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9장은 하나님이 들짐승들의 출산 시기와 힘과 특징을 언급하면서 인간의 무능력을 깨우치시는 장면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고 그에 대비되는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알 때 비로소 참 지혜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낳는지 네가 알고 있느냐?
너는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지켜본 적이 있느냐?
그것들이 얼마 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어 다니며 또 새끼를 낳는 때는 언제인지 네가 알고 있느냐?>(욥기 39:1~2) 현대인 성경
우리는 염소가 새끼를 낳는지 잘 지켜보아야 새끼를 언제 낳을지를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피조세계는 무한하기 때문에 이것을 조금이라도 깨닫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알기에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창조원리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꾸짖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야고보서 1:5) 현대인 성경
<타조는 웅장하게 날개를 치지마는 그 깃과 털에서 어미의 사랑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것은 알을 땅에 그대로 버려두어 땅의 열로 더워지게 하고 누가 발로 밟아 그것을 깨뜨리거나 들짐승이 해칠 것을 생각지 못하며 자기 새끼도 마치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무정하게 대하고 수고하고 애쓴 보람이 없어져도 그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것은 내가 타조를 어리석게 하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13~18) 현대인 성경
타조는 생긴 것은 웅장하나 새끼를 낳고 보호하는 것은 애정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타조를 보면서 타조가 나쁘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창조주께 물어보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아무도 자기를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이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십시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약삭빠른 자를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고
또 '주님은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이 헛된 것을 아신다.' 고 하였습니다.>(고린도전서 3:18~20) 현대인 성경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고 그에 대비되는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알 때 비로소 참 지혜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잘 알기에 성령님과 함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렐루야!
<말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요한복음 1:14) 현대인 성경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