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비가 내리네요..
올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습 하고..
입맛이 없어 밥도 하기 싫고..
봄에 씨앗 심어 가꾼 단호박이
영글어 가고 있네요..
엊그제 따다 놓은 단호박 ..
오늘은 단호박죽을 쑤어 먹기로 했어요.
잘 익은 단호박을 감자칼로 껍질을 벗겼어요.
속을 파 내고 뚝뚝 칼로 썰어 찜솥에 찝니다.
2년전에 농사지은 붉은팥.
압력솥에 삶았는데 잘 물렀네요.
왕소금 약간 ..
팥 삶은거 한 공기.
찹쌀 불려 분쇄기에 갈아 준비하고..
단호박죽에 찹살가루 넣으면
찰지고 맛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
설탕 약간..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되겠지요~
찜솥에서 익은 단호박을
국자로 꾹꿀 눌렀더니 일케 됐어요.
여기에 적당히 물 붓고 , 찹살가루와 팥 삶은거 넣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중불에 끓여요.
뽁작 뽁작 ~
끓으면 5분 정도 더 저으면서 끓이다가
뚜껑을 덥고 약불로 이삼분 뜸을 들이면 ..
맛좋은 단호박죽 완성~!
참,,소금도 잊지말고 넣어야해요..짜지 않게~^^
맛좋은 단호박죽 시원한 물김치를 곁들이면
더욱 좋겠지요~^^
첫댓글 올해 수확한 단호박죽이네요~ 색깔도 이쁘고 입맛이 저절로 당기겠어욤...^^
맛있겠네요.....즐감 ^^
배가 고파요!
배고픈데, 죽 먹으러 갈께요~~~ㅎㅎ
얼마전 해 먹었는데 또 먹고프네요. 저도 오늘 호박 구하러 시장가봐야겠어요. 햇 단호박!
잘 먹겠습니다~~~~
환자회복식으로 먹어도 될려나....맛있겠네요
먹고 싶다 ㅎ
호박죽 먹고 싶다. 나도 내일 만들어야지~~
단호박죽 보기만해도 꼴깍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이라는물질이 혈관 청소부 노릇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옛,,말에도 선조들께서는 혈관청소를 하는걸 어떻게 알고서 동지에 호박을 먹으면 중풍이 안 걸린다고 하였답니다.
아~~맛있겠당~~~ 먹고싶어요~~
진인짜 맛있겠당 으으으으으응
옥수수 넣어도 맛있지요..
단맛이 물건너 제주까지 풍겨옵니다. 군침이 돕니다. 잘 봤습니다.
맛있겠어요 저도호박있으니 시간있으면 해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