐데
전체로 보이는 지맥길
맨 우측이 노성산
가운데 멀리는 금적산
아차차 하다가 약간 알바를 하다가
그나마 다시 돌아와서는 제대로 이어가고요
가야할 마루금 방향의 산이 앞에 보이고
우측 팔봉지맥과
맨 좌측은 팔봉지맥에서 대청호로 빠지는 다른 산줄기도 보이네요
세멘트 임도로 다시 내려서게 되고
다시 마루금으로 들어가는데
우측으로 묵은 임도가 연결이 되어서 *427봉을 옆으로 편하게 지납니다.
그래도 가시밭길이고요
그리고 맨 좌측의 저 *494봉은 다행히 지맥길이 아니죠
산불지역이라 빡빡 밀은 듯
다행히 편안한 임도로 바뀌고
가
다시 마루금으로 들어가고요
나무 사이로 노성산이 보이고
다시 조망처를 만나고
주욱 당겨보는 노성산과 지맥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아주 어수선한 길을 지나니
*450.2봉(지도에는 *449.36)삼각점봉과 준희님 표찰
보은 4등삼각점이죠
삼각점 봉우리를 넘어서
날선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우거진 잡풀이 주변에 가득한데,다행히 추석전이라
묘지를 잘 가꾸어서 다행인데,여기서 주변 조망도 터지네요
묘지에서조망
다음 구간의 거멍/덕대/금적산이 잘 보이고
금적산 좌측으로는
멀리 옥천을 지나는 팔음지맥 능선
묘지에 꾸벅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무시무시한 잡목들을 후손들이 벌초하느라
산길로는 오르기 어려워서 ,그나마 임도따라서 가는데
도저히 우측의 마루금은 길이 안보이죠
그래도 이리저리 마루금 근처로 이동하다가
다행히 묘지를 만나서
묘지길로 편안히 내려오니
국도 25번 도로의 수리티재(*316.3)의 수준점도 보이고
여기는 보은군의 회인면과 수한면의 경계인듯
도로 옆 정자에서 쉬어갑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세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sk기지국으로 오르면,
바로 기지국 옆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수리티재가 내려다 보이고
오름길에도 벌목지라 조망이 터지네요
드디어 *435,5봉인 삼각점봉이고
보은 3등삼각점입니다
삼각점봉에서도 여기저기 조망을 하고요
북쪽
팔봉지맥의 능선들
삼각점봉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여기가 조망처네요
동쪽
청원-상주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고속도로 좌측으로 보이는 도시는 보은읍이고요
저 멀리 도드라진 산이 보이는데
당겨서 보고요
보은읍도 잘 보이고
멀리 구병산(*741.8)이네요
북동
제일 뒤로는 백두대간이자 속리산구간
당겨보고요
좌측으로도 당겨보고요
다시 고속도로 근방의 구병산과 주변을 보고는
우측 뒤로는 옥천군을 지나는 팔음지맥
약간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구병산(*876) 우측으로는 백두대간의 봉황산(*741)
남쪽
가야할 거멍산(*493,5)이 가운데 울퉁불퉁하게 이어지고
다음구간에 가야할 거멍산(*493,5)이 가운데 울퉁불퉁하게 이어지고
가운데 뒤로 뾰족한 덕대산(*575)과 좌측 뒤로는 금적산(*651.9)
그리고 맨 웇그으로 독특하게 보이는 산은 지맥에서 동떨어진 가재봉(*488)이네요
주욱 당겨보면
거멍산과 덕대산,그리고 좌측 뒤로 금적산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맨 우측으로 가재봉(*488)이 특이하게 보이고
가재봉과 덕대산 사이로 금강변의 산줄기들
다시 멀리 북쪽으로 보면
