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라는 자가
이 정도의 그릇밖에 안되는 위인이었던가
실망을 벗어나 연민에 정을 느끼게 하네요
이런 사회적 대혼란을 일으킨 자가
책임은 고사하고 몇사람의 극렬분자를 앞세워
장막뒤에 숨어
본인의 안위만을 위해서 저리도 옹졸한 소인배 노릇을 언제까지 하려는지
그래도 한때 충성을 맹세하고 추종했던
그 사람들의 아픔은 내 팽개치고 혼자만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된 사실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그들이 무슨 잘못이 있는가
대통령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고 명령을 수행한게 그들의 책임인가 아님 당신의 책임인가
지금이라도 장막을 밖차고 나와 모든책임은 대통령인 내가 진다
어느 누가 대통령의 명령을 거역하겠는가 하고 당당하며 소신있게
이야기하고
이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인 내게 물어라 하고 당당하게 법의 심판을 받아들이는 진솔한 모습만이 당신을 뽑아준 국민들에 베푸는 최소한에 도리라 생각할순 없는가
제발이지 국가의 국격도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의 상처도 어루만질 수 있는 현명한 현자에 모습을 조금이라도 기대하면서
빠른 결단을 촉구합니다
-지인이 보내 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Zo_m8oj4YuM
햇빛 나건만
바람은 쌀쌀
그래 지금은 겨울이지
톡을 보내고 체조와 스쿼트
스쿼트를 하는데 허리가 아프다
안되겠어 하다말고 거꾸리를 했다
좀 나아지길래 5셋트를 다 했다
아프지 않고 운동을 해야하는데 언제 그런 날이 올까?
밥 한술 있길래 누릉지를 더 넣어 끓였다
운동을 하고나니 잘 끓여졌다
끓인 밥으로 한술
누릉지를 넣어 끓여서인지 고소한 맛이 난다
밥을 끓여 먹을 땐 누릉지를 넣어야겠다
오늘은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주민등본 떼어 백내장 지원금을 신청하고 차에서 소리가 나니까 카마스터에 들렀다가 온다니 주민등본만 떼어 오고 오후에 나가서 일을 보란다
뭐 그래도 되겠다
동물들 챙겨주고 들어오니 어느새 아홉시가 넘었다
인경엄마 전화
오늘 기독병원에 진료 받으러 온다고
내가 어제 만났을 때 어깨 아픈 건 기독병원에서 주사 맞고 통증이 가라앉았다며 거길 찾아 가 보라했더니 오늘 진료 받으러 오는가 보다
정서방이 계란판을 많이 모았다며 치료받은 뒤 집에 가지고 오겠단다
그럼 점심을 같이 하면 좋겠다
나갔다 온다니 하나로 마트 들러 우유도 사 오란다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주민등본을 떼고 복사를 했다
성심의원에 들러 무좀약과 감기약을 처방 받았다
감기가 들려는지 목이 간질간질
감기 걸리기 전에 약을 먹어 버리는게 좋겠다
정읍 식육점에 가서 생고기를 샀다
몸이 허할 땐 생고기를 한번씩 먹어주면 좋다
생고기가 싱싱하고 맛있게 보인다
집사람이 미역국을 끓여 먹고 싶다고 하기에 국거리도 샀다
집에 오니까 11시가 다 되간다
인경엄마 전화
진료받고자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 오후에나 받을 수밖에 없단다
그럼 집으로 오라고
점심을 나가서 먹으려다 생고기를 사왔으니 집에서 식사하자고
갓지은 밥에 생고기 넣어 비벼 먹어도 좋겠다
집사람도 그렇게 하잔다
난 쌀 씻어 밥을 안쳤다
집사람은 멸치를 볶으고 배추김치도 하나 썰어 놓는다
정서방이 계란판을 많이 가지고 왔다
당분간 불쏘시개 충분하겠다
나가서 식사하자는 걸 밥 지어 놓았다며 상차려 식사
생고기를 비벼 먹을 수 있게 잘게 썰어달라 했는데 넘 크게 썰어 놓았다
비벼먹기는 적당치 않아 기름소금에 찍어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맛있다
정서방도 맛있다고
점심을 잘 먹었다
집사람은 일찍 파크볼 치러 간다며 나간다
우린 집에서 쉬다가 1시경에 나섰다
인경엄마는 기독병원에 가고 난 보건소에 들러 지원금 신청서류를 담당자에게 주었다
담당자가 살펴보고 의료비 세부내역서가 아니라 의료비 영수증이란다
내가 보건소에서 적어준 걸 병원에 보여주고 발급 받았는데 영수증이 잘못되었다니 모르겠다
그럼 새로 발급받아 와야하냐고 물어보니 병원으로 전화해 보겠단다
병원에서 전화를 받지 않기에 내가 다녀오겠다니 조금만 기다려 보란다
한참 기다린 후 다시 전화하니 전화를 받는다
담당자가 여긴 보건소라며 내 이름을 말하고 의료비 영수증을 팩스로 보내 줄 수 있냐고 물어 보니 병원에서 팩스로 보내준단다
담당자가 친절하게 처리해주어 내가 다시 병원에 가야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고맙고 고맙다
지원금은 지금 예산 집행이 안되어 시간이 좀 걸린거란다
카마스터에 가서 문사장에게 차를 봐달라고
문사장이 시동을 걸어 보고 소리를 들어보더니 배기통에 구멍이 났단다
구멍이 나면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헌 배기통으로 갈아 줄 수 없냐니 여기에 맞는게 없다며 오래 탈 것 아니면 그대로 타다가 폐기하란다
그래야 될 것같다
내가 새차를 운전하면 이 차는 폐기해야겠다
집으로 가려다가 이왕 읍내 나왔으니 볼이나 한번 치고 갔음 좋겠기에 파크장으로
파크장에 가니 치는 팀이 많지 않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칠 수 있겠다
집사람은 지인들과 포섬을 하고 있다
난 파친 문총무와 같이 쳤다
첫타부터 오비
이거 참 안된다
두 번째 홀에선 홀 가까이 가질 못한다
별로 볼을 치지 않아 감각이 없나?
