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전에 참고로 저는 현재 22살 남자이고 다한증으로 4급 받았습니당
글쓰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참고 되실까 하고 시간 조금 투자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일단.. 글리코피롤레이트는 2달정도 써봤는데 확실히 효과는 나지만 힘이빠지고 피곤하고 자주졸리고 등등의 문제로 인해 일상에 지장을 크게 끼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까지 해볼까 했지만; 아시다시피 부작용의 문제가 너무 리스크가 큰 것 같아서 생각하기를 그만뒀습니다 ㅋ..
그러다 알아본 곳이 보톡스 시술인데요.. 일단 눈에 보이는 보톡스 시술의 이점이 부작용이 드물고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해봤자 가격이 좀 나가고 효과 지속이 몇 달 밖에 안된다는 것?
그래도 나름 경험해보고 괜찮으면 계속 시술 받으면 되지 뭐 하고 이번에 오톡x 의원에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음 다른 병원도 아니고 오톡*에 한 이유가.. 그냥 싸서..인 것도 있지만 다른 병원들에 비해 사람들의 시술 후기가 되게 충실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 오톡x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솔직히 많이 의심스러웠어요(지금도?..) 일단 의원의 위치, 그리고 허술한 시설 때문에..
아무래도 겉으로 보고 판단되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건 의원 원장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것만 해결되면 딱히 문제가..
시술 직후 사진입니다 손에 땀 닦고 바로 찍으려 해도 땀이 맺혀서 빛이 나는 ㅡㅡ;;
음 뭐 시술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원장님도 친절하시고 ㅋㅋ
시술은 마취 후 주사를 통해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식인데.. 마취가 두 가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오톡x의 경우엔 얼음 주머니를 사용해 마취를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차가워서 너무 고통이였어요 으으ㅠㅠ 시술이 마취했음에도 아프더라구요 끙 원래 아픈걸 못맞아서 그런듯 ㅠㅠ..
아참 그리고 저보고 발에 열이 원래 많아서 발은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대강 회상해보니 이정도네요..차가웠다 아프다 음..
그리고 현재 시술 받은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근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지금 페트병 따기도 힘들어여..
땀의 경우엔 쉽게 이해시켜드리자면.. 땀이 난다..라는 것을 심하게 의식하지 않는 한 땀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의식에서 벗어나면 금방 땀이 나지 않습니다. 땀이 난다 해도 예전처럼 콸콸나지도 않구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이 정도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으니 만족스럽다 생각합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일주일에 20%고 지날수록 효과를 더 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큰 효과를 기대해봐도 되겠죠?
2주나 3주 지나면 다시 후기 들고 오겠슴당
첫댓글 안녕하세요 다한증에대해 여쭤볼게있어서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ahn960627@daum.net으로 카톡아이디좀 보내주실수있으신가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