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들고 뉴욕 여행! 뉴욕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13!(feat. 캐논 G7 X Mark III)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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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수도이자 중심이라 불리는 뉴욕에 다녀왔다. 상업, 금융, 미디어, 예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시이며, 벌써 여러 번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의 다양한 모습이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2.5 | 1/60sec | ISO125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역으로 무려 44개의 승강장과 67개의 선로가 있다. 미국 철도의 전성기에 지어진 역답게 웅장한 건물로, 1913년에 오픈한 이래로 100년 넘게 뉴욕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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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오큘러스 (Oculus)이다. '눈', '둥근 창'을 뜻하는 영어로,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2016년 9/11 테러로 무너진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자리에 지하철과 패스(PATH) 철도의 새로운 교통 환승 허브로 태어났고 대형 쇼핑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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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밖으로 나오면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일명 프리덤 타워 (Freedom Tower)라 불리는 세계무역센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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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앞에는 9/11 테러로 무너진 구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지어진 추모 시설을 볼 수 있다.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긴 명패가 놓여 있고 안의 빈 공간에는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상당한 양의 물이 떨어지는데 테러로 인해 수많은 미국인들이 흘린 눈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테러를 잊지 않으려는 미국인들의 마음이 전해져 숙연해진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4 | 1/800sec | ISO125

PowerShot G7 X Mark III | F2.8 | 1/60sec | ISO125

세계무역센터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브루클린 브리지이다. 1883년에 완공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기도 하다. 다리의 뒤로 대도시가 펼쳐지는 장관은 누구라도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다. 노을 질 때와 야경이 아름다우니 꼭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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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면 덤보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무한도전>의 촬영지로 아주 유명하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파워샷 G7X Mark III 와 함께 했다.  컴팩트해서 기동성만 갖췄을 거라 생각했는데 성능적인 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줬다.​ 거리에 사람이 없을 때 빨리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G7X Mark III는 RAW 버스트 모드에서 최대 30.0 fps로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연속 촬영 드라이브 모드에서도 AF 고정 시 최대 약 20.0 fps까지 가능하다. 고속 연속 촬영 기능 덕분에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었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4.5 | 1/1600sec | IS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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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한 지역인 윌리엄스버그는 맨해튼의 살인적인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이 다리를 건너 온 동네이다. 뉴욕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지역으로 맨해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PowerShot G7 X Mark III F1.8 | 1/60sec | ISO320

당시 최고의 현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계단이 없는 나선형 구조로 관람객들은 이 구조를 따라 걸어 나가면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건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PowerShot G7 X Mark III F5 | 1/1600sec | ISO125

고가 화물철도 노선을 철거하는 대신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서 공원으로 재탄생한 하이라인공원 (The High Line)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공원을 모델로 하여 서울역 고가도로를 서울로 7017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커피 한잔 들고 공원을 산책하면 뉴요커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4 | 1/1000sec | ISO125

하이라인공원 마지막 지점에 가면 거대한 벌집 구조물처럼 생긴 베슬 (The Vessel)을 만날 수 있다. 2,5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망대이자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PowerShot G7 X Mark III F4 | 1/200sec | ISO125

15층의 높이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상당한 운동이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 G7X Mark III를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바로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이다요. 필터 효과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EOS 시리즈의 기능을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최초로 G7X Mark III에 채용했다고 한다. 쉽고 빠르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라이브 뷰에서 설정값의 변경 사항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서 무척이나 편리했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4 | 1/200sec | ISO125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해 추가 보정 없이 현장에서 바로 예쁜 노을을 담을 수 있었다 :)

PowerShot G7 X Mark III F4 | 1/1600sec | ISO125

PowerShot G7 X Mark III F4 | 1/250sec | ISO125

센트럴 파크는 뉴요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원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센트럴 파크의 면적이 실제 국가인 모나코보다 크다고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다.

PowerShot G7 X Mark III F4 | 1/250sec | ISO125

센트럴 파크는 뉴요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원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센트럴 파크의 면적이 실제 국가인 모나코보다 크다고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다.

PowerShot G7 X Mark III | F4.5 | 1/1600sec | ISO125

뉴욕에 가면 꼭 전망대에 올라 스카이라인을 감상해야 한다. 뉴욕 3대 전망대 중 하나인 탑 오브 더 록 (Top of the Rock)에 올라 노을을 감상했다.​ G7X Mark III는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을 찍는데도 최적화가 되어있다. 4K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고 스크린을 위로 약 180도까지 젖힐 수 있어서 브이로그용 셀프 영상을 찍기에도 무척 편리했다. 여행 갈 때 크고 무거운 카메라가 부담스럽고 가볍게 다니면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G7X Mark III 면 충분한 것 같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빈틈없이 담아줘서 고마운 G7X Mark III과 함께한 뉴욕 여행기를 마친다.[자료출처: CANON KOREA/ 여행 사진작가 김상수(@yoribog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