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 ~ 27일
욕지도 힐링여행
참여인원 : 수피아, 안용수, 프리스타일, 리쓰, 해달이, 하룡
동래 메가마트에서 9시까지 모여 통영 서호시장으로 고고
늦잠 주무신 수피아언니는 이때부터 런닝맨 찍으셨어요 ㅎㅎ
우선 선발대인 수피아언니, 용수오빠, 리쓰, 하룡 먼저 출발했어요
프리오빠랑 해달이언니는 후발대로 들어오기로 했구요
선발대는 통영 서호시장 도착해서 아점으로 도다리쑥국을 하는 식당을 발견해서
도다리쑥국 2인분 / 해물탕(?) 2인분을 맛나게 먹었어요
제가 카메라 들이대고 찍으니 괜히 의식하셔서
이거 맛있는데 왜 안먹냐 이것도 먹어봐라 함서 주인아주머니께서 신경써주셨으나
육지에 사는 저희로서는 조금 힘든 반찬도 있어서 우리 선에서 맛나게 먹었었네요 ㅎㅎ
싱싱한 해산물 가득~!
정말 맛있고 살이 보들보들 했던 도다리 쑥국
이제 해산물도 사고 마트에 장보러 갑니다
너무 좋아서 막 로보트같이 걸어가고 있네요 ㅎ
이런 배를 타고 욕지도에 들어갑니다
이런 큰배는 오랜만이라서 들떴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저기 땅사라는 대화를 했었다네요 ㅎㅎ
정말 땅 샀으면~
늦게 들어갔지만 자리를 잘 잡아 젤첨에 주차된 차
모든게 술술 잘풀립니다
배는 출발하고 안에서 음료수, 맥주한잔하고 온돌방에서도 보내다가 밖에 갈매기떼가 엄청나다는 소식을 듣고
나가보니 와와와 정말 많기도 하고 바로 옆에서 날아다니는데 신기했어요
저러고 배속도에 맞춰 날아다니고 새우깡 던지면 곁눈질로 보고 공중에서 받아먹더라구요
이건 하나의 새우깡을 차지하기 위해 5마리의 갈매기가 달려드는 모습이에요
크게 보면 너무 리얼해서 좀 무서워요;;
.
.
.
얘랑 눈빛교환도 하고 ㅎㅎ
그렇게 50분정도 타고 욕지도에 도착했어요
산자락에 있는 이쁜 펜션에 도착하니 발아래로 배타고 들어온 항구가 보여지네요
< 배에서 부터 카메라 설정이 조금 틀어져서
이때부터 사진이 조금 아쉽게 찍혔어요 집에가서 겨우 알아냈어요 ^^;;>
사진제공 : 리쓰
사진제공 : 프리스타일
펜션이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해놓으셔서 돌아다니며
예쁘다고 저희끼리 넘넘 좋아했네요
2층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용수오빠 얼굴이 좀 이상해서 모자이크! ㅎㅎ
그러고 후발대를 기다리며 뭘하고 있을까 하다가 용수오빠와 리쓰오빠는 낚시를 하고
수피아언니와 전 욕지도를 한바퀴 돌았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만 해도 좋았어요 아무곳이나 내려서 풍경구경하고 바람쐬고~
정말 힐링이 이런것이구나 했네요
두분은 이런곳에서 낚시를 하는동안
사진제공: 안용수
후발대가 도착했어요
현지인 모습으로 격하게 반기고 애매하게 시간이 있어서 고등어회를 먹습니다 ㅎㅎ
첨먹어 본 고등어회 참 맛있드만요~
어찌나 싱싱한지 앞에서 잡는걸 보는데
머리가 잘려도 펄떡펄떡~~;;;;
그렇게 낚시하는 두사람 데리러 가니
뭘 낚은건지 검은봉지가 묵직했어요
팬션와서 열어보니 튼실한 우럭두마리~
리쓰오빠가 낚은(?) 건진(?) 우럭~~
이제 저녁 술상을 준비합니다
이날 풍요롭게 만들어 준 프리오빠 감사감사합니다
귀한 술과 먹을거리 챙겨오셔서 맛나게 먹었네요
그러니 이렇게 찍기보다 설정샷을 열심히 찍었네요
사진수가 넘어가니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 한컷만 ㅎㅎ
술맛 모르는 제가 맛보아도 뭔가 다르긴 했어요
용수오빠는 우럭을 회떠주시고
이렇게 먼저 회를 먹고~
본격 바베큐 타임~!!
고기도 굽고 조개도 굽고 관자도 굽고 떡도 굽고~
그렇게 구웠으나 제일 맛났던건
.
.
가/래/떡~!!!!
쫄깃한 속살~!!!!
맛나게 먹고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힐링여행의 밤을 보냈네요
담날 프리오빠가 끓여준 오뎅국에 밥말아서 해장을 하고
다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인물사진을 많이 안찍었더니 해달이언니 이제야 등장하네요
단체사진 찍어주고 출발~
욕지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짬뽕을 먹으러 갑니다
듣던대로 해물이 엄청나고 면은 그닥이었어요
그리고 혼자 우동드신 프리오빠말론 우동이 더 맛있었다네요 ㅎㅎ
여기입니다 한양식당~
프리오빠 요염하시네요 ^^
밥도 먹었으니 후식으로 커피한잔
여기도 유명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사진제공: 프리스타일
욕지도 드라이브 출발~!!!
전날 수피아언니랑 갔던 곳이라서 마치 가이드마냥 여기 멋지드라 저기 넘 좋죠 연발했었지요
애기 엄마 맞는지 의심되는 해달이언니ㅎㅎ
땅보러온 중국 부자
한가로운 마을 풍경
관광명소 많았지만 다 못가고 여기를 들렸습니다
흔들다리~
사진에 보이는 곳을 가기위해
이다리를 건너야합니다
이렇게 보니 건널만해보이네요
조금 무서웠습니다 ;;;;;
여행을 즐기는 중국 부자 ㅎㅎ
바다 색이 옥색
넘나 이쁜것~
요런 단체사진을 남기고 배타러 갔네요
힐링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따뜻한 햇살, 바람... 그리고 사람들
일상 속에서 쏙 빠져나와 짧게 나마 힐링하고
다 잊고 다 놓고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 기운으로 열심히 살고 있네요 ^^
첫댓글 우와~ ^-^
잘보구 갑니다..힐링 맞네요
여행 간 느낌이 드네요. 잘 봤어요. ~_~
아~~~ 출근해서 보는데 박차고 일어나 또 떠나고 싶어지는 생생한 후기로세~~ㅎㅎ
힐링여행 담에도 고고~~~^^*
약간의 텀을 가지고 이렇게 보는것도 정말 좋은것 같으이~!! 다시 한번 살짝 욕지도로 떠나보는 상상을 하고 있음 ㅎㅎ
중국 부자 ;; 담에는 섬을 사러 한바꾸 더 돌아 볼랍니다.
딤섬?
잔말말고 또 가자!~ 날짜잡아라~~~ ㅎㅎㅎ
있어보이는 귀한 술 탐나네요 ㅋㅋ 저도 힐링이 필요해용 ㅠㅠ
재미있었겠당....직접 회도 설으셨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