저 멀리에는 팔봉지맥인데,능선의 가운데 쑥 들어간 부분이 피반령일듯
맨 우측 1/6의 소나무 뒤로 보이는 능선은 한남금북의 산줄기
주욱 당겨서 한남금북의 산줄기와
좌측의 팔봉지맥을 봅니다
이제는 팔봉지맥이 한 눈에 보이죠
팔봉지맥의 좌측으로는
멀리 1/3부분에는 팔봉지맥에서 대청호로 가는 이름없는 산둘기일듯
이어서 부지런히 가다가
노성산이 삐딱하게 보이고요
개활지에서 다시 조망을 하고
한 고비 올라서는 쉬어가는데
준.희선배님의 오래된 표지기가 격려를 하네요
옛길을 지나
갑자기 우측으로 개활지가 나타나서
북쪽 조망들이 터지네요
팔봉지맥인데
맨 좌측은 대청호 방향으로 가는 산줄기일듯
팔봉지맥과 청원-상주 고속도로
우측 1/4에는 피반령이네요
팔봉지맥에서 포차가 있어서 쉬어가는 곳이라던데
피반령 우측의 팔봉지맥과
맨 우측은 한남금북일듯
이제 노성산이 더 가까이 보이고
옛길인 성황당고개도 지나고
급경사 오름길에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져 보이더니
급경사 지대를 지나는데,나무들을 잡으면서 오르다가
비가 오거나 눈이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겠네요
나무에 기대서서 표지기 대신에 부착된 것을 보는데
오늘 가는 동안 중요한 갈림길이나 알바 할 자리들에 잘 부착한 표찰이네요
여기서 경사지게 우측으로 건넙니다
바위지대를 올라가기 전에 속리산 부근이 갑자기 잘보여서
한참을 머무르다 갑니다.
북동
당겨보고요
전체로 속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보입니다.
맨 우측으로 천황봉(*1058) 가운데 문장대(*1028)
그리고 맨 좌측으로 쑤욱 들어건 활목고개
당겨서 보고요
천황봉(*1058)이 멋지죠
당겨보니 문장대(*1028)와 관음봉(*983)등
충북알프스 능선들
좌측 1/4에는 활목고개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비로봉-묘봉등
그리고 맨 뒷 능선은 백악산(*856)
동쪽으로 구병산
구병산(*876.5)을 당겨서 봅니다
.맨 우측으로는 시루봉(*421)
드디어 노성산 정상입니다
노성산 정상에서 조망이 사방으로 잘 보이네요
오늘 새벽부터 걸어온 조망이 한 눈에 시원하게 보입니다
멀리 거멍/덕대/금적산과과그 뒤로 낮게 흐르는 지맥
그리고 우측 1/4에 울퉁불퉁한 능선은 노성고개 다음의 지맥길인데*503.8봉인 삼각점봉이죠
거멍/덕대/금적산을 당겨보고요
가운데 둥글고 높은 봉우리는 노성산 오기전의 *478.9봉이죠
그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수리티재에서 이어온 능선
수리티재 도로를 주욱 보고요
수리티재 도로를 주욱 보고요
지맥을 관통한 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수리터널이고요
좌측 1/2에는 아침부터 이어온 금적지맥의 쌍암재에서 걸어온 능선들
당겨서 보면
우측 1/2멀리는 한남금북의 산줄기가 속리산에서 쌍암재로 오는 능선들
북쪽
수리티재 좌측이 잘 보이는데
지나서 온 산들이고요
임도가 보이는 곳이 갈티에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서 온 산들이고요
좌측1/5에 구룡산이 보입니다
좌측 1/4의 구룡산 주변을 당겨보고요
그리고 임도가 보이는 산줄기가 마루금인데
구룡산과 대칭으로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한남금북이죠
그리고 정 가운데 멀리 둥그런 산이 국사봉(*589)인데 쌍암재 건너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입니다.
