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빛
그의 꿀같은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나의 심장이 느낄 수 있네
그의 생명은 하늘에 속하였기에 나의 마음에서 푸르름을 느낄 수 있으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평온한 바람과 초록의 풀내음이 피어나는 사이로 파랑새의 지저귐이 들릴 듯 하여라
그가 나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시었으니 참으로 그분은 위대하다 일컬음 받으시며 만민에게 칭송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무질서한 영혼에게 의의 말씀으로 빛을 베푸사 갇혔던 자를 풀려나게 하시었으니
고정관념 같던 억눌림이 날아가고 원대한 자유가 주어졌다네
컴컴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위협적으로 쫓아오는 자가 있었으니
현실 세계 속에서 그러한 자가 있다는 뜻은 아니라
허나 악몽 속에서 그를 피하여 달아날 때에 잡힐 듯한 아슬함 속에 미로 같은 건물을 가까스로 빠져나온 적이 여러번이었네
이것이 영적인 현실이었으니
내 영혼이 참으로 죄의 사슬에 매였음으로 끊어버리지 못한 죄성에 시달리는 동안 어둠의 사자로부터 공격 받으며 속임을 당하였으나
나를 에덴의 빛 가운데로 옮기실 분께서 반전의 역사를 예비하셨음이라
그를 만난 자마다 허무함에서 벗어나리니
나의 인생 속에서 언제 크나큰 보람을 느끼며 뿌듯함과 감사함이 넘친 적이 있었던가
그가 나에게 목표를 심어주시었고 푯대를 바라보게 하시었기에 허무함도 허전함도 내게서 떠났다네
소망이 없는 자는 졸음 섞인 눈을 비비며 축 쳐진 어깨로 하루를 보낼지라도
수치가 변하여 화관이 될 것이라 말씀하여 주신 이를 바라볼 때에 나의 눈빛이 반짝였으니
졸음이 영영히 달아난 눈망울로 소망 중에 그를 기뻐하리라
그가 오늘 전도서 말씀을 주시었으니 하룻동안 세번에 걸쳐 말씀을 주심이 예사롭지 않기에 호기심이 발동하였네
천하만사에 때가 있다는 말씀 속에 그의 약속이 눈에 들어왔으니
웃을 때가 되었다고 춤출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나를 깨운다
2024. 8. 10.
- 에스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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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빛】
에스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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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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