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7일 연기와 함께 하는 성악 "오페라 갈라 콘서트" 뒷풀이를 이제서야 했다.
노래와 연기 지도 박재홍 교수의 연주 강평이어 즐거운 식사가 이어졌는데 연주 못지않게 진지하고
즐거웠다. 한사람, 한사람 연주 강평을 들을 때는 마치 그날 그시간인 듯 심오!!
특히 내가 가사 한 줄 빼먹었을 때 피아노 반주 권수현 교수도 무척 당황하여 진땀이 났다고 하는데
새삼 그날의 일들이 떠올랐다. 그때 만일 피아노 반주자의 침착하고 지혜로운 대처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 다시 불렀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당황함을 생각하니 다시금 앗찔!!
첫 무대 경험은 노력없이는 어떤 결과가 있지 않는 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애슐리 NC중앙로역점 7F (구 갤러리아 동백점)
왼쪽 앞에서 두분 (박재홍 교수, 권수현 교수)
행복했던 순간 들
그리고 며칠 후, 어제 또 다시 무대에 섰지만 역시 "꽝"
무대에 선다는 것은 연주자로서 책임감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관객과의 교감.. 그러기위해서는 연습, 또 연습을 해야 할게다.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하지만 원하기만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공상에 불과 할 것이다.
꿈을 향해 피나는 노력을 하다보면 반드시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에필로그]
하반기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금년 처음 무대 경험을 생각하며 이젠 세련된 연주자의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 내가 불러보고 싶던 노래 악보를 펼쳐본다.. Amarili mia bella(아마릴리 내 사랑/ 카치니)...
카페 게시글
▒ 리 아 愛 思 ▒
6/18 ASHLEY애슐리에서 "뒷풀이" in NC(뉴코아, 구 갤러리아동백점 7F)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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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0 06: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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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아님의 또 다른 모습!!....신선하고 감동적입니다. 그 용기에..... 브라보!!
더 나은 무대를 기대해봅니다.
저도 지금 생각하니 참 용기가 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