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처음으로 현대그룹 계열사가 첫 입주를 하게 된다.
현대건설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주) 열병합발전소가 오는 3일 여수국가산단 내 사업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기 때문.
현대에너지(주) 열병합발전소는 여수국가산단내 3만3천㎡부지에 1일 700톤 규모의 스팀과 전기, 전도수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되며 5천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오는 2012년에 완공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현대에너지 방정복 사장, 한국전력공사 김쌍수 사장, 오현섭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의원, 박정채 시의회의장,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 여천티피엘 한문선 사장, 유관기관단체장, 여수국가산단내 입주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현대에너지는 지역업체인 여천티피엘(대표 한문선)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건설(대표 김중겸)과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의 합작을 성사시켜 설립한 법인이다. 여수국가산단 내 현대건설 계열사가 처음으로 입주하는 것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에너지(주)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100여명의 상시고용과 건설기간 동안 약 10만명의 건설인력 고용이 예상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