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특보 36도…제주 60mm·전남북서부 10mm 비 소식

[허루망한치]

출처: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29525

(톱스타뉴스 김세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2일)은 낮 최고기온이 27도~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제주도 등지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무더위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 원인이다.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으며, 낮에는 평년(26도~30도)보다 높은 27도~36도가 예상된다. 내일(13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9도~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모레(14일) 역시 아침 21도~24도, 낮 최고 27도~34도 사이에 머물겠다. 당분간 서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야외 활동과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며 수분 섭취를 자주 해야 한다.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작업장과 논밭에서는 실제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외부 작업 시 쉴 수 있는 그늘과 물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가축의 집단 폐사 예방을 위해 밀도를 낮추고, 송풍장치 및 분무장치를 가동하는 등 추가 대책이 요구된다.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정전, 차량 내 인화성 물질 방치 등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다.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는 전남북서부에 5mm~1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또, 오늘 제주도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

내일(13일)은 중부지방이 맑다가 점차 흐려지고,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전남권, 오전부터 전북남부와 경남권에도 곳에 따라 5mm~50mm(전북남부 5mm~2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 울산, 경남에도 5mm~50mm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강수량은 내일까지 10mm~60mm, 지역에 따라서는 80mm 이상이 될 수 있다. 이 비는 제주도와 경남권을 중심으로 모레(1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오늘까지 바람이 30km/h~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m~3.5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므로 해당 해역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모레까지 달의 인력 영향으로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기간이므로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급격한 시야 저하와 미끄러운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아울러 강풍, 높은 기온, 해상 불안정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산업·농업·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샤넬샹스오땅드르]

집에만 있어서 그렁가 오늘 춥다고 생각했는데 폭염특보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