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여~ 제주모임 총무 19기 백남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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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등학교(서울행당초등학교) 동창중에 농촌이 좋아 농촌총각과 결혼해서 흙에 사는 동창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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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옥수수 농사를 하는데 올해는 수매가가 형편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옥수수 팔기 판촉 사원이 되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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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자루씩 팔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고와서 퍼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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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왕 사드시는 거, 제 친구 옥수수 좀 팔아주세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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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촌을 지키는 친구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더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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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퍼온글 전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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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여년 넘게 농사를 지었지만 올해처럼 가물어 애를 태우고 힘들었던해는 처음일게다 <BR>면세유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양이 작년보다 줄었고 농자재 농약 비료값인상으로~ </P>
<P>농사철 시작하면서 마음고생이.. 하지만 땅만 팔줄아는 두더지를 만난지라 거름을 내고 씨앗을 넣고 가꾼탓에 1단계로 심은 <BR>옥수수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구나 <BR>사람은 거짓을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땅은 거짓을 안한다 내가노력한댓가에 항상 탐스러운 열매를 보답을 <BR>가물어 비비돌아가는 모습을 볼땐 마음이애가 타지만 어쩌라 인간의힘으로 한계가 있는거 </P>
<P>그래도 주님께 감사드린다 가뭄에도 열매를 맺게 해주셔서 </P>
<P>17일날 부터 딸 예정인데 이번옥수수는강원도미백찰 옥수수이다 <BR>지방 특정상 다른곳으로 씨앗을 보급하지 않지만 울신랑이모님이 강원도에서 농사를 짓는바람에 부탁해 올해 처음 심었는데 <BR>충청도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학찰보다는 옥수수순이 덜나와 손이 덜가는 장점이...맛도 좋다하는데 먹어보지않아 <BR>하지만 옥수수하면 그래도 강원도 아니던가? </P>
<P>모든 농산물에는 품종이 있듯이 옥수수도 마찬가지 요즘 나오는 옥수수는 수원찰일찍나오는 반면 맛은 ... <BR>미백찰 대학찰 박사찰 흑찰 <BR>난 대학찰을 전문으로 하기에 대학찰 특징은 잘안다 옥수수줄이 8줄 혹은10줄이에달라붙지않고 맛은 맛있다 <BR>요즘 대학찰이라고 노점상에서 파는것 ..거짓일 확률이 높다 대학찰은 아직 수확단계아니기에... <BR>다음주부터 따기시작하면 9월초까지 옥수수하고 싸움을 시작한다 <BR>싸움을 하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희비가.. <BR>휴가철을 이용해서는 소매도 하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다 </P>
<P>1단계2단계심은곳에는 옥수수사이에 흰콩을 심고 3단계4단계심은곳은 들깨를 심고 김장을 심는다 <BR>2가지를 얻기위해 애쓰는 그 과정 옥수수골에 들어가 사이에 흰콩을 심을때 정말 요즘날씨에 숨이 막힌다 </P>
<P>토요일하루는 웬지 마음이 꿀꿀했다 <BR>친구들 얼굴들이 떠올리고 보고프고 나 자신이 이방인같은 느낌을 ... <BR>전날호미자루도 잡지않고 쉰탓에 그만큼 일이 요즘 손가락관절이 와 침맞고 치료를 받지만 마음의상처는 <BR>얼굴은 예쁘다는 소리는 못 들었어도 손예쁘다는 소린 무척 들었는데 그손이 손가락부터 망가지는것이다 <BR>나이50에이루어놓은거 없이 꼬부라져가는 손가락만 남긴체... <BR>농촌에사는 주부들의직업병일게다 <BR>쪼그리고 밭을 메고 호미질을하는바람에 다리관절 손가락관절이... </P>
<P>그래 순간의선택이10년을 좌우합니다 하는 예전 금성샛별티비광고가 생각난다 <BR>농촌을 선택한 내가 때로 그렇다 눈으로 보면 참 평온하고 정겹고그면만 보고 선택한곳 이제와 어쩌랴~ </P>
