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네 집이 엘지홈쇼핑 본사와 가까운 S모 아파트 거든요...
편의점에서 요쿠르트를 사들고 계산을 하려고 자리를 옮기는 도중에
요쿠르트를 떨어트려 내용물이 조금씩 흘리는 사건이 발생을 하셨습니다 ㅡ.,ㅡ
슬쩍 다른걸로 바꿔올까 하다가 찔려서
그냥 내용물이 조금씩 흐르는 요쿠르트도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신호등이 없어서 조카를 안고 건너거든요
요쿠르트 떨어트려서 조금 흐른다고 버리면 아까우니깐
제가 후다닥 마시고 조카를 안고 건널까? 하는 생각으로
혼자 요쿠르트를 홀짝 홀짝 마셨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운전석에 앉은 아저씨의 목소리
"아줌마~ 엘지홈쇼핑이 어디에요?"
이런 이런...
나이 조금 들어보이고 어린 꼬마들 대리고 나왔다고
무조건 아줌마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제가 원래 사람들이 길을 물어보면 공손히 예의 바르게
알려주는 스탈인데 어제는 기분 팍~ 상해서
손가락으로 보이지도 않는 엘지 홈쇼핑 건물을 향해
성의 없게 "저기요~~~~~~~" 했네요 ㅡ.,ㅡ
그 아저씨 직진을 해야하나? 좌회전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시더군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그 아저씨가 저에게 엘지홈쇼핑 어디있는지 물어보는걸
들으셔는지
좌회전 하시면 되요... 하셨다는...
난 그 아저씨 들으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정진아~ 저 아저씨가 이모한테 아줌마라고 해서 이모 삐졌다"
이러고 횡단보도를 후다닥 건너버렸다는 ㅡ.,ㅡ
아참...
저도 어제 하루종일 카페 접속이 안되서 심심해 죽는줄 알았잖아요...
이제야 살것 같네요~
내게 힘을 주는 나의 "엘지 트윈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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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왜케 어려보이는 것인가 올해는 아직 그런적 없지만 작년에도 슈퍼서 맥주사면 고등학생 아니냐고 심각하게 묻는 아줌마들이 계셔서 한때 염색을 할까도 생각했었죠 근데 염색하기 시러 시른게 아니라 어울리질 않아요 ㅡㅂㅡ)/
카이저님이 부럽네요 난 요근래들어 내 나이로 보는데
ㅎㅎㅎ 저도 두 아이에 아빠답게 하고 다녀야 하는데^^ 맨날 찢어진 청바지나 입고 다니니... 34살에 아저씨 소리 들을만도 한데 왠지 아저씨 하면 실더라구요^^ 특히 팬들이 지니가시다가 응원 단장 아저씨다 이러면....... ㅠ.ㅠ;; 넘 슬퍼요^^
오오~~찢어진 청바지 저도 못입어 본걸 ,.,,,,멋져요~~~꺄아~~~~~~~
저도 찢어진 청바지 입어본지가 언제인가 싶네요... 울 아빠 찢어진 청바지 입는 사람들은 무조건 날라리 라고 하심 ^,~ 홍단장님!!! 올해부턴 "오라버니"라고 할께요 (같은 70년대^^) 그런데 울 아빠랑 엄마한테 "할머니" "할아버지" 라고 하면 너무 슬픈거 있죠~ 너무 어색해요 ㅡ..ㅡ
그게누나였구나 ㅋㅋ 쏴리..미안해^^ㅋ
하하 ^^ 그 아저씨 서른은 넘어보였는데... 아우님이였단 말야? ㅋㅋㅋ 나도 미안~ 하하
첫댓글 난 왜케 어려보이는 것인가 올해는 아직 그런적 없지만 작년에도 슈퍼서 맥주사면 고등학생 아니냐고 심각하게 묻는 아줌마들이 계셔서 한때 염색을 할까도 생각했었죠 근데 염색하기 시러 시른게 아니라 어울리질 않아요 ㅡㅂㅡ)/
카이저님이 부럽네요 난 요근래들어 내 나이로 보는데
ㅎㅎㅎ 저도 두 아이에 아빠답게 하고 다녀야 하는데^^ 맨날 찢어진 청바지나 입고 다니니... 34살에 아저씨 소리 들을만도 한데 왠지 아저씨 하면 실더라구요^^ 특히 팬들이 지니가시다가 응원 단장 아저씨다 이러면....... ㅠ.ㅠ;; 넘 슬퍼요^^
오오~~찢어진 청바지 저도 못입어 본걸 ,.,,,,멋져요~~~꺄아~~~~~~~
저도 찢어진 청바지 입어본지가 언제인가 싶네요... 울 아빠 찢어진 청바지 입는 사람들은 무조건 날라리 라고 하심 ^,~ 홍단장님!!! 올해부턴 "오라버니"라고 할께요 (같은 70년대^^) 그런데 울 아빠랑 엄마한테 "할머니" "할아버지" 라고 하면 너무 슬픈거 있죠~ 너무 어색해요 ㅡ..ㅡ
그게누나였구나 ㅋㅋ 쏴리..미안해^^ㅋ
하하 ^^ 그 아저씨 서른은 넘어보였는데... 아우님이였단 말야? ㅋㅋㅋ 나도 미안~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