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딜 들어가야하는데~~6개월간....병원에 못다닐거 같아요~'
그래서 항히스타민 마니 처방받고 가저가려구요~~~
일단 제증상은 가려움은 마니 없는데 극심한 건조함이 문제네요~~~ 항히스타민 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안먹고 일주일있으면 목이고 몸이고 건조해저서;;;
처음먹을땐 졸립고 기운없고 그랬는데~~~ 지금은 먹으면 속도좀 쓰린거 같고 그러네요...;;
근데 스테로이드 처방받는것보단 항히스타민이 효과도 좀 괜찮고 부작용적다하니 맘이 좀 놓이네요; 흠흠
첫댓글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랜시간 복용하다보면 위장이 안 좋아지겠죠;;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부작용율이 매우 낮은 제재이긴 합니다만 중요한 점은 피부건조함을 없애주는 약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강바다^님의 담당피부과전문의와의 상담후 처방을 따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아울러 어떠한 질환이던지간에 약이나 치료가 필요없이 자연치유가 될수 있을 정도라면 금상첨화겠지만 만일 자가치료나 자연치유의 선을 넘어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무조건적인 사용으로 인한 약의 의존보다는 그 처방된 약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네 포레스트님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만믿고 하기에는 너무 믿음이 안가네요;; 항히스타민 먹지않으면 건조하고 온몸에 때처럼 하얗게 되요;; 의사선생님은 하루 3번 바디로션 바르라는데 바디로션 쓰면쓸수록 더욱 건조해지는 느낌입니다 ㅜㅜ;; ....................-
전문의 처방이나 치료가 필요없이 자연치유가 될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선을 넘는다면 양방치료든지 한방치료든지간에 전문의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가 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필히 3가지의 조건이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첫째는 담당피부과전문의나 담당한의사의 경우 필히 신뢰할수 있는 곳의 전문의이어야만 합니다. 신뢰할수 있는 곳이란 단지 치료를 잘한다고 소문이 나거나 광고가 되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물론 아토피치료를 잘하거나 실력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단지 자신의 병의원의 홍보에 투자할 자금력이 많을 뿐입니다.
또한 아토피는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그 전문성이 매우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자신이 개인적으로 잘 아는 피부과나 한의원이 없다면 가능한 양방치료시 대학병원이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http://www.atopy.ac.kr 사이트좌측중단 의료기관검색에서 자신의 활동권에서 가장 가까운 학회소속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현명하며 한방치료시 가까운 대학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것입니다.
둘째는 환자의 정확한 양약이나 한약의 정확한 복용법 및 사용법 숙지 및 실천입니다. 양방이든지 한방이든지간에 담당전문의와의 상의없이 하는 약의 개인조절은 절대 하지않으셔야만 합니다. 약의 내성이란 그 약의 장기사용으로 인한 확률보다는 초기에 잘못된 개인조절로 인한 내성의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셋째는 담당 전문의와 환자간의 증상변화에 따른 꾸준한 모니터링에 의한 변화치 확인 및 의견교환입니다. 아토피치료시 자신의 담당피부과전문의나 담당한의사를 믿고 따르는 순간 자신의 담당전문의는 최소한 자신에게는 최고의 명의가 되는 것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위의 3가지조건을 기준을 가지고 강바다^님의 살펴보면 님의 담당전문의경우 신뢰할수있는 곳의 대학병원전문의이며 그간의 치료기록을 보면 님에 대한 증상파악이 매우 정확히 되어있는듯 하며 효과적으로 약의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님에 경우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의 자신만의 노력을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위의 두경우가 적용이 된경우 마지막으로 담당전문의는 자신의 환자의 증상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의견교환 그리고 전문의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더해진다면 치료의 효과는 배가가 될것입니다.
때문에 아토피치료시 최고의 의료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환자가 만났다고 해도 각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뢰감이 서로에게 없다면 어떠한 치료과정도 무의미해지며 증상이 장기화됩니다. 물론 맹목적인 신뢰감이 아닌 자신의 증상에 대한 자연스런 의견교환과 함께 유대감 형성이 필요할듯 합니다. 끝으로 절대 처방된 약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의없는 개인조절은 절대 하지마시길 바라며 아울러 피부보습의 경우 보습제사용에 앞서 체내적정수분량유지가 선행되어야 함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보습의 경우 피부보습제 사용만으로만 아시는데 이는 매우 잘못 아시는 것이며 진정한 보습은 1.성인기준 하루권장량인 하루 2L이상의 물복용 (한국영양학회기준 6~11개월유아은 0.8L이고 1~2세유아은 1.1L입니다.) 2.모공을 막지 않을 정도의 피부보습 3.주위 적정습도유지 -> 이 세가지가 충족되어야 진정한 보습이 됩니다. 때문에 보습제사용에 앞서 자신의 하루 물복용량이 어느정도 되는지의 확인여부가 선행되어야만 할듯 하며 향후에 필히 하루 2L이상의 물복용을 생활화하시길 바랍니다. 아토피치료시 자신의 나이에 맞는 하루권장량의 물복용은 아토피치료시 필히 선행되어야만 할 사항임을 필히 명심, 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포레스트님 항상 정성어린 답변 감사해요 (--)(__)
항히스타민의 부작용은 현재로써 알려진건 잠이 많이 온다는거 뿐이없습니다. 잠이 많이 오시면 항히스타민제 생활에 맞게 바꾸시는걸 추천하는군요. 항히스타민이 안맞는 사람은 무지하게 안맞더군요. 예전에 저도 병원다닐때 3번인가 바꾸고 겨우맞는거 찾은 경우도있군요. 아..항히스타민제의 주목적은 간지러움을 약화시키는 겁니다.참고되셧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