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났습니다.
지금 시각이 10시57분이군요.
늦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얼마있으면 있을 저희 5차복지순례단 1주년 모임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5차순례단 공식 미남 성균관대 96학번 윤선웅 형과 그 부모님이 나오는 꿈이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고 별다른 스토리가 있는 꿈은 아니었지만 자면서도 미소를 짓게 하는 꿈이었습니다.
어제는 밑에 소장님 글을 보고 양재로 달려갔습니다.
멋지게 양복을 차려입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일을 하시는 동찬선생님과 귀빈들 접대를 하시는 소장님 참 멋졌습니다.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창립하는 자리였습니다.
국회의원도 보이고요. 탤런트도 보이고 작가, 마임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장소가 딱딱하고 자리가 딱딱해서 소화가 잘 안되었지만 서빙을 받는 만찬도 즐겼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1기 광팬인 성공회대 현미누나랑 경남대 효빈이누나랑 나와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만날때마다 맛있는것을 사주는 고마운 누나들입니다.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누나들을 만날수 있어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집에가기 싫어서 5차순례단이자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중에 하나인 강남대 졸업한 호삼형에게 전화했습니다.
지금 끝났다고 같이 집에 가자고 합니다.
시간을 기다려 같이 학교근처 형의 자취방으로 오면서 형의 일이야기를 했습니다.
구로 푸드뱅크의 백호삼 선생님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찬형에게 온 문자
`상빈아 고맙다. 달려오는 동생이 있으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고 만나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을 느끼니 웃을수 있고 그 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다들 행복한 마음을 충만하게 가지고 철암으로 가 철암의 아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줍시다.
첫댓글 호삼오빠 ~~보고 싶다. 아...... 아차!! 상빈 자전거 순례가지 전에, 광활 준비 잘 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