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쑥이 많이 자라서 쑥 잎만 따다 삶아서 일년간식준비 하느라 바쁨니다..
쑥. 민들래 오가피 뽕잎 .... 집안에 있는 유기농 입니다... 요즘 일년먹을 밑반찬 준비에 바쁨니다.
오가피는 깻잎장아찌처럼 간장과 마늘.앙파을 넣고 팔팔끓여 항아리에 붓고 3개월 숙성시켜 드시면 좋다하여 준비하고 있고
쑥과 민들레는 검은설탕과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두었다 액기스 만들어 아침에 한잔씩 희석해 드리면 좋다하여 그또한 준비중이고.뽕잎은 밑반찬으로 준비하고 잇습니다...
하루가 어찌나 잘가는지... 지금 일년양식 인 밑반찬 준비할때 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질경이 캐러 갈려고 합니다.. 질경이는 나물로도 맛있지만 겨울나물로 삶아서 말려두면 참 좋습니다..
아마도 우리어머니들 건강은 이런대서 비롯되는거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게셔 주시는 어머니들을 위해 저는 힘이든줄 모르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제가 건강해야 하는데.. 요즘 무릎관절로 고생 좀 하고 잇습니다..
이제 오십 좀 넘은것이 왠 무릎관절이냐고 하시겠지만 25년정도를 시설에서 살았으니 몸이 말이 아니지요..
지금은 사회복지가 정말 잘되여있지만 제가 근무할때만해도 봉사그 자체엿습니다...
비인가시설은 봉급도 없었습니다.. 그냥 봉사 그자체였습니다.. 그래도 그때 그시절이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사랑과 봉사는 정말 눈씻고 볼래야 없습니다.. 사업 그자체입니다.. 저도 그런 틈 사이에 끼여
살아가고 있지만 정말 지금이 더 힘들고 어렵다는걸 알겠습니다. 저만이라도 욕심없이 사랑,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그또한 힘드네요.... 머니가 연결되여있기땜시요.....정말 힘들고 어려운 어머니들을 생활비 안받고 그냥 모실 수 있는
능력있는 시설장이 되고 샆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동심원1004 원문보기 글쓴이: 누시아
첫댓글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한참 뒤의 일이겠지만 저 또한 능력있는 시설장이 되고 싶기에 노력하겠습니다...힘내세요
첫댓글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한참 뒤의 일이겠지만 저 또한 능력있는 시설장이 되고 싶기에 노력하겠습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