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레슬링 헤비급 부문이던가? 하여가네 해당 클라스에서 무적 행진을 벌였던.. 올림픽 몇 연패는 기본이고 연승 행진에.. 흠..정확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저도 얘기들었습니다. 전세계 각종 무술을 막론하고 1대1 맞짱을 벌이면 승자는 너무나 명백할 것이라고..
이 선수가 소련 장교 출신이라던가? 하여간 군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카렐린이라는 인물이 훈련을 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록키' 에서 스탤론이 하던 그 것이라 하더라구요. 물론,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근데 이 선수가 지난 2000년 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이래 처음으로 금메달을 양보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미국의 모 선수에게 1:0 으로 패한 것이죠. 아마 이 1점이라는 점수가 패널티로 나간 것이었을 겁니다. 그 미국 선수는 단 한 번도 카렐린을 들지 못했으니까요.(그게 아마 올림픽에서 그가 처음으로 허용한 점수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무실점 기록을 오랬동안 끌어 왔다던가) 카렐린은 참고로.. 상대가 아무리 바닥에 배붙이고 버텨도 딱...짱보고 걍 냅다 들어버리는 --;
더 재밌는 것은 WWF 의 오너 빈스 맥마흔이 카렐린을 제압한 바로 이 선수에게 WWF 계약을 제의했다는 점! (아마도 커트 앵글을 통해 아마추어 레슬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전설적인 파이터 카렐린을 눌렀던 선수라는 점에서의 메릿 등등 때문에..) 근데, 이 선수가 이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무언가 부정확한 자료들로 도배를 한 듯 싶군요. 다 주워들은 이야기들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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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자기들 하기 나름일거라 생각합니다. (퍼억~)
제가 군에 있을때, TV에서 '진짜 격투기경기'를 보여준 적이 있었지요.
철창 안에서 맨몸인 채로, 급소공격금지를 제외하고는 룰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펼치는 경기였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거친 여러 종류의 파이터들이 참가하더군요.
어떤 종류의 격투기를 가진 사람이 나오든지간에, 결국엔 둘이 뒤엉킨 상태에서 승패가 갈리더군요.
서로 엉킨 상태에서, 얼마나 자기의 페이스로 가져가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더라구요.
같이 바닥에 쓰러져 엉킨 상태에서의 조르기나 꺾기 또는 숏블로우에 의해 승패가 가려지기 일쑤였습니다.
엉킨 상태에서도 다들 자기 나름대로의 공격법은 있더군요.
격투기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만약 '진정한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면, 그 승자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아마추어 레슬링 영웅인...
...그 사람 이름이 뭐랬더라... 어쨌든 그 사람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