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시작된 점심, 저녁모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죄송한 이야기지만 모임할때 마다의 음식종류도 천차만별입니다. 약을 좀 올려드릴까요^^. 수원왕갈비, 중국집코스요리, 샤브샤브, 황태구이,등등
어제 저녁은 참치회집에서 정식을 시켜먹었는데 개인당 3만원 하더군요 크 영국 돈으로 15파운드.. 껌이네요 그런데 완전히 풀코스로 주는데 상상도 못할만큼의 다양성과 엄청난 양이던군요. 제가 7개월전 그런니까 영국가기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6개월동안 잠시 망각되었는지 정말 새롭게 느껴지고 충격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군요.. 이 정도면 약을 좀 올렸나요. 한국에 오시면 이런데 수두룩 하니까 걱정은 마시구요.^^
런던에서 왔다고 어떤분이 기네스 한잔하자고 해서 수입맥주집에 가서 기네스 한잔 하면서 런던 타워브릿지를 돌이켜봤습니다.(근데 기네스 병맥주였는데 영 제맛이 안나오더군요^^ 생각난다.)
이거 계속 저만 즐거운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
요즘 새로운 런더너들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경아씨를 비롯한 구 골수 런던너들은요..(아마 이글 읽고 다들 한마디씩 하겠네 '혼자만 재미보고 있다고' 미안들 하구먼) 경아씨는 런던을 떠나기 싫을 텐데.. 사우디 가기전에 차도르 속에 애인하나 숨켜서 가야할 턴디..^^
우리 런더너들 다들 한국에서 잘살고 있는걸 보니 살아있는걸 보니 정모한번 해야겠네요..조직 재건을 위해.. (연말은 넘겨야 할 것 같아요 -.-;;)
그럼.
참 우리 집사람이 여기다 글을 남겼네요...목도리는 잘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영학이는 초콜릿가지고 놀이방에가서 인심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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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