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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안전을 위한 아침환기와 저녁환기> | ||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은 ‘아침 환기’와 ‘저녁 환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재직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항상 가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갖고 행동수칙을 지켜야 했는데, 그 중 가장 중요시되었던 것이 환기였습니다. 가스를 사용해서 식사준비를 한 후에 아버지께서 ‘아침 환기’ 또는 ‘저녁 환기’라고 말씀하시면 저는 언제나 창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사계절 내내 의무사항이었기 때문에 한겨울 추위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 때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추위에 떨곤 하였습니다. 또한, 항상 마음속에 ‘방심과 안전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새겨 넣고 생활합니다. 밸브 잠금이나 집안 환기 등이 기본적인 사항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것을 잘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렇듯 어려서부터 몸에 밴 안전의식은 앞으로 **에서 일할 때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기본적인 안전관리와 행동수칙을 지키는 데 큰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
학창시절 <가스기능사에서 공조냉동기계기사까지> | ||
일상생활에서 쉽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가스이지만 그 가스가 어떻게 불을 붙이며 보일러를 돌려 공기를 데우는지 몰랐습니다. 막연한 호기심에서 벗어나 이런 가스가 어떻게 생기는 것이며, 이 가스를 이용해서 보일러나 에어컨을 돌리는 원리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졸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스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고, 가스기능사를 시작으로 가스산업기사, 가스기사까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스공부에 힘입어 공조냉동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나갔습니다. 올해 충남직업전문학교의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과정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목표를 기사로 높여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한 끝에 공조냉동기계기사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준비과정을 통해서 저의 길은 가스, 공조냉동분야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막연한 호기심에서 이젠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임한다면 저의 능력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성격의 장단점 <과하지 않는 집념> | ||
“어라? 겉으론 안 그래 보이는데?” 이 말은 제가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털털할 것 같지만 세심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밤을 새우더라도 대충하는 일 없이 꼼꼼하게 마무리합니다. 한번은 얼마 전 구입한 중고차에서 자꾸 신경 쓰이는 소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평소 기계에 관심이 많고 고치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직접 수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차를 살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선루프에서 부품고장과 데쉬보드와 앞유리 사이의 유격. 시트 레일에 녹이 슬어 소리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몇 번이고 수리한 결과 신경쓰이던 소음들이 다 사라졌고 새 차를 산 듯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잘하려다 오히려 망치게 된 일도 있었습니다. 가스산업기사 실기시험 때 레듀셔(Reducer)로 배관을 연결하는데, 확실하게 조이기 위해 더 세게 조이다가 그만 레듀셔가 깨지는 바람에 물이 새어 실격당한 아픔이 있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치게 의욕이 앞서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실패를 발판삼아 더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교내외활동 <중국에서의 한중교류기> | ||
제 2전공으로 중국어를 공부해 보니, 실제로 어느 정도나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자신감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해볼 생각으로 홀로 중국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단기 어학연수였지만 틀리더라도 ‘자신 있게 중국어 하기’라는 저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중국에서 방을 구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마침 그 친구가 ‘한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중국친구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다음날 ‘한국어 학원’을 찾아갔고 거기선 저 혼자 한국인이었던 터라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중국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저를 눈여겨본 조선족 선생님께서 보조 강사 자리를 제의하셨고 그로 인해 중국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저 또한 중국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아직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지원동기 및 포부 <새내기에서 **의 기계전문가로> | ||
가스기사와 공조냉동기계기사까지 취득하면서 저는 이와 관련된 산업 제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던 중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조냉동기계기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특히 관심을 두고 공부했던 분야인 기계 설비 및 환기설비 분야가 주 사업 분야인데다가 환경을 생각해서 지열 설계 시공 위주로 사업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천연자원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 개발은 매우 시급합니다. **과 함께 기계분야에서 기술로 승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정을 함께 하며,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공조냉동기계기사를 공부한 지식을 토대로 입사 후 1년 동안은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회사업무에 적응하며 일을 배울 것입니다. 2년 차에는 **에서 필요한 기계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부하여 일반기계기사를 취득할 것입니다. 3년 차가 되는 동안에는 실무에 대해 능숙해지는 한편, **에서 다루는 에너지와 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분야를 모두 파악할 것입니다. 그리고 4년 차부터 4년간의 실무경력으로 공조냉동기계기술사를 목표로 하여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자기개발에 힘쓸 것입니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딘 새내기이지만 **과 함께하여 기계전문가로써 발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
첫댓글 내용은 건드릴 부분이 업어보이지만, 몇가지 지적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성장과정 첫 문장 "집엔", 그것은 사계절 내내 의무사항이었기 때문에 한겨울 추위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 때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추위에 떨곤 하였습니다. 이 문장때문에 앞 뒤의 문장이 연결이 안 됩니다. 그리고 또한 으로 시작되는 그 다음 문장의 동사는 주어를 필요로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학창시절 부분에서 가스가 불을 붙인다는 표현이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같아서 어색합니다. 그 다음 문장 가스가 어떻게 생긴다는 것인지 라는 부분은 어떤 가스 인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스 공부에 힘입어 와 다음 설명은 연결이 좋지 않아보입니다. 성격의 장단점, 털털의 반대라고 하니 소심이 떠오릅니다. 교내외활동 부분에서 "틀리더라고 자신있게 중국어 하기" 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