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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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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김희선)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지르게 되는 권유승(손창민)
산이가 자기를 만나러 학교에 온 거라 생각했지만..
원치 않은 방문자...권유승이다.
동생을 디스하면서까지 연화의 사랑을 얻으려 발버둥쳐보지만..
이미 연화는 산이와의 결혼결심을 굳힌 상태다.
변절자로써 싫어하는 그 이상으로..
자기가 원하는 건 그것이 '사랑'이라고 할지라도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무조건 쟁취하려는
유승의 태도에 질려버린 연화다.
모든걸 다 가졌지만...사랑은 가지지 못한 비겁한 자의 최후의 방법은..
바로 비겁한 방법으로 사랑을 쟁취하는것이다.
늘 자기가 해왔던 그 방법대로..
사람을 죽이고, 밟아서라도 무조건 차지하려는 방법을 택한다.
그것이 자기가 저지르는 또 다른 죄악이라는것도 모른채..
연화의 아버지 이수학을 쳐내기 위해..
청와대 높은자리에 있는 분의 힘을 이용하기로 하고...
대신..성공하면 청와대와 연결하여 더 높은 권력을 쥘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조를 받는다.
이사람에게도 '이수학'은 눈엣가시같은 존재이니..알아서 처리한다는 권유승의 제안을 거절 할 리가 있겠는가?
연화에게 고백하듯...결의를 다지는 유승
이게 네가 말하는 '성취'라는 것이냐?
난 너를 위해 내 아버지를 버려야 할 지도 모른다.
(* 그동안 아버지 곁을 지켜온 유승이 이제 연화를 가지기 위해 아버지를 버린다는 뜻)
이래도 내가 성취하는것의 일부분이라는 거냐?
큰 아들의 과욕으로 운영하는 연구소마저 변질될까 우려되는 아버지는..
연구소 일을 막내 산이에게 맡기는걸 제의 한다.
대학교 졸업까지 한학기 남은 아직 미천한 대학생에게..
덜컥 연구소 소장을 맡기는 아버지의 의도를 이해 할 수 없다.
그것도 멀쩡히 잘 해왔던 형을 내치고 자신을 앉히는게 뭔가 꽁끼하지만..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마무리를 짓는다.
(* 연구소를 외부에서 후원 받는것으로 운영해왔지만.
유승이 황덕배 일당을 연구소 운영에 끌여들이는 바람에 쓸데 없이 권력욕이 너무 앞선 바람에
연구소 성격도 변질되어버렸고, 그저 권력을 얻기위한 도구로 그쳐버려
아버지가 과감하게 유승을 소장 자리에서 내치고 그 자리를 막내 권산을 앉히려는 의도임.)
모든 의문과 궁금중을 품고 산이는 연화와 함께 군산으로 내려간다.
그리고...첫 술에 배부름을 인증한 홍표는..
정식으로 권투선수가 되라는 관장님의 명령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