<P>지금까지 농촌에 생활하면서 농촌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내가 이곳으로왔을때만해도아궁이에다 불을떼고 두레박으로 <BR>물을길었고 빨래도 지게를 지고 개울에가서 해오고 손으로 모를 심고 서로 품앗이를하며 밭일도하고 <BR>낫으로 벼를 베고 동네인심도 정말 정겨웠는데 요즘은 모든게 기계화되었고 사람도 기계화되어버렸다 <BR>생활은 많이 편리해 졌지만 사람들의심령은 나 자신부터 순수하지못하다 </P>
<P>옥수수먹고싶은친구들 연락하고 봉사활동이 하고픈 친구 있으면 연락해 <BR>옥수수는 실컷먹게해줄테니~~ </P>
<P>011-749-1863 043)855-1863 최애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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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애엽글: 장신대 음대 교수></P>
<P><BR>옥수수를 사기 위해서 애림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P>
<P>7월 17일 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해서 9월 초까지 끝난다고 합니다 </P>
<P>지금부터 까페에 신청을 하시면 택배로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P>
<P>아주 맛있다고 하네요 </P>
<P>가격을 물어 봤습니다(본인은 친구한테 장사하는 것 같다고 너무 꺼리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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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개짜리 한자루;만원+택배비4000원 </P>
<P>30개짜리 한자루;15000원+택배비4000원 </P>
<P>계좌번호;농협;417082-52-001404 김영철 </P>
<P> 연락처:011-749-1863 043)855-1863 최애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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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찌는 듯한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뙤약볕에 쪼그리고 앉아 (관절염있는 무릎과 손가락으로 )농사를 짓는 애림이에게 </P>
<P>존경과 갈채를 보냅니다.친구들이 많이 신청해서 힘을 보태주면 좋겠습니다. </P>
<P>맛있는 옥수수 막상 구하려고 하면 힘들어요....요럴때 신청해서 한꺼번에 쪄서 냉동칸에 보관하고 먹으면 된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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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좌번호에 입금 하고 어느분에게 전화해야 하나여
011-749-1863 043)855-1863 최애림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구입~ ㅋㅋ 남철형님에게 칭찬 받으려고~
감사합니다
저도 구입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문했는데 배송이 늦나봐요?
저도 구입했습니다. 힘내셔서 찌는 듯한 더위에 일하신 것에 결실을 보셨으면....
감사합니다
집에서 잘먹는데 나도 구입해야지 ....
감사합니다
저희 애들 옥수수 환장해요,, 주문했슴다
감사합니다
나두 신청해야쥐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고향이 시골이고 부모님께서 살고계시지만 농촌의 현실 정말 비참합니다.물론 잘 되시는 분도 있지만요.우리 모두 동참하여 용기를 줍시다.저도 사서 여러집 나눠 줄랍니다.
감사합니다.
60자루 주문 넣었읍니다.
용연아 옥수수 장사 하게
멌쪄부려
감사합니다
와~ 용연아... 1년치를? ... 강냉이밥?! .. 떨이?
진짜로 옥수수 장사 하려나부네....
60자루 주문하니 덤이 60자루레.......와????????
미국까지 택배 올려는가 몰르겠는데.... 남철형! 여기서 19기 성택형, 성주형, 승림형, 영수형 등과 나눠먹게 미국에 보내주도록 해주삼! ?????
마음만 접수할께여! 여름철이라 상합니다. 19기한테 안부 좀 전해주세여 특히 승림이 한테~~ 감사합니다.
나두 한자루 주문 했는데 왜 안오지....
오늘 발송한답니다.
와! 옥수수 정말 참한 놈으로 왔어요... 할머니께서 어디서 난 것이냐며..ㅎㅎ .. 집사람 어제 저녁으로 먹더니, 아침밥 안먹고, 옥수수 하나 달랑 들고 출근하네요... 달지 않게 삶았는데, 쬰득쬰득... 실實한 놈으로 왔습니다.... 옥수수는 까서 놓으면 상한데요. 그냥 딴껍질 체 두거나.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야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옥수수 잘 받았고, 기대 이상으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2자루 신청했음.
감사합니다!
선배님 옥수수가 너무 맛있어요... 몇개 더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옥수수 껍질 까기가 귀찮아서 아들놈 시켜더니 재미 잇다고 하네요...이것도 농촌 체험이지요...
감사합니다!
오늘 늦게 2자루 주문햇습니다.너무들 맛있다고하시니 도저히 궁금해서 주문을 안할수가없네요..^^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다들 맛있다고 하니 은근히 궁금하네요. 저도 하나 신청할께요.
감사합니다
3자루 주문합니다. 받는장소는 동대부고 총동창회사무국으로 부탁합니다.
열자루 이상???
감사합니다.
선배님 미안해용 나눠드시지요~~~~~~~뭐......우리2식구아시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