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당시 김용민이 막말 했던 대상은 분명 개인이나 여성의 인격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감옥에 갇힌 이슬람 (무슬림?) 포로들에게 미 정부 요원들이 수년간 자행했던 성추행과
강간에 준하는 만행들 (여성도 포함)에 분노하여 미 최상위 권력을 향해 던졌던 욕설이었는데...
지들이 한짓 만큼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절규였다는.
그것도 십여년전 한정된 매니아 청취자들에게 시원하게 욕설 날려주었던 인터넷 방송 ㅠㅠ
그 핵심 권력층에 라이스 라는 여성 국무장관이 재직하고 있었을 뿐이고 남자냐 여자냐는 관계없었음.
조중동이 짜놓은 간교한 프레임에 맥없이 굴복한 민주당 (당시 이해찬까지 그랬으니 ㅠ) 도 한심한데
여직 김용민 막말 어쩌네 궁시렁~ 궁시렁~ 하고 계신 미권스 회원님들아 대체 여긴 왜 들락거리셔들???
2012년 총선 출마 자체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가능하겠지만
제발 그넘의 막말~ 막말~ 막말~ 은 그만두셔들~!!!
차라리 막말 대신 심한 욕설 이라고 하시든가 으이그~
막말은 그 대상이나 해당 상황에 상관없이 마구 퍼부어 대는거 아니요?
첫댓글 도대체 어떤 막말이길래 한 회원이 그리 몸서리쳐진다고 그러나 싶어 찾아보니
미군이 이라크 포로들에게 한 짓거리에 대한 분노의 말들이였군요.
나같으면 더한말도 했겠다
그리고 그 방송 제 기억으론 19금 걸린 방송였쟎아요.
막말 가능한 방송이었는데 그렇게 돌을 던지냐.
그 이후로 김교수 이 악문거 같아요. 순하던 사람이 좀 독해 졌다고 할까..
아주 그때만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여테 엿같은 프레임이 진보 커뮤니티에서 회자 되는건 웃기는 일아닌가? 막말같은 소리 하고있네 미국넘들 남나라 전쟁터만들고 인권 유린 하는건 왜 참나? 그만들좀하자
그냥 수구꼴통들 프레임에 장단맞추고 놀아난 꼴이죠........ ㅡㅡ**...
그건 막말이 아닙니다. 김용민님이 해명 했었지요. 당시의 상황을 봐야 합니다. 다만, 저 놈들의 간교한 프레임에 놀아나는 놈들(위에 시발노무새끼들 편에 나오는 그런 것들)이 문제인 것이지요.
막말햇던건 맞지요 다만 일반 시민들은 그런 막말의 배경에 관심없으니 다른 막말과 같은 수준으로 받아들인거죠
제목만 뽑아대는 조중동 프레임에 갇혀 살자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당시 배경과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해야지 내뱉은 단어/문구 들만 들여다보고 잣대를 들이대는거 뭔 원칙이라고 되는겁니까?
김용민 씨...말조심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당시 일주일여간 대선주자급으로 온 나라의 집단 다구리를 당한 김용민입니다. 나꼼수 맴버들 혹시나 불행한 일이 일어날까 염려까지 했지요. 그 엄청난 트라우마를 이기고 부당했던 다구리에 용기있게 맞서는 김용민이 존경스럽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