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5. 15. 수요일.
'부처님 오신 날(석가 탄생일)'과 '스승의 날'이 겹쳤다.
오늘은 법정 공휴일.
석가 탄생(탄신)은 불기(佛紀) 2568년.
* 불기(佛紀) : 불가(佛家)에서 쓰는 연기(年紀). 기원전 565년부터 시작하여, 백 년씩을 한 기(紀)로 셈한다.
부처와 관련하여 '보리수'나무가 나온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도를 깨우쳤다고 해서 보리수나무를 신성시한다.
한국의 보리수와 인도의 보리수는 전혀 다른 수종이다.
보리수는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보리(菩提·बोधि·bodhi), 즉 깨달음을 얻었기에 불교에서 신성시되는 나무다.
불교를 상징하는 부처님의 깨달음 나무 보리수(菩提樹)는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는 아열대성나무인 인도보리수.
인도보리수나무는 뽕나무과의 식물로 열대활엽교목이다. 주로 동남아시아의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수고는 30m, 흉고직경은 3m에 이른다. 인도보리수의 열매는 작은 무화과처럼 생겼으며, 직경 1.5cm이며, 색상은 보라색에서 녹색정도를 가지고 있다. 인도보리수는 또 긴 수명을 가지며, 평균 900년에서 1,500년 사이. 일부 원산지에서는 3,000년 이상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보리수는 장미목 보리수나무과의 식물로, 같은 장미목이지만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인 인도보리수와는 분류학적으로 다른 수종이다.
우리나라 보리수나무는 높이 4m에 정도가 되는 관목(灌木)으로 개나리와 같이 밑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큰 둥치를 형성한다.
잎과 줄기에는 비늘 같은 은백색 털이 있으며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종류는 왕보리수, 보리수, 뜰보리수 등 40여 종이 있다.
자잘한 가지가 무척이나 많으며, 열매는 자잘하며, 맛이 떫고 시큼 달달하다.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내 시골집 텃밭 안에도 보리수, 왕보리수, 뜰보리수(보리똥)가 있다.
* 관목(灌木) : 일반적으로 사람의 키보다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
무궁화, 진달래, 앵두나무 따위이다
보리수 열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2.
뉴스에서 '봉축법요식'이라는 중국 한자말을 보았다.
이게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인터넷 어학사전으로 검색한다.
* 봉축법요식(奉祝法要式) : 불교에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담아 행하는 법요식
그냥 쉬운 우리말로 말하고, 우리 한글로 글 쓰면 안 되느냐?
비 내리는 오후에 몸이 으스스 떨리고, 피곤해서 눈 감고 낮잠을 잤다.
나잇살 먹으니까 자꾸만 몸이 늘어지며, 지친다.
2024. 5. 15.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