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거듭남의 말씀을 공평하게 베푸시며 택하시고 부르시고 정하신 자들에게 십자가의 복음과 거룩의 비밀도 허락하신다. 또한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거룩하심을 닮아가도록 부모가 뱃속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씻기고 가르치고 입히며 키우듯 거듭난 영혼들을 아들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키우심은 셋째하늘의 영원한 기업과 분깃을 유산으로 상속해주시고자 함이시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약속 받은 자는 썩어질 육과 헛된 이 세상의 영광에 첫사랑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맏아들처럼 오직 아버지만을 섬기며 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되 하늘의 영원한 약속을 듣고 믿고 알아도 자신의 마음을 다른 곳에 빼앗긴 자는 다른 사랑과 은혜와 약속을 구하며 오히려 육을 얻기 위해 세상에 들어가 원수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으며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여 살과 피를 다 내주셨다. 그러므로 빛을 본 자는 영의 거듭남을 통해 자녀 되는 권세의 약속을 얻었으니 이제는 그 고난과 영광의 길을 따르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은혜의 생명을 바라보고 있는 교회는 자기의 결단과 의를 따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음이 마땅하다. 그러나 오히려 신앙생활을 오래하며 말씀을 많이 들은 영혼들이 이러한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잘못된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므로 어떤 자는 죄와 세상에서 구원 얻고자 의를 따르며 받게 되는 고난과 미움을 전도할 때 불신자들에게 '예수쟁이'라는 말을 듣거나 문전박대 당하는 것으로 여기니 발의 먼지를 떨겠다며 깨닫지 못하는 말을 한다. 심지어 썩어질 것을 위해 사막을 헤매고 다니며 당하는 어려움을 고난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자도 있다.
그러나 고난은 자신이 의롭고 거룩하게 되는 과정에서 받는 것이니 거룩하신 영께서는 거듭난 자의 마음 안에서 함께 하시며 늘 선악을 버리고 세상과 구별되도록 책망하시며 진리를 따라 행하도록 교훈하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거룩하신 영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을 때에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위해 속히 돌이킨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의 많은 자들이 성령충만을 입술로는 자주 쉽게 말하되 정작 거룩하신 영께서 아버지의 온전하심에 이르도록 그리스도를 따르며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죄의 뿌리와 거기서 나오는 허물들을 돌이키라고 책망하실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해서 따라가는 자가 적음은 그것이 고난이요 좁은 길이기 때문이다. 한편 미움은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들이 그 길에서 세상에게 받는 것이니 사람들은 아버지의 뜻에 이르고자 세상과 거룩하게 구별되어 자신이 먼저 의를 따르며 거룩한 삶을 살면 또한 죄로 인해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는 영혼들을 바라보며 불쌍하기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께로 부르짖으면 많은 자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회는 원수가 불의하고 죄악되게 이끌어가고 있는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이방인들에게 오히려 핍박과 미움과 환난과 죽임을 당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교회는 아버지께 감당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받았으니 이런 고난들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며 또한 일곱 영의 거룩한 섬김으로 인해 늘 감사가 넘쳐난다. 또한 죄와 세상과 싸우는 그 십자가의 길에서 죄에서 해방되어 새 생명가운데 행하다 결국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고 몸의 구속에 이르러 복음의 약속을 이루리니 믿는 자들은 고난과 미움을 받으며 오히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전지전능하시니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과 첫사랑을 썩어질 육과 세상과 바꾸지 않고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영혼은 그들이 사막에 거할지라도 바다에 거할지라도 그 어느 곳에 거할지라도 손으로 찾아내시고 자신의 은밀한 곳으로 모으시어 아버지의 뜻을 함께 이루어가게 하신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는 은혜를 붙들고 있는 영혼들을 십자가로 모으실 것이요 그리스도께서는 피를 붙들고 있는 영혼들에게 자신이 십자가에서 주신 생명을 풍성하게 주실 것이요 그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라는 거룩하신 영의 감동과 주님의 생명과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온 마음과 몸과 정성과 뜻을 다할 것이니 십자가의 은혜로 새 생명가운데 행하다 결국에는 죽기까지 순종하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들이 마지막 때에 실제로 이루어지리니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결단한 연약한 영혼들이 함께 모이는 날이 올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유대 땅에서 행하신 거룩한 복음사역을 이 땅에서도 보게 될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며 분부하신 새 계명과 법도와 율법에 마음과 몸을 다해 순종하는 자들을 만날 것이요 깨끗한 영혼들이 함께 모여 진리를 들으며 예배할 때가 이를 것이요 영과 혼과 육이 신령하게 보존된 영혼들이 들림 받아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볼 것이요 2천년 전 오순절의 역사가 마지막 날 이 땅에 그대로 나타날 것이요 십자가에서 못박히신 그리스도예수께서 아버지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며 목베임 당하는 자들을 보리니 그 후에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시고 내려오시며 십자가복음을 다 이루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구원을 믿고 늘 자신과 다른 영혼의 거룩에 애쓰는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올려드릴 것이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첫댓글
그래서 십일조삯군들은 박해가 없지요....
특히 율법주의자들 할례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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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고 하는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인한 핍박을 면하려
함 뿐이라
율법을 지키는 자들은 핍박자체가 없습니다
십일조 율법을 지켜도 핍박은 없습니다...
왜?
본인들이 율법의 심판자가 되었기 때문이죠
투시로 엿보고 낄낄대고 트집을 잡아서
신도들을 장악하려고 하지요 이것이 바로
이시대 니골라당교회들의 특징이죠
거의 무당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