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8월 초에 경관 수려한 강구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대게집과 민박집을 오픈 합니다..
파도소리와 시원한 동해바다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집이 될꺼라 감히 장담합니다..
홈페이지로도 곧 인사 드리겠지만 이에 앞서 혹시라도 8월 10 일 이전에 휴가를 정하신 분들은 비록 가정 집이지만...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저희 집에 민박 하시면 어떨까해서 글을 남깁니다.
강구는 대게집이 100여 곳이 넘고 전국 대게 판매물량의 50%를 차지하는 말 그대로 대게의 고장입니다..
인근에는 보경사12폭포,고래불해수욕장,장사해수욕장,달산옥계, 등등....모두 30분 안에 가볼수 있는 피서지만도 여러 곳입니다.
또한 강구항 반경 8km 이내에는 해상공원의 경북대종,해맞이공원등...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곳들도 있습니다..
자가 운전으로 휴가를 보내러 오시는 분들은 제가 책임지고 지역 길라잡이가 되 드리겠습니다..
이쯤 읽으시고 강구항으로 피서를 보실 마음이 있으신 분들에게 간단하게 민박가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방은 큰 방 1개(5만원 4인 기준), 작은 방1개 (3만원 2~3인 기준) 입니다.깔끔한 가격 아닙니까?
미리 예약해서 날짜 정하고 오시면 애누리 해 드립니다..(ㅡㅡ;;)
또한 대게나 자연회를 싸게 드실수 있도록 주선도 해드리죠
*** 샤워시설은 당연 되 있구요...취사는 지원 안됩니다.다만 고기라도 드실꺼라면 집 옥상에서 강구항을 보며 버너로 해결 하시면 될꺼 같네요..TV는 큰방에만 있구요..선풍기 같은 건 필요 없을껍니다..앉자만 있는데 땀나면 방값 공짜입니다.(^^v)
일전에 강구에 놀러 오신 외지 분들은 저희 집 옥상만 빌려 달라고도 했으니...위치는 좋습니다.
집 전화 번호는 054-732-9922
끝으로 민박집을 쭉~ 하던 집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가정집으로만 쓰던 양옥집입니다.그저 찾아주신 인연으로 다시 오시게 된다면...새로 이사한 집에서도 그 인연을 이어 가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언제나 시원함이시길 바랍니다..
참! 강구가 고산 윤선도 선생께서 보길도 유배떠나기 전...그러니까 52세때에 유배지로 있었던 곳이 바로 영덕...그 강구항을낀 지역 입니다..그리고 산중신곡과 어부사시사의 필력은 바로 강구바다에서 그 영감이 시작 된 것이지요..가끔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른 틈새익힘이 있으면 여행의 즐거움..휴가의 즐거움은 더 솔솔해질꺼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