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한 어린이 시 모음집
종업식에 꼬마 작가 프로젝트 맺는 출간기념회 열어
[이승철 기자]=이천 이황초등학교(교장 심재학)는 1월 14일(화) 다목적실에서 “이황이면 좋은 생각” 어린이 시 모음집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이황초 전교생이 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시로 쓰고, 이를 모아 한 권의 문집으로 출간하는 행사였다. 학생들은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직접 공모했다. 이황초 학생들이 가진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문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황이면 좋은 생각”이라는 제목에, 표지 디자인은 14명의 학생들이 응모해 선정했다.
제1장 사랑(소중한 존재들)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관심 있는 것, 꿈꾸는 것을 표현했고, 제2장 행복(반짝이는 순간들)에서는 1학기 학교생활의 즐거웠던 감자 캐기, 다모임, 체험학습, 가족사랑 걷기의 날, 자치 캠핑 등에 대해 썼으며, 제3장 희망(성장하는 우리들)에서는 운동회, 에어바운스 체험, 사물놀이 발표회, 골프 수업, 염색 수업, 국화 꽃다발 만들기 및 행복한 학급과 학교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엮었다.
이황초 심재학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낸 소중한 순간들을 시로 표현해 기록으로 남기는 ‘꼬마 작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쓰기의 즐거움과 초등학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꼬마 작가 프로젝트는 이황초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모은 소중한 문집으로,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뜻깊은 프로젝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