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장초반에는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1200원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하였으나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긴축정책 우려에 따라 1210원대로 올라서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역외환율의 약보합을 반영해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201.2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순매수속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1196.5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엿습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주택가격 상승 억제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긴축정책 우려로 역외의 달러매수 심리를 촉발
하였으며 은행권의 숏커버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전일대비 10.50원 오른 1212.50원으로 장을 마감
하였습니다
지난주말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1200원을 하향 돌파했던 환율이 1190원 중반대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였으며 중국의
긴축우려에 따라 다시 1210원대로 올라서며 금리인상 이전의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그리스의 단기차입성공으로 미 증시가 급등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추세가 강화되었으며 역외환율도 급락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어 미 증시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무디스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2단계 강등으로 약세를 보이던 유로화도 그리스의 단기차입 성공으로 2개월래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국내종가대비 14원 이상 급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내적으로도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어 달러매물로 나오고 있으며 어제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으로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저점에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며 유로존의 불안심리가 상존하고 있어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어닝시즌을 맞아 미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리스의 6개월
만기 1.6억유로 단기차입이 3.64배 비드가 몰리면서 4.65%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으로 위험거래가 강화되면서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장초반에는 무디스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하며 강세로 출발하였으나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미 증시가
6일째 연속 상승하였으며 유가 등 상품가격도 급등하는 등 위험추세가 강화되며 미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2달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유로화는 1.0% 오른 1.2725에 마감돼 5월12일 1.2739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화는 0.1% 약세를 보인 88.74로 마감됐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1.0%이상 약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글로벌 증시 급등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0.7% 강세를 보인 1.030에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 증시 및 유가와의 연동성이 가장 큰 통화로서 7월 20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1.02와 1.03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위험거래가 강화되며 고수익통화에 대한 수요증가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8%오른 0.8832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는 1.1% 오른 0.7196으로 마감돼 5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