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정자채취하는것 검사하는 성규
성규 - 이상하다.. 뭔가 이상하다.. 설마 아니겠지. 민혁쌤한테 호출해봐야...
똑똑
성규 - 네 들어오세요.
은광 - 쌤.
성규 - 서은광쌤 검사결과 받으러 온거예요??
은광 - 네. 그렇죠.
성규 - 그런데 아직 은광쌤꺼는 조금만 더 기다려야하는데.. 혹시 이민혁쌤이랑 친해요?
은광 - 완전 절친이죠. 왜요???
성규 - 아... 정자검사해보려고 하니깐 민혁쌤 정자가 많이 없어보여서요.
은광 - 모르셨구나.
성규 - 네???
은광 - 민혁이 정자얼리잖아요. 그때 정자 별로 많이 나오지않은것도 정자를 얼려서 그러는거예요.
성규 - 왜 얼려요????
은광 - 남우현처럼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일만 하다보니깐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냥 정자나 얼릴까 싶어서 그렇게 된거예요.
성규 - 아....
은광 - 그렇다고 너무 이상하게 쳐다보지 마세요..
성규 - 그건 아는데.. 그런데 은광쌤?
은광 - 네??
성규 - 이왕 오는것 은광쌤 정자보실래요?
은광 - 제꺼요? 에이.. 저는 그냥 그럴것 같은데..
성규 - 보시고 가세요. 어차피 할말도 있고 그러는데.
은광 - 네..
한편
원장실
윤비서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입니다.
응수 - 고마워요. 영탁쌤 드세요.
영탁 - 고맙습니다.
응수 - 가봐요
윤비서 퇴장
응수 - 이렇게 음대에서 의대로 옮기는것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예과 2년, 본과 4년 버틴거죠?
영탁 - 의사라는 꿈하나만 보고 버틴것 같아요.
응수 - 그래요...
영탁 - 어떻게 의사만 되면 아버지 편찮으신것도 다 낳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응수 - 아.... 지금은 어떠신데요?
영탁 - 어머니한테 전화들어보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한번 본가에 가야할것 같더라고요.
응수 - 그러면 제가 레지던트, 어텐딩 선생님들한테 말해놓을게요. 한번 다녀오실래요???
영탁 - 원장님.. 저 때문에 애들이 피해보면...
응수 - 괜찮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영탁 - ........
그리고
소아과
"우현 - 정자를 왜 얼려???
민혁 - 그런 사정이 있으니깐 얼리지.
우현 - 너 평생 모태솔로로 사는것아니지???
민혁 - 에이 그러는것 아니거든"
계속해서 민혁이가 정자얼린것때문에 신경쓰이는 우현
류진 - 쌤
우현 - 차트잘 작성했는데요. 이거 의무과에 제출하지마시고 저한테 인수인계하실래요?
류진 - 네???
우현 - 한번 환자 보고싶어서그래요.
류진 - 아.. 네 그렇게 할게요.
우현 - 고마워요.
류진 -쌤? 혹시 혜린쌤이랑 무슨일 있는것 아니죠?
우현 - 왜요???
류진 - 자꾸 멍때리는것 그래서요.
우현 - 아니예요.
류진 - 네... 참 이 환자는 소아과병동에서 제일 끝동에 있어요.
우현 - 고마워요.
류진 - 혹시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면 제가 이 환자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수도 있고요.
우현 - 그럼 해주실래요?
류진 - 그러죠. 가면서 이야기해드릴게요 환자 이름은 새미 루나 예요. 뭔가 불안한지 눈치를 자주보는 성격이 있는것이 있어요.
우현 - 아...
류진 - 또한 아까 차트에 본것처럼 맹장염과 탈장이 같이 온 케이스고요.
우현 - 아... 한번 봐야겠네요.
류진 - 네
이비인후과
성화 - 쌤.
혜린 - 박성화쌤 저 찾으셨어요?
성화 - 네 당연하죠. 이 차트좀 보실래요?
혜린 - 줘보세요.
성화 - (차트를 주고) 혜린쌤은 원냥 이비인후과에 귀명의라서 이거 보시고 잘하실것 같아요.
혜린 - 성화쌤도 귀명의 레지던트잖아요.
성화 - 저야 뭐.. 혜린쌤한테 보고 배우는편이죠.
홍중 - 박성화 혜린쌤 유부녀야.
성화 - 알아... 그런데 귀질환에 관련된거라서 다가간거라고 봐줘라.
홍중 - 어....
혜린 - tinnitus(이명) 이네요.
성화 - 맞아요. 그것도 자세하게 보시면 제가 적어놓은게 있어요.
혜린 - tinnitus from the brain(뇌에서 온 이명)이라고요???
