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내 스포츠 신문에 실린 것을 스크랩해 두었던 것인데..
세계배구 온라인 전문잡지 V-SPIRIT가 전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역대 최고의 미녀 배구스타는 누구냐?'는 제목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좀 시일이 지난 앙케이트라 현역 선수 중에 추가로 명함을 내밀 선수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들어갈 선수들은 대부분 들어간 순위라 생각하여 당시 자료를 캡슐에서 꺼내 공개합니다.
송락현 ☺ http://kr.blog.yahoo.com/anicapsule
1. 바로스 라일라 (브라질) 29.09%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의 라이트 주포 바로스 라일라가 29.09%를 차지, 배구코트 최고미녀로 첫손에 꼽혔다. 179㎝로 배구선수중에선 아담한 체구에 속하는 라일라는 남미 특유의 까무잡잡한 피부에 이목구비가 뚜렷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라일라는 공격에 성공하면 발랄하게 코트를 뛰어다니며 화려한 제스처를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쿠바의 페르난데즈 바로스하고는 다른 인물입니다~!)
2. 예브게니아 아르타모노바 (러시아) 13.33%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녀주포’ 예브게니아 아르타모노바는 13.33%로 라일라를 추격했다. 아르타모노바는 191㎝ 74㎏으로 모델 뺨치는 늘씬한 몸매가 트레이드마크다. 러시아의 레프트 주포로 꾸준히 활약해오고 있는 그녀 역시 각종 국제 대회에서 러시아를 최강팀으로 군림시키며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특급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째서 아르타모노바가 2위인지 알 수 없네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아닌가요!!)
*아르타모노바의 전성기 시절 보기 <- 클릭
3. 마우리지아 카치아토리 (이탈리아) 12.7%
이탈리아 6공주 팀의 심볼이었던 선수죠. ^^
4. 프란세스카 피치니 (이탈리아) 12.12 %
역시 이탈리아 6공주 팀을 대표했던 선수로 특히 남성팬이 많았던 선수.
5. 엘레나 고디나 (러시아) 9.09%
솔직히 5위나 한 것이 의외. 시집 갔어두 고디나 보단 소콜로바가 훨씬 이쁜데.. ^^:
(참고적으로 이 앙케이트 실시 무렵 가모바는 등장 이전인 것 같네요)
아시아권 선수들 순위
순유에 (중국) 1.82%
깜찍한 눈웃음으로 언론에 아시아 최고 미녀로 소개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 폭발이었죠.. ㅋ 처음엔 천방지축 실수만발이었지만 머리 스타일 바꾸더니 완전히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서 중국에게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선사했죠.
야마우치 미카 (일본) 1.21%
별명이 얼음공주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선수 생명은 길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무시무시한 잔상을 남겨 놓았죠. 위에 사진에선 환하게 웃고 있지만 일단 경기에 돌입하면 별명대로 얼음짱 같은 인상에 과감한 오픈 공격, 남자 선수 방불케 하는 백어택!! 일본 여자 배구 제1호 프로선수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미스 발리볼)까지 나왔을 정도였죠. 네덜란드 혼혈이란 이유 때문에 일본 내 인기에서는 오바야시에 밀렸지만, 이 앙케이트 결과에서 보듯 국제적 인지도는 더 높았던 것 같네요. 암튼 이제는 코트에서 볼 수 없지만(당시 다이에 호크스 팀의 무명 2군 선수와 결혼), 동양권에서 그 정도 신체와 외모를 겸비한 선수는 다시 나오기 힘들거라 생각 됩니다.
오바야시 모토코 (일본) 0.61%
야마우치 보다 오랜 기간 일본 대표팀을 이끌며 인기를 누렸죠. 소속팀(토요보)에서는 러시아의 미녀 용병 아르타모노바와 쌍포를 이루며 거의 적수가 없는 인기를 누렸고 은퇴 후 모델, 방송인, TV 해설자로 활약하며 현역 시절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몇 년 전에 보니까 대표팀 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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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회수는 63번째 최고인데 댓글하나 없네요.사진에만 눈팅하고 가시면 어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