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탄생화]
오늘의 탄생화는
“사과(Apple)”
꽃말은 '유혹', '성공', '미인'
사과나무(영어: Malus domestica)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아과 사과나무속에 딸린 종이다.
그 열매는 사과(沙果; 砂果)라 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과일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나무는 높이 5~12미터에 이르는 작은 낙엽수이며, 넓고 밀집된 잔가지가 많은 수관을 가진다.
잎은 번갈아 가며 배열 된 모양의 단순한 타원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톱니모양의 모서리, 가냘프고 솜털이 나 있는 하단 부분, 5~12센티미터 길이와 3~6센티미터 너비, 2~5센티미터의 잎꼭지의 특징을 가진다.
꽃은 잎과 함께 봄에 나는데 꽃 색깔은 흰색이며 처음에는 엷은 핑크색을 띠기도 한다.
직경은 2.5~3.5센티미터이며 꽃잎은 다섯 개이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보통 지름이 5~9센티미터이다.
드물지만 15센티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씨앗에는 미량의 사이안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과자(사과파이), 샐러드, 주스 등의 재료로 쓰이고 날로 먹는다.
사과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에 의하여 애용되었고 재배종은 유럽 전역 에 전해졌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17세기에 미국에 전파되어 더욱 개량되어 사과나무재배는 미국의 주요산업으로 발전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1세기경 에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그 당시의 것은 능금[林檎]이라 불러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재배되고 있는 사과나무를 한국에서 최초로 심었던 사실이 기록 으로 남은 것은 1884년부터이고 그 후 1901년 윤병수가 선교사를 통해 사과 나무 묘목을 얻어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조성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 경제적 사과나무재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개설하고 각종 개량 과수묘목을 들여올 때 사과나무를 많이 심었다.
그후 재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8·15광복 후 한때 사과원의 황폐기가 있었으나 1960년대 부터 농어민소득 작물로 사과나무재배가 권장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왜성사과 재배와 우량 품종의 도입, 재배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사과재배는 한국 과수의 주종을 이루었다
최초로 등장하는 사과는 바로 아담과 이브의 사과이다.
하느님이 만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는 뱀의 꾐에 빠져 금단의 사과를 먹은 죄로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은 물론 ‘부끄러움’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들이 옷을 벗고 있다는 것 을 부끄럽다고 느끼게 되었고, 하느님이 부를 때에도 몸을 가리고 나타나면서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 대한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느님은 아담에게는 노동의 고통을, 이브에게는 출산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
이 아담과 이브의 사과는 2천 년 가까이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기독교라는 한 종교의 시작이었다.
성서 창세기에 금단의 선악과로 기록 되어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라틴어로 '사과' 와 '악'은 같은 단어(malum)다.
반면에 1665년 사과나무 아래서 달을 보며 사색에 잠겨 있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의 사과는, 그 때까지 사회를 지배하던 종교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성 자체로의 회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사과에 관련된 주술이 꽤 많다는 것을 아십니까?
첫 번째.
사과 껍질을 벗길 때 그 껍질을 던집니다. 떨어지는 사과 껍질 모양이 결혼할 상대의 머릿글자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사과 씨를 여러 개 준비합니다.
하나 하나에 연인 후보자 이름의 머릿글자를 써 넣습니다. 자기 이미에 붙여 놓고 제일 오래 붙어 있는 씨가 누구 것이지를 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결혼 상대.
세 번째.
물을 가득 채운 병에 사과와 은동전을 넣어 둡니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입술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행운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
촛불을 들고 방에 들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 사과를 먹으면 미래의 약혼자가 어깨 너머로 거울에 비친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