성화 - 네. 신경외과 이용복쌤이랑 저랑 같이 진행하기로 했거든요.
혜린 - 일단 한번 환자를 지켜봐야겠어요. 박성화쌤 안내해주세요.
성화 - 네.
그리고... 인턴들은
영웅 - 형은 시험도 얼마안남았는데 어디 간거래?
찬원 - 원장실 호출로 간것같은데요.
영웅 - 아 그러면 우리가 말을 못하지.
수찬 - 그런데 우리 레지던트 시험 우리형한테 물어봤거든요
영웅 - 맞다 수찬이랑 희재형이 여기서 인턴했다고 했지. 뭐래???
수찬 - 영어반 한국어반이라고 하더라고요.
영웅 - 아.. 그래..
희재 - 그래도 포기만 안하면 레지던트 기회있데요.
수찬 - 맞아요. 같이 공부해요.
영웅 - 응 그러자.
인턴들은 시험때문에 초 예민한 상황이다.
정형외과
닭가슴살 먹고 있는 성열이와 잠시 쉬고 있는 우영이
우영 - 이성열 맛있냐?
성열 - 몸관리때문에 먹는거지. 너는 이렇게 쉬고 있으면 호출만 올텐데.
우영 - 불길한 소리하지마.. 기분나빠
1126 정우영
1126 정우영
1126 정우영
우영 - 우씨... 나간다
성열 - 가라.
갑작스럽게 나가는 우영이었다.
성열 - 이렇게 닭가슴살 먹는것도 정말.. 어우.. 죽겠다.
0827 이성열
0827 이성열
성열 - 네 갑니다.
급하게 의사가운를 입고 나가는 성열이었다.
프니엘 - DR.LEE (이성열 선생)
성열 - 차트줘봐.
민기 - 네.
성열 - osteosarcoma?(골육종이라고?)
민기 - 네
성열 - (차트보고) Hello Mr Mark. my name is Seongyeol Lee, an orthopedic surgeon. Where are you uncomfortable?
(마크씨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담당의 이성열입니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마크 - Something is being touched on my leg.(뭔가 제다리에서 만져지는것 같아요)
성열 - Let me touch you.(만져볼게요.)
마크 - Dr. lee..(성열쌤..)
성열 - It is osteosarcoma. Osteosarcoma is a cancer that develops in the bones. It's almost impossible to complete.
(골육종 입니다. 골육종이란 뼈에서 발생한 암이라고 보시면 되요. 거의 완치는 힘들것 같아요)
마크 - ........... okay(네)
민기 - If you have any inconvenience, please contact us at any time.(불편한 사항있으면 연락주세요.)
문닫고 나가는 성열, 민기, 프니엘이었다.
프니엘 - Are you sure that patient is osteosarcoma, Seongyeol?(성열쌤. 저 환자가 골육종인것 사실이야?)
성열 - Yes. When I touched the bone, it felt more like something popping out than something soft.
(네. 뼈를 만져보니깐 뭔가 물컹하는 느낌보다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프니엘 - Oh, I'm going to take care of the patients together with Mingi and Seongyeol.
(아 민기쌤 성열쌤 같이 환자 담당하기로 해요.)
민기 - Yes. (네)
프니엘은 사라지고
민기 - 쌤....
성열 - 잘해봐요.
민기 - 네 성열쌤
그리고 정신과
진승 - 수찬쌤, 희재쌤 정신과는 수술안해도 괜찮다고 방심하면 안되는것 아시죠?
수찬,희재 - 네..
진승 - 그대신 말로서 잘 치료하는것이 정신과에 큰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수찬 - 네
진승 - 혹시 심리검사 진단해보셨어요?
희재 - 네.. 로샤검사도 해보고 미술치료 기법도 해본것 같아요.
진승 - 수찬쌤은요?
희재 - 저도 그래요.
진승 - 일단은 한번 환자보기전에 제가 수찬쌤이랑 희재쌤한테 케이스를 줄게요. 그 케이스를 누가 잘하느냐에 따라서 정신과 투입이 될지 말지 지켜볼게요.
수찬, 희재 - 네....
진승 - 가시죠
비뇨기과
성규 - 서은광쌤
은광 - 네????
성규 - 정자수치가 제법높은데? 어떻게 뭐 관리를 하나?
은광 - 제가요????
성규 - 거의 3.7ml 넘는데 혹시 뭔 비법이 있나?
은광 - 그게....
과연 은광이의 정자수치 기법은 그리고....
효린 - 엄마, 아빠, 오빠 그래서 나 결혼 허락해줄꺼야? 말꺼야?
혜린, 효린엄마 - 음......
혜린, 효린아빠 - 효린아... 그리고 Mr. bang?
찬 - 네?
효린 - 응?
과연 이 긴 해결의 답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