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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받으시는 예수님 27:35~44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 패를 붙였더라
38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예수님의 죽음과 성도들의 부활 27:45~53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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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군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 패를 붙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이면 자신을 구원하고 내려오라며 조롱합니다. 예수님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 외치시고 돌아가시자,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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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받으시는 예수님 27:35~44
십자가형은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러운 형벌입니다. 무지한 이들로 인해 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 옷’에 집착합니다(35절). 이는 진리에는 무관심하고 세속을 따르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온갖 모욕을 당하십니다. 지나가는 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만일 하나님 아들이라면 스스로를 구원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합니다(40, 42절). 마귀의 목표는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쓴 잔을 다 받으십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 아들이 십자가를 지셨기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조롱과 모욕에도 예수님이 끝까지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 이름이 조롱당하는 현장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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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죽음과 성도들의 부활 27:45~5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놀라운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첫째,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쪽으로 찢어집니다(51절).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은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분리’를 상징합니다. 이 휘장은 1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에만 열렸습니다(히 9:7).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 휘장이 찢어져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갈 ‘새로운 살 길’(히 10:20)이 열린 것입니다. 둘째,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가 살아납니다(52절).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사망 권세를 이기신 승리의 사건임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부활의 서막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십자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자랑이요 영광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어떤 현상들이 나타났나요?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누리는 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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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고통을 안다면
많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를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것을 본다.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십자가 목걸이 하나쯤은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로마 시대의 십자가는 가장 치욕스러운 죽음을 가하는 형틀이었다. 죄수들이 산 채로 때로는 죽은 후에 형틀에 매이거나 못 박혔는데, 이 처형 방법은 페르시아·인도·앗시리아 등지에서도 반역 죄인과 전쟁 포로 등에게 자행되었다. 일반적으로 로마 시민들은 아주 중대한 죄를 짓지 않은 한 십자가 처형에서 면제되었다. 십자가형은 식민지 백성과 하급 계층 사람들, 노예들에게 국한해 시행되었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십자가’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명예로운 로마 시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만큼 십자가형은 한 사람의 인격을 조금도 존중해 주지 않는 것이었다. 처형 직전에는 매질이 가해졌다. 발가벗겨진 채 들보에 매이거나 못 박힌 사형수는 점점 장기가 손상되며 죽음에 이르기까지 수일간 끔찍한 고통을 견뎌야 했다.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컸던가와 그 형벌을 받을 때 어떤 종류의 수치를 경험해야 했는지를 알게 된다면, 죄인인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절절히 깨닫고 그 은혜에 감격하게 된다.
질문 마태복음 / 왕인성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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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마태복음 27장 46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외침은 고통의 절규를 넘어 우리 삶을 바꾼 역전의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림받으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의로우신 예수님은 죄인으로 정죄 받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그분을 믿는 자들이 의롭다 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희생적 죽음으로 많은 사람을 살린 사랑의 절정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외침과 사랑을 가슴으로 듣고 삶으로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기에, 우리에게 허락하신 고난과 죽음도 그분의 완전한 사랑이다. - 하용조==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고귀한 몸을 완전히 찢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죄인들에게 열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만이 제 자랑이요 기쁨이며 구원의 능력임을 선포합니다! 참을 수 없는 조롱과 고통을 묵묵히 받으신 주님의 길을 저도 따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150 갈보리산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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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의 단절까지도 감내하시면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모든 언약을 완성하신 예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서의 죽음까지도 감내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모든 언약을 완성하신 예수님께 감사하자
이 모든 일들을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자
십자가의 은혜를 먼저 경험한 증인으로서 우리는 더 많은 이들에게
이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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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오시기전 700년 이사야예언 성취 사53:1~12
(십자가위에 고통)
시22: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욥30:16, 욥23:16, 사13:7
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시38:10
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슥12:10, 계1:7, 시109
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시22:18)
시69:21.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25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지성소
히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고전1: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요7:48
27.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조롱받으신 예수님(27:35~44)
십자가형은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러운 형벌입니다. 무지한 이들로 인해 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 옷’에 집착합니다(35절). 이는 진리에는 무관심하고 세속을 따르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온갖 모욕을 당하십니다. 지나가는 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만일 하나님 아들이라면 스스로를 구원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합니다(40, 42절).
마귀의 목표는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쓴 잔을 다 받으십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 아들이 십자가를 지셨기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Q. 조롱과 모욕에도 예수님이 끝까지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 이름이 조롱당하는 현장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예수님의 죽음과 성도들의 부활(27:45~5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놀라운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첫째,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쪽으로 찢어집니다(51절).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은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분리’를 상징합니다.
이 휘장은 1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에만 열렸습니다(히 9:7).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 휘장이 찢어져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갈 ‘새로운 살 길’(히 10:20)이 열린 것입니다.
둘째.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가 살아납니다(52절).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사망 권세를 이기신 승리의 사건임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부활의 서막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십자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자랑이요 영광입니다.
