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일
월악산 산행 후기 입니다.
7월의 첫날을 35명의 회원님들과 함께 열었답니다.
0730 현대 홈타운 출발~
사상 최악의 가뭄과 연일 찜통 더위를 보였던 날씨가 산행 하루전에 제법많은 비를 뿌려
농심을 달래 주더니, 산행 당일 날씨는 흐린날씨를 보여 여름 산행에 아주 좋은
여건을 제공하여 주었답니다~
이동 중 가파른 계단산행을 피하고자 코스를 변경하였는데 이것이 월악산 산행코스 중 가장 긴
코스였던 것을 하산 후에야 알았던 우리 일행들 정말로 고생많이 하셨답니다.
5시간 코스로 알고 시작한 산행은 무려 6시간 20분이나 되어서야
하산을 완료할 수 있었지요~
코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데다 아침까지 내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로 인하여
땅이 젖어 미끄러운데다 몇미터 전방도 확인되지 않는 짙은 안개로 인하여
참으로 힘든 산행을 하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안개가 사라지면서 주변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질때면 저절로 탄성이 나왔지요~
자연의 신비스럼움을 깊고 깊은 산속에서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정상에 도달하였들때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어서
마지막 300m에 달하는 가파른 계단을 정복한 기쁨을 만끽 하였답니다.
힘든 산행 여건이 나쁜 탓으로 예상시간을 훨씬 넘겨 산행이 종료된 줄 알았던
우리 일행은 하산하고 나서야 산행코스가 9.8km에 7시간이 소요되는
월악산에서 가장 긴 코스를 탐방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들땐
한가족 산악회원님들의 산행 능력이 아주 대단하였음을 알게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참으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월악산 산행에 함께하여 주셨던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들을 잘 감상하시면 그날의 날씨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들 듯~~~
시작점은 전형적인 시골풍경를 감상할 수 있었지요
아주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던 추억을 잠시 생각나게 하여주었지요~~~
토종꿀이겠지요~~~ㅎ
하도 오랜만에 비가온 탓에 맺혀있는 물방울을 담아보았답니다~~~
호두나무라고 하네요~~~
들께라고 하였는던 것 같았는데~~~ 맞을래나~ㅎ
잘 못 들어가서 볼일보다 큰일 납니다~ㅎ
첫댓글 참깨구만...누가들깨라해요....ㅎㅎㅎ
ㅋㅋ ㅡ치매가 오려나ㅡ도통 기억력에 문제가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