보은을 지나는 한남금북의 낮은 산줄기도 당겨보고요
더 우측으로
더 우측은 속리산 능선
멀리 구병산을 당겨보고요
구병산 우측으로 팔음지맥 산줄기
팔음지맥을 주욱 이어가다보니
좌측2/5멀리는 팔음(*762)산이 보이네요
금적산 우측으로보고
먼 가운데 보이는 산들은
금강변의 산들이네요
조망을 마치고
편안한 등로로 북쪽 방향으로 틀어져 가다가
주욱 이어서 가다가 묘지들을 보는데
전주 이공들의 묘지들이고요
갈림길을 지나서
돌리네 지형인 듯한 곳을 지나는데
친절한 표지기를 보면서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강원도의 육백산 주변처럼
농사를 지어도 될 정도의 땅인듯
안부가 펑퍼짐하네요
임도에 오르고
오름길엔 탄광에서 보는 흙들이 보이고
길없는 경사진 길을 오르다가
큰 참나무 밑에서 먹음직한 버섯을 봅니다.
~~홀산에 물어보니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이라고 먹으면 골로간다네요~~!!!
정상 부근에서 휘돌아 가는데
궁금해서 가보니 탄광같은 분위기네요
소나무들은 송이가 날 듯한 분위기인데
출입금지 된 길을 거꾸로 내려가니 괜찮을듯
그런데 주변에 농작물들은 안보이던데
급경사 길을 내려 꼳히듯 가고요
다행히 표지기가 도움을 줍니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쉬고요
가는 길에 양측으로급경사 지대로
날등을 가고요
*504.5봉
아주 뾰족하게 보이던 마지막 봉우리
정상엔 분지같은 분위기네요
이어서 가다가 내려갈 길이 애매한데
마침 막걸리 병을 누가 나뭇가지에 거꾸로 걸어서
여기구나 하고 아주 심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내려가다가 우회하는 길에 올려다 보니
바위 지대라 우회하면서 내려 온 듯하고요
이제 편안하게 내려가가다 ,갑자기 철망에 다리가 걸리는데
여기서 능선을 약간 좌측으로 잘못 갈아탄 듯
나중에 보니 우측으로 철망따라 가야 할 것을 철망을 넘어서요~~~!!
거의다 내려와서 지화자~~~ 춤추는 나무들을 지나
농장지대의 임도로 내려가려는데
전기가 통하는 중이라 저릿저릿해서요
70여미터 밭 가장자리로 이동해서,절연기 장치를 발견해서
이리로 넘어옵니다.
농장 안에서 철문의 빗장을 열고 나옵니다.
저기가 노성고개일텐데,
150여미터 걸어 올라가고요
노성고개(보은군 수한면 노성리)에서 산행을 멈추고
차를 기다립니다
실제로 여기는 옥천군이 더 가까운 곳이네요
차를 타고 국도로 대전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대청호변으로
멀리 환산(*678.9)이 보이네요
대전톨게이트 근처 그랜드사우나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막차 전차로 서산으로 갑니다.
12시간 정도로 예상했다가 13시간이나 걸렸네요.
얼음물을 너무나 많이 마셔서~~게다가 시간이 없어서,저녁은 못 먹고요
그래도 어려운 지맥 한 구간을 무탈하게 마친 즐거움에 차서
버스에서 푹 쉬어갑니다
첫댓글 노성산 정상 오르기가 힘 들었을 듯
네~~예상보다는 더 어렵사리 올랐습니다.비가 오거나 눈이 있으면 위험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조망이 터져서 즐거운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까칠한 노성산도 잘 넘으셨네요... 합수부까지 무탈하게 가십시요.
네~~까칠한 산이더라고요.남은 지맥도 이어가야 하는데~~~언제 갈지~~
노성산 무서버유 ㅎ 무탈완주 바랍니다
설악의 험난한 리지길도 오르시는 분이~~~겨울에 눈이라도 살짝 깔리면 아주 위험하겠더라고요.
나무를 잡을 곳이 없는 곳에,발 하나가 미끄러지면~~~~그런 곳도 있어서요.
@덩달이 전 리지안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