2.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49절 저주받을 죄인인 우리 대신 ‘대속물’(20:28)이 되어, 아버지로부터 버림당하는 처절한 고통을 겪으십니다. 기도로 준비하셨고 하나님의 뜻인 줄도 아시지만, 그것으로 고통이 경감되는 것은 아니기에, 시편 22:1로 그 소외감과 단절을 토로하십니다.
대낮에 흑암이 해를 가려 이 슬픔에 동참합니다(암 8:9).
그러나 고통 중에도 ‘엘리’를 부르시며, 이 진노의 잔(26:39,42)이
‘나의 하나님’의 원대로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십니다.
50절 큰 소리로 부르짖은 후 돌아가십니다.
남아 있는 숨과 힘을 다해 외치신 승리의 함성(“다 이루었다”, 요 19:30)이자,
대속의 목숨을 아버지께 드린다는 마지막 기도(“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오르는 순간까지 줄곧 자기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발적으로 순종하십니다.
그것이 영원히 생명을 얻는 길이고 아버지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51절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던 휘장이 찢어져 열리고, 죽은 자들이 묻혀 있던 무덤이 터져 열립니다. 혼자 휘장 안으로 들어갔던 대제사장이 아니라 참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 길이 열린 것이고(히 10:19,20), 흙에 속한 첫 아담이 아닌 하늘에 속한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의 형상을 따라 죽지 아니함을 입을 삶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고전 15:45-53).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54-56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 첫 사람은 놀랍게도 제자들이나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이방인’ 백부장과 병사들입니다(8:11,12; 21:43).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한 증인들 역시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제자들이 아니라,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라온 ‘여인들’입니다.
우리 신앙의 배경과 직분과 업적, 지식과 고백과 간증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복음의 본질과 별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조롱이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수많은 조롱이 있습니다. 어느날 나를 향한 조롱의 소리를 직접 듣게 되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조롱이 가득한 세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복음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복음을 보십시오. 자신이 받는 조롱에서도 복음을 보십시오.
그러면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일어난 일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며 복음이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보았습니다. 하늘은 어둡고 예수님의 육신은 참으로 고통스러우며 죄인으로서 죽으시는 것이기에 마음까지도 괴로운 순간이셨습니다. 죽음은 그렇게 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죽으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죽음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뀌었습니다.
죽음은 죄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은 그 모든 죄를 짊어지신 그리스도의 대속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죽으신 후 부활하심으로 부활과 관련이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날 죽음을 준비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우리는 죽음에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기억하고 부활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 우리도 죽음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할 때 '엘리'(나의 하나님)를 고백하며 은혜를 기억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활을 소망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죽음에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발견하고, 부활을 발견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4.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그 기쁨 때문에, 그 모든 육체적 고통도 희롱 당하는 부끄러움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거룩한 주간에 오직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모든 소망을 예수님께 두기 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5.십자가는 하나님의 역설적 능력이고 역설적 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외면 당하시고 버림 받으셨습니다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27:46)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외면 당하심으로 우리는 환영 받았고, 버림 받으심으로 우리는 하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었습니다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히3:1) 또한 예수님께 생명의 문이 잠시 닫힘으로 우리에게 생명의 문이 영원히 열렸습니다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던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찢어진 것으로 보아 분명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찢으신 것입니다 성소의 휘장에는 그룹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출26:1) 이 그룹들은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던 그룹들이고, 하나님께서 이 휘장을 위로부터 찢으심으로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을 우리를 위해 영원히 여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죽임 당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27:50)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임 당하심으로 많은 성도들이 살아났습니다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27:51~53)
그러므로 십자가는 역설적 평화이고, 나음과 치유와 회복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십자가의 도만 따르기 원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의 십자가로 삼기 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왜냐하면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아멘 아멘
6.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남긴 일곱 가지의 말씀이 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6-2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 27:46)”,
“내가 목마르다(요 19:28)”,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다 이루었다”(요 19:30).
수치와 육체적 고통이 그를 휘감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그를 힘들게 한 것은 구원을 완성하기 위한 하나님과의 철저한 단절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조차 엘리야를 찾는 것이라고 끝까지 조롱했지만 주님께서는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셨고 그분의 뜻을 다 이루십니다. 그로 인해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사망의 권세가 무너지는 역사가 인간의 세상 가운데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그 죄 사함의 권세가 우리 안에 죽음을 태우고 잠자는 영을 깨우는 거룩한 역사로 드러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한계시록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
.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대신하신 그 십자가의 수치와 고통을 끝까지 감당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의 끊어짐에 절규하신
그 한없는 은혜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론 우리 안에 일어나는 분노를 견디기 어렵고
인간적으로 연약함을 숨기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성령으로 우리 안의 찌꺼기들을 태워
그 구원받은 자녀에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만이 제 자랑이요
기쁨이며 구원의 능력임을 선포합니다.
참을 수 없는 조롱과 고통을 묵묵히
받으신 주님의 길을 저도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