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는거더라. 내가 이전에 케냐에서 누구를 참 사랑해 주었는데 나한테 좀 잘 못해서.. "괴심죄"에 걸렸지. 그래서 내가 그 동안 음식이라던가.. 이런 것 잘 챙겨주다가 그 일을 하지 않았어.
그러다.. 내가 마음 바뀌어서 또 사랑해야지 하고 그 집에 떡볶기 떡이랑 사 가지고 갔는데 그 선교사님 가족이 한국을 간거야.
그 때 깨달았어! 아! 사랑을 할 수 있는 때가 있구나! 사랑하고 싶어도 더 이상 사랑 하고 싶은 사람이 그 자리에 없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내가 두나미스 연습 마치고 퇴근(?) 시키는 것 해 주고 싶어도 못 해 줄 수 있는 날이 올거야! 그때는 내가 "정민. 윤선 간사님 애들 부탁해요! 나 오늘 퇴근 못 시켜요!" 그렇게 말할 날이 있을거야!
그러나.. 오늘은 할 수 있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날은 내가 사랑을 하고 싶다는 거지!
요즘은 주일날 두나미스 찬양팀 연습 마치기까지 두나미스 간사님인 박 정민 간사님이랑 아내인 윤선 간사님이 내 사무실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되어 이 일도 감사하다 ^^
윤선 간사님은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지만 나를 "왕언니"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정민 간사님을 "제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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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묵상에 캠어들 중 개인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캠어는 고대 캠어인 이 민우이다.
그 이유는 내가 한 학기동안 고대 캠 간사를 했기 때문이었고 캠어로서는 민우가 딱 하나였다.
"한번 간사 영원 간사!" 민우와 한 학기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민우는 매일같이 묵상을 잘 하는 캠어가 되었다.
지금도 매 달 우리 캠은 한달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묵상을 글로 기록하면서 한 캠어에게는 문상권으로 시상을 한다.
"작정서" 도 1등부터 3등까지 시상을 한다.
작정서 1등 문상권은 10만원이니 그렇게 약한(?)상이 아니다 ^^
그 시상은 지금 1년이 넘도록 계속 한달도 빠지지 않고 지켜지고 있다.
일관성!
묵상을 하는 것도 일관성! 묵상 한 사람 시상하는 것도 일관성!
일관성의 능력(?)을 절대로 무시하면 안된다.
한가지 하더라도 꾸준하게 할 수 있으면 꼭 그 열매를 허락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시간들이 있다.
민우가 지난 번 달.. 그리고 1월달도 묵상 완주자 명단에 빠진 것 같았다.
그래서 그거이 얼릉 챙겨 주었다.
벌 받을 것은 잊혀질지라도 ㅋㅋ 상 받을 것은 잊혀 지면 안 될 것임에!!
"민우야 문상권 받아가그라!" 하면서 다시한번 재 다짐을 시킨(?)다...
"묵상은 매일 해야 한다!" 그랬더니 민우가 이제는 묵상 안 하면 불편해 졌다고 하기에 곧 묵상을 하고 안 하고.. 그 갈등도 없어 질 정도로 묵상이 삶에 익숙함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묵상 할 때에
삶의 적용도 중요하고 거룩한 삶의 추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묵상을 하면서 항상 "하나님이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그 사랑에 대한 배움을 잊지 말라고..
그것이 바로 묵상의 "키 월드"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너는 내 면류관이야! 끝까지 내 머리에 잘 있어야 하느니라.. 우리 끝까지 잘 하자!"
민우는 끝까지 잘 할 다짐을 나랑 같이 하고 그리고 묵상할 때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해 주었다.
묵상! 말씀의 묵상!
나는 "묵상" 자체를 우상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묵상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사실 꼭 적지 않아도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 남편을 보면 적지 않는다. 그러나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데 성숙도(?)는 나랑 비교가 되지 않는다 ㅋㅋㅋ
그래서리.. 묵상을 꼭 쓰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고 나는 생각은 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쓰는 것이 좋다 )
우리 캠어들한테 묵상을 훈련시켰는데 매일 쓰지 않더라도 제발 제발 제발 정말 제발 매일같이 성경 읽고.. 그 말씀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캠어들이 되기를
내 마음 다 하여 소원한다!
나 훔 2 장
13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I am against you,"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burn up your chariots in smoke, and the sword will devour your young lions. I will leave you no prey on the earth. The voices of your messengers will no longer be heard."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나훔은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니느웨.. 요나서도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했고 요나서에서는 그 멸망의 예언을 들은 니느웨성 사람들이 회개하는 것이 나온다.
그런데 나훔서에는?
니느웨가 멸망 당한다.
그들은 회개를 하긴 했으나? 적당한 회개에 그쳤을 수도 있고 회개 한 이후 또 범죄했을 수 있고
결론은? 멸망 당하는 것이다.
회개의 열매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회개 하는 척만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올바른 삶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면?
결국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은 받게 되는구나.. 그런 생각도 갖게 해 준다.
주님!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아서 두려움이 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짓고 있는 죄를 계속 짓고 있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얽메인 어려운 관계들 펴지지 못한 부분들 등 등..
죄의 벌에 대하여 마음이 두려운 그런 성경구절들..
요즘 저의 삶을 돌아봅니다. 딱히? 죄에 대한 벌때문에 마음이 어려운 구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불꽃같은 눈동자의 주님 앞에 그 누가 완전하게 거룩하다 말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 처럼 "자책 할 것 없으나..." 이런 고백을 우리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못 할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책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의가 될리도 없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정말 "주의 은혜"이구나 이것을 더 더욱 깨달아 갑니다.
사랑할 수 있음도 은혜요! 이웃이 밉지 않음도 은혜요! 부모님을 좋아하는 마음도 은혜요!
사랑은 위장에서~~ 그저 사 주고 싶은 마음도 은혜요! 설교 하러 다니 곳이 있는 것도 은혜요!
이 아침도 글을 이렇게 쓸 수 있음이 은혜요! 성경을 피고 읽어도 핍박도 안 받으니 이것도 은혜요!
은혜가 아니 것이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하는 것을 날이 갈 수록 더 더욱 깨달아가니 이것이 또한 은혜요!
오늘도 저에게 이렇게 말씀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 해 주는 "성경"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어느 날 이렇게 나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마음을 알려 줄 메신저가 아무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으왕! 나 어떻게 살죠? 상상할 수 없는 삶의 현장이 시작되겠지요?
주님 말씀 없이 감히 하루라도 살아 갈 상상을 할 수 없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나에게 환경적으로 새로운 것은 딱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나에게 하나님의 "새 은혜"와 "항상 함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래서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를 고백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시간을 좀 내어서 병원에 갈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수술 받은 이후 단 하루도 편안한 날이 아직도 없지만 그래도 단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 역시 아직 없습니다.
그저 그저 그저 그저 모든 것이 감사요 은혜입니당~~~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