3홀에선
어라 굴러가던 볼이 빙돌아 홀로 빨려 들어 홀인원
와 참말 오랜만에 홀인원 했다
이렇게만 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대로 한바퀴를 잘 돌았다
두바퀴째에선 오비를 두번이나 내버렸다
세바퀴째 도는데 고관절쪽이 묵직해지면서 아파온다
무리한 것도 아닌데 아프다니 참
겨우 세바퀴를 돌고 아웃
더 이상 못돌겠다
이제 세시
집사람을 기다리기 지루해 먼저 집으로
오다가 하늘수박이 달렸길래 다섯 개를 따왔다
넘 오래되어 하늘수박 색깔이 황토색으로 변해간다
이거라도 씻어서 끓여 먹어야겠다
오늘은 바둑 모임
나가려다가 피곤해 안되겠다
바둑회장을 내려놓았으니 나가지 않아도 될 것같다
낮잠 한숨
한 일도 없건만 피곤해 눈이 감긴다
집사람이 왔다
집사람은 4시까지만 지인들과 볼을 치고 헤어진단다
겨울이라 오래까지 칠 수 없다고
낮에 잘 먹어 저녁을 생략하려 했는데 김밥 한줄을 싸준다
김치와 멸치만 넣었는데도 맛있다
노령파크볼 회원분이 집사람에게 전화하여 장사장이 자기를 00씨라 했다며 나이도 어린 사람이 00씨라해서 기분 나쁘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우리 클럽에서 빠지겠다고 했단다
그 말이 뭐야
그런건 둘이서 서로 말을 나누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집사람에게 말할 필요 있나?
또 00씨라 말한게 그리 화날 일인가?
참 알 수없다
집사람이 그래도 장사장에게 말하여 서로 화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장사장에게 전화하여 00씨라 말했냐니 직접 말하지 않고 옆에 분에게 내일 아침에 00씨랑 같이 만나 볼치자고 했는데 오해한 것 같다고
내가 뭐라고 말하기 그렇다며 내일 아침에 만나면 오해를 풀으라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호칭문제 하나 가지고 화낼 일일까?
하기사 노령바둑회에서도 조사장이 승훈동생과 호칭문제로 다툼을 벌여 나를 끌어들여 비난했었지 참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번에도 회장이라고 우리를 끌어들이는 것일까?
나이 어린 사람이라도 씨자를 넣어서 불렀으니 그건 괜찮은 것 아닐까?
사람 마음 참 알 수 없다
끝내 윤통을 체포하지 못하고 공수처가 철수했다는 뉴스
참말 비겁하고 뻔뻔스런 윤통이다
저런 인간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으며 지금도 저런 자를 따르고 옹호하는 인간은 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 인간들일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잘못은 모두 아랫사람에게 지우는 저런 인간같지도 않는인간
엄청난 분노가 끓어 오른다
저런 인간을 비호하는 불쌍한 인간 군상들
아 우리나라가 어디까지 추락해야 이 사태가 끝날까?
우리 나라를 말아 먹고 나야 정리가 될려는지 모르겠다
새해 서로 덕담을 나누어야하는데 불안한 이야기만 나누고 있으니 참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목이 자꾸 감긴다
감기가 들려나 보다
목에 프로폴리스 넣고 감기약을 먹은 뒤 일찍 잠자리로
이 밤 자고 나면 감기가 나았으면 좋겠다
창문을 여니 싸늘한 냉기가 쑥 밀려든다
님이여!
국가적으로 넘 어려운 시기
오천만 지혜모아 슬기롭게 이겨내리라
새해 맞아 첫 토요휴무일
새해 계획 잘 세워가시면서
따뜻한 마음 나누는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