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네 신비의 공기가 머릿속을 채워주는 것 같아라 차가운 생수로 세수할 때에 정신이 번쩍 뜨이며 맑아지는 느낌처럼 고요한 중에 들려오는 미세한 음성에 바짝 귀 기울이는 나를 주가 보시는도다
샬롬의 왕 그리워 눈 질끈 감고 숨죽이면 시원함 위로 층층히 쌓여가는 따스한 기운에 온몸이 녹아들었으니 오늘은 그분을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고 싶어 고민하였네 무어라 불러드리면 좋을까.. 한참을 좁은 머리 굴리고 또 굴리는 나를 주가 보시고 계시는도다
엘 샤다이.. 이 한마디가 메아리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내 마음 두드리고 있었으니 그 거룩한 손을 내게 펴실 때에 크고 은밀한 계획 드러내실 순간을 사모하는 심장 되었다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떨림으로 전능자의 새 일을 사모하게 되었기에 새 날의 아침을 맞이하리
아버지께서 젖과 꿀의 기름 부어주시면 윤택한 향기 속에서 즐거움 넘칠 영혼을 그리어 보았으니 예슈아께서 사랑의 기름 부어주시면 거룩함이 한량없는 그 심장 속으로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으리라 성령께서 치유의 기름 부어주실 때에 신부된 행복을 꼭 껴안은 채로 입맞춤의 교제 나눌 수 있으리
내 영혼에 아로새겨주실 말씀의 깊이 속에서 꿀송이 달게 흠향하고 찬송으로 화답하리니 신령한 은혜의 폭포수 그 물살에서 느끼어지는 위력 속에서 전율하리라 전능자의 영원한 사랑을 먹고 마시고 알고 구속된 영혼 되었기에..
그 피로 사신 구주께 매인 바 된 심장이기에 나의 달려갈 길 오직 한 길 뿐임을 고백하리 차분한 음성으로 주를 부르면 부를수록 전율 같이 운행하시는 주의 영을 내 안에서 발견하네 무엇으로 보답할까 전능자의 존귀함을 영원무궁히 찬양할 내 입술 도구삼아 주시기를..
당신의 뜻을 위하여 좁은 생각 열으사 당신의 고유한 빛 비추어주소서 오직 생명 속에서 그 뜻에 발맞추어 주의 기쁨과 내 기쁨이 한데 어우러지기 원하나이다 깊으신 안개 속에서 날 꿰뚫어보시는 엘 샤다이.. 보배로우신 메시야 나의 예슈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