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오는길에 자갈치 시장에 들렸다왔어요
대목앞이라
생선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이것도 저것도 다 사고 싶더라고요
그치만 다 살 수는없고 그중에서 먹고 싶은
생선 몇종류만 사서 왔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 저녁 메뉴로
시원한 국물맛이 좋은
아귀맑은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사온 생아귀에요
시장에서 손질한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왔어요
먼저 깨끗히 씻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런후 야채 손질을 해주는데요
콩나물에 붙은 껍질을 떼어 씻어주고요
무는 나박썰기로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어슷
미나리는 깨끗히 씻어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대파를 깜박 잊고
늦게 썰었네요ㅎㅎ
모든 준비가 끝나면
냄비에
무와 적당량의 물을 부어 푹 끓여줍니다
무가 익으면
국간장과 다진마늘을 넣어 간을 맞추어준 후
아귀와
콩나물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
국물이 끓어 오르면서 아귀가 익었을때
마지막 간만 맞추어주고요
그리고
미나리와 대파를 넣어
살짝만 더 끓여주면
간단하게 끓이는 아귀맑은탕 완성~~!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국 한그릇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은 필요 없더라고요
모처럼
아귀로 맑은탕 끓여
온가족 푸짐하게 먹었네요 ㅎㅎ
카페 게시글
┌-… 요리쿡♤ 살림쿡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아귀맑은탕~!
푸른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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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4
20.01.13 20:5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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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해먹어봐야겠습니다 용기안나 못먹었는데 감사합니다
아귀맑은탕~~
생각보단 간단하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드세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네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저도 가끔씩 아귀찜 해먹고 하는데.
맑은탕은 못해 봤어요.
남편이 찜을 좋아해
부전시장 가서 큰놈으로 사옵니다^^
아귀 큰놈으로
찜 해놓으면 정말 맛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