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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한국 페미 내에서 기혼 소외, 기혼 배제가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데
그럴 때마다 꼭 한번씩 나오는 주장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을 키우는 건 결국 기혼이다”잖아?
난 비혼이지만 저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왔거든
근데 계속계속 보다보니까 오류가 있는 주장이다 싶어
나는 한국 가부장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더 확실한 방법은 자발적 비혼모의 증가라고 생각해
정부에서 언론에서 맨날 출생률 낮다고 하는데 부모 없는 보육원 아이들이나 미혼모들에게는 도리어 지원금을 줄이잖아
결국 가부장제 사회가 원하는 건 아이보다는 결혼으로 남자에게 종속되는 여자들 아닐까 싶어
다들 알겠지만 자본주의와 결탁된 가부장제의 핵심은 모든 남자에게 여자를 나눠주는 거야
그래야 일할 노동자가 많이 생겨서 노동력이 싸지고 일하는 노동자, 즉 남자들의 분노가 완화되거든
왜냐 여자들이 평생 남자의 서포트 역할을 하며 무급으로 가사 노동을 제공하고 정서적으로까지 노동을 해줘.
평생 노동자로 살지라도 남자들은 늙어죽을 때까지 밥 해주고 빨래해주며 정서적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거지
근데 여자들이 이제 그렇게 안하겠다고, 결혼도 안할거라고 하니까 다들 잘 알 듯이 2030대 남자들이 분노함
사유리한테도 남자들이 엄청 분노하잖아 여자가 남자 없이 사는 것도 너무 싫은데 정자은행 다녀와서 혼자 애까지 낳아?
너무너무 분노할 수밖에 없지 왜냐면 무서우니까
여자가 저렇게 남자 없이 애까지 낳아 키울 수 있다는 걸 세상 다른 여자들이 아는 게 너무 두려우니까
다시 돌아와서 맨 위에 쓴 기혼들의 주장.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기혼 페미니스트다.. 이런 말들.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결국 이 말들로 더 부담스럽고 힘들어지는 건 기혼들 아닐까?
가부장제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남자 없이도 잘 사는, 남자 없이도 아이를 낳고 키워내는 여자야
나는 비혼모가 늘었으면 좋겠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은 결혼이란 제도가 없는, 비혼모만 존재하는 세상이야
첫댓글 ㄹㅇ 진짜 출생율이 걱정이었으면 정자은행 진작에 들어왔지 지금 1한남에 1한녀 보급해주는게 목적이지 ㅋㅋ 애는 핑계
ㅁㅈ난 어차피 안 낳을거지만
기혼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종속돼서 한남 노예짓하는 게 문제기 때문에
저런 선택은 응원
흥미로운 의견이네 나는 애 낳고키울 생각 전혀 없지만 비혼모가 있다면 완전 응원함
난 응원안함 한남dna 멸종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 다만 이해는 함 다 나랑 생각이 똑같을 순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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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서 애 키우기도 힘든 한국에서 미혼모는 진짜 돈 많고 부모도 지원을 해줘야 가능..
나 학창시절 때부터 결혼은 안 하고싶은데 나같은 딸은 가지고싶다 성공해야한다 염불했는데 그럴때마다 주변에서 나를 누르려고난리났었어
어떻게 여자 혼자 애를 키우냐고
난진짜 비혼모 많ㄹ아지는거 찬성임 ㅇㅇ
나도 결혼은 글쎄인데 애는 키워보고싶어
그냥 여러가지 가족형태가 있는거잖아
엥 내댓 왜 규제됐지?? 한남이랑 섹스하기 싫다해서???
혼자 애낳아 키우는게 얼마나 빡센데..대단한 용기고 결정이지
내 아이만 가지고 싶다는 여성도 많고 여자가 남자없이 잘사는거 보여주는게 비혼모들임 출생률 높여야 된다고 결혼장려할게 아니라 비혼모 미혼모들 지원이나 해줘라
ㄴㄷ 가족을 만들고 싶은 본능을 누가 뭐라함 + 가부장제에 종속되지않으면서 여성의 재생산 권리 지키고 행하겠다는게 무엇보다 페미니즘다움 인류멸망할거 아니라면 이게 더 낫지않나? 뭐라하는사람 남자 남미새 근시안 같음ㅋㅋ 난 낳을생각없지만 케이스 많아지길
22222 본문이랑 여시댓 다 받음. 비혼모들 늘어나는거 응원
할머니가 .. 결혼은 하지말고 애만 가져도 된다는데.. 살아보니 평생 가족은 하나 있으면 좋다고 그치만 그거 남편은 아니어도 된대 ㅋㅋ 내가 사유리처럼 살면 너무 좋겠다함... ㅋㅋ
미래를 생각할 때 애기가 있다면? 이런 생각 많이 해 봄 근데 한남이랑 결혼해서 가부장제 맨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미래는 1초도 생각하기 싫음 미혼모로 애기랑 내가 완전한 가족이 된다면 새로운 선택지일 수도 있다 생각함
좀 다른 결이지만 얼마전에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책 봤는데 작가님이 여아 둘 입양해서 키우는 내용이더라 그거보고 처음으로 나도 이렇게 살아보고싶다 생각했어
ㅁㅈ 지원도해줘야된다생각함 정상성에 그만집착하고
가부장제에 존속되지 않겠다는 것만으로도 응원함
ㅅㅈㅎ 나한테 하라고 하면 나는 자신 없는데(내가 다른 한 인간에게 전부가 되어줄 자신이 없어서) 누군가 인생에서 가장 사랑할 존재를 원하고 만들고 지키겠다고 하는 건 넘나뤼 응원함
나도 좀 안정되면 아기 입양해서 키우고싶은데 시선이 곱지 않다보니 내가 그걸 다 이겨내고 지혜롭게 키울 자신도 없고 괜히 아이한테 상처일까봐 못할것 같다고 생각했어
솔직히 한남 썩은정자 말고 덴마크정자 들여오면 비혼모 할사람 많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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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없어서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거지
절대적 수가 늘어나면 지금보다 접근성도 복지도 인식도 훨씬훨씬 좋아질거야
나도 아기 낳을 환경이면 혼자라도 낳고 싶음..
맞아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애는 갖고 싶어하는 여자들 꽤 많을걸,, 비혼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고 당연한 거라고 굳어져서 가부장제가 타파되길 바람
그게 나야
공감해 이시영 사례가 양육지 지급 의무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 동의가 중요하다 이야기 하던데
나는 뭐 잘 모르는 남자 한 명 양육비 더 내는 문제보다야 남자 없는 임신 출산의 사례가 더 늘어나는 게 중요함
난진짜 초딩때부터 이생각함
애기만 원해
나라에서 제도를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일단 존나 선택적 가부장 유교국인 이 나라의 썩은 인식 바꾸는게 먼저고.. 기혼들한테 주는 복지나 혜택도 비혼모가정에도 똑같이 아니면 그 이상 줬으면 좋겠음
내 비혼주의자 친구들 중에도 아기는 원하는 친구들이 있어. 직접 낳고싶다파랑 입양하고 싶다파가 있는데 둘다 지금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워낙에 혼자기르기 힘드니까 비혼모 지원이 많아져서 좀더 수월히 가능해지면 좋겠다
비혼모 응원은 하는데 솔직히 애가 불쌍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