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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경찰청은 호주에서 불법 마약과 함께 체포된 태국인 승무원 사건과 관련해, 마약이 숨겨진 짐을 방콕 시내 콘도미니엄으로 배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운전기사 남성(59)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문제의 소포는 6월 22일 방콕 방나 지역 콘도미니엄에 거주하는 여성 승무원에게 배달되었으며, 소포를 운반한 인물은 긴 소매 재킷과 후드를 착용해 얼굴과 머리 부분을 가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CCTV 카메라 등을 통해 사용된 차량을 추적한 결과, 차량 소유자는 아유타야 출신 59세 남성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997년 치앙라이에서 방콕으로 마약 1만정을 운반한 사건으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은 후 20년간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산악 부족 출신 남성에게 세 차례에 걸쳐 마약 운반을 의뢰받았다고 시인하고, 6월 22일 여성 승무원 콘도미니엄에도 짐을 운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으로부터 차량 운전을 의뢰받았고, 그 남성도 동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룸피니 타워로 1,200바트, 더 코스트 방콕 호텔에 투숙하는 여성 승무원에게 마약을 배달하는 것으로 1,600바트를 받았다고도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며, 여성 승무원에게 짐 운반 대가로 지급된 금액은 총 3,400바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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