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헬멧 맞은 조성환, 가벼운 뇌진탕 증세

[단비콜라]

공에 헬멧 맞은 조성환, 가벼운 뇌진탕 증세
입력 2010.08.24 22:48 | 수정 2010.08.24 23:24




　○...롯데 조성환이 KIA 윤석민의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조성환은 5-7로 뒤진 9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서 윤석민의 투구에 헬멧을 맞았다. 잠시 앉아서 안정을 취한 조성환은 1루까지 가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들어왔고 결국 대주자 이승화로 교체됐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일단 아이싱을 한 뒤 경기후 지정병원인 해운대 백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일단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은 조성환은 하루 입원한 뒤 25일 다시 한번 CT 촬영을 통해 재검진받기로 했다.

　지난 15일 광주에서 홍성흔이 윤석민의 투구에 맞아 왼손등 골절상을 당한데 이어 이날 조성환까지 투구에 맞자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윤석민에게 거칠게 항의. "내려가라"며 물병 등을 그라운드로 투척해 7분 간 경기가 중단됐고, 이어 이대호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또 물병을 던져 다시 4분간 중단됐다.

 

 

 

큰 이상없기만을 바랍니다.
비슷한 쪽에 다시 맞은 거라 이상 없더라도.. 앞으로 위축된 플레이를 할텐데..
중요한 시기에 펄펄 날고 있었는데, 선수 본인이 가장